오늘 9월 15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국회 포럼을 주최한 일이 발단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역사적 진실과 국회의 공적 역할을 둘러싼 중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핵심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고발 주체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
| 고발 대상 | 이진숙 의원 등 관련자 3인 |
| 적용 혐의 |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
| 발단 | 8월 13일 국회도서관 포럼 논란 |
| 의원 대응 | 박지원 의원 명예훼손 고소 |

이진숙 고발은 왜 나왔나
민주당 법률위원회의 이진숙 고발은 국회를 악의적 세력의 선전장으로 만든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518을 재조명한다는 명분 아래 폄훼성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발제자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46년 전 광주에서 있었던 열흘간의 소요 사태라고 규정하고, 군 지휘 계통과 상관없는 전두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기존 역사 해석과 다른 주장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이 법원 판결로 확정된 518의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시작 5분 만에 고성과 항의로 아수라장이 됐다는 점도 행사가 학술적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JTBC 보도에는 고발 기자회견의 자세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고발의 법적 근거와 쟁점
고발의 적용 혐의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입니다. 이 법은 518의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 의원이 포럼을 강행하고 국회도서관에서 나온 발언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확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술 연구 목적을 내세우며 처벌을 피하려는 태도도 문제 삼았습니다. 특별법이 보호하는 학술 활동의 예외 범주에 해당할 수 없다고 본 것입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 회의나 의원의 직무상 행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면책특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면책특권은 국회에서 직무상 발언을 할 때 보장됩니다. 그러나 이번 포럼은 국회 회의가 아니라 외부 단체와 함께 연 행사라는 점에서 보호 범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같은 발언이라도 일반적인 명예훼손이나 특별법 위반으로 판단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시각입니다.
연합뉴스 보도에서는 이 의원의 반박과 고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진숙 의원의 반박과 고소
이진숙 고발에 맞서 이 의원은 박지원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 의원이 지난 13일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이 의원을 두고 518 북한군 소행이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쓴 글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이 518을 북한군 소행이라고 주장하거나 북한군 개입설에 동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그런 표현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연 포럼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한다는 전제 아래 열렸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고발은 사실 관계를 오해한 데서 비롯됐다는 입장입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향후 수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의원에 대한 제명과 징계 자격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이진숙 OUT이라고 적힌 수첩 메모를 언급하며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일을 하는 의원은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고발은 수사 기관의 판단과 함께 정치권의 대응까지 맞물리면서 논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포럼 영상과 발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자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학술 행사라는 형식과 실제 발언 내용 가운데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느냐입니다.
정리하며
이번 이진숙 고발은 포럼에서 나온 발언이 학술적 견해 차이인지, 법원 판결로 확정된 역사를 부정하는 불법 행위인지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민주당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이 의원은 명예훼손 고소로 맞섰습니다. 앞으로 수사 기관의 판단과 법원의 판단이 역사 해석의 경계를 어디까지로 그을지 주목됩니다.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허위 사실이 진실인 양 유포되는 순간에는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건이 단순한 공방으로 끝나지 않고 사실과 증거에 기반한 논의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이진숙 고발의 혐의는 무엇인가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입니다. 국회 포럼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영상을 퍼뜨린 행위가 문제가 됐습니다.
Q2 이진숙 의원은 어떤 입장인가요? 이 의원은 518을 북한군 소행이라고 주장한 적 없다고 말합니다. 박지원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포럼은 학술 행사였다고 설명합니다.
Q3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경찰이 포럼 발제 자료와 영상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발인 조사와 피고발인 조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