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 9월부터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섬과 바다, 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다녀온 입장에서 관람 동선과 입장료, 주차, 공연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 항목 | 내용 |
|---|---|
| 행사 기간 | 11월 4일까지 |
| 주요 장소 |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 금오도 |
| 입장료 |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 |
| 할인 | 여수 시민과 65세 이상 74세 이하 8000원, 75세 이상과 섬지역 주민 무료 |
| 야간 할인 | 오후 5시 이후 적용 |
목차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섬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주제섬이었습니다. 피라미드를 닮은 건물 앞에는 단체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빛과 미래를 잇는 섬이라는 주제에 맞춰 섬의 탄생과 생명, 연결을 다루는 미디어 전시가 펼쳐집니다. 생명나무 미디어 쇼와 360도 미디어 퍼사드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했습니다. 로봇이 매달린 생명나무는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섬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전시관을 나와 해양생태섬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는 플라스틱과 철사로 만든 고래와 거북이 정크아트가 자리해 있었습니다. 우리가 버린 물건이 바다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천장에 물결이 출렁이는 해저 공간을 지나면 디지로그 수족관과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호와 해조류, 어류가 어우러진 바닷속 풍경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오래 머물게 했습니다. 포토존도 많아 기념사진을 찍기에 좋았습니다.
사실 방문 전에는 행사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둘러보니 전시와 공연,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놀랐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했고 안내 인력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정문에 들어서자 양산과 물이 준비되어 있어 날씨 걱정을 덜었습니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많지만 동선이 겹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보물섬,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곳
가족 단위 관람객이라면 보물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견의 시간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보물선 포토존을 지나면 슬라이드와 볼풀, 모래놀이 체험이 이어집니다. 흔들다리와 통나무 터널도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들도 덩달아 즐거워 보였습니다. 전시를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노을과 함께한 공연, 여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박람회장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 7시에 열린 Weekly 콘서트는 여수의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무대 뒤로 펼쳐진 여수 바다와 노을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에 맞춰 객석 전체가 하나가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7080세대 팬들은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응원 도구를 준비했는데, 그 열정에 저절로 박수를 치게 되었습니다. 특별공연장에서는 섬의 노래, 어머니의 바다 공연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듬과 몸짓으로 바다 공동체의 삶을 풀어낸 45분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온페스타와 크루즈, 섬박람회를 둘러싼 새로운 소식
여수섬박람회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도 이어집니다. 9월 19일에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 다온페스타가 열립니다. 한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설치되고 셔틀버스가 하루 36회 운행됩니다. 박람회와 함께 둘러보면 더 풍성한 하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화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일정이 더 알차집니다.
여수항에는 미쓰이 오션후지호가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이 섬박람회를 찾기도 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600여 명이 탑승한 가운데 215명이 행사장을 직접 관람했습니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주제곡 공연과 승무원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외국어 통역 인력을 배치하는 등 국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췄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섬박람회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먼 곳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는 점이 반가웠습니다.
섬박람회 관람 동선과 시간 관리 팁
행사장이 넓어서 무작정 걷다 보면 동선이 겹치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주제섬과 해양생태섬을 먼저 둘러보고, 오후에는 문화섬과 미래섬, 국제교류섬을 차례로 보는 순서가 편합니다. 점심시간 전후에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오전 개장 직후부터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해설 프로그램이나 체험 예약이 있는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와 입장을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
주차장은 잘 갖춰져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부터 차량이 늘어납니다.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차를 세우면 큰 혼잡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편리하며, 여수 시내 제휴 숙박업소와 관광시설 할인 정보도 함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면 매표소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야간 할인과 공연 일정
오후 5시 이후에는 야간 할인이 적용됩니다. 저녁 공연을 보려는 분들은 해가 지기 전에 입장해 노을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면 좋습니다. Weekly 콘서트와 특별공연 날짜는 매주 달라지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름 더위가 지나간 9월 저녁에는 야외 공연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섬박람회,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시와 체험, 공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5000원이고 여수 시민과 야간 할인을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제섬과 해양생태섬은 놓치기 어렵고, 아이와 함께라면 보물섬이 가장 좋습니다. 주차와 동선은 미리 계획하면 훨씬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개도와 금오도에서 운영되는 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찾아가 보시길 권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전시와 공연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니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섬박람회가 바다와 섬의 가치를 일상에서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료와 할인 조건이 궁금합니다.
A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입니다. 여수 시민과 65세 이상 74세 이하는 8000원이고 75세 이상과 여수시 섬지역 주민은 무료입니다. 오후 5시부터 야간 할인이 적용됩니다.
Q 주차는 편리한가요?
A 진모지구 주행사장 주변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오전부터 차량이 많아지므로 되도록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면 어떤 곳을 추천하나요?
A 보물섬을 가장 추천합니다. 슬라이드와 볼풀, 모래놀이, 흔들다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해양생태섬의 해저 공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