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AIG 위민스 오픈 3연승

2026년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영국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한창입니다. 유해란 선수가 1라운드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오늘 8월 1일 아침 기준으로 2라운드까지의 경기가 끝났고, 남은 라운드에서 메이저 3연승이 완성될 수 있을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분내용
대회명AIG 위민스 오픈
기간2026년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장소영국 잉글랜드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
총상금1000만 달러
유해란 1라운드5언더파 66타 공동 2위
유해란 2라운드2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지며,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리디아 고, 지노 티띠꾼 등이 출전했습니다. 한국 선수 19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링크스 코스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유해란 AIG 위민스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유해란, 1라운드부터 링크스 코스를 지배하다

1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일본의 구와키 시호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7언더파 64타를 친 지노 티띠꾼을 2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고 벙커가 많은 영국 링크스 코스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안전한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그린 적중률 83퍼센트와 홀당 평균 퍼트 수 1.56개를 기록할 만큼 샷 감각도 뛰어났습니다.

첫날 조 편성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유해란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2024년 이 대회 챔피언 리디아 고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습니다. 세 선수의 맞대결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결과는 유해란의 완승이었습니다. 넬리 코다는 2오버파 73타, 리디아 고는 이븐파 71타에 그친 반면 유해란은 5언더파를 치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 역전의 드라마

2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더 짜릿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초반 3번 홀 보기와 5번 홀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타수를 잃으며 흔들렸습니다. 파3 5번 홀에서는 티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 구석에 박히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특히 7번 홀에서 높은 벙커 턱을 넘겨 그린에 올린 뒤 버디를 잡아낸 장면은 이번 AIG 위민스 오픈 최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결국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버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드라이버 사용을 자제하고 평균 비거리 247야드에 집중하는 정확성 위주의 플레이로 페어웨이를 놓친 홀이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스코어 관리뿐 아니라 위기 관리에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계 화면에서도 위기 상황에서 표정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라운드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 3연승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가

단일 시즌 메이저 3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2013년 박인비 단 두 번만 나온 대기록입니다. 유해란은 올해 부상으로 US 여자오픈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전이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날 10타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메이저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인 60타를 몰아치며 연장 승리를 거뒀습니다. 만약 이번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하면 프로 골프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근 출전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됩니다.

대회성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우승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우승
이번 AIG 위민스 오픈2라운드 기준 단독 선두

경쟁자들의 상황

첫날 단독 선두였던 지노 티띠꾼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주춤하며 중간 합계 5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선수라 이번 대회에 대한 의지가 남다릅니다. 일본의 구와키 시호는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1타 차 단독 2위를 지켰고, 재미교포 노예림도 공동 3위 그룹에서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넬리 코다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14위로 올라섰지만 유해란과는 6타 차입니다. 리디아 고도 같은 1언더파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아쉬움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아마추어 양윤서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띕니다.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임진희, 주수빈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은은 1오버파 72타로 이미향, 양희영, 김세영과 공동 37위에 자리했습니다. 윤이나는 3오버파 74타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고, 전인지는 6오버파 77타로 부진했습니다. 아직 라운드가 남은 만큼 이후 순위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은 라운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

AIG 위민스 오픈은 영국 링크스 코스 특유의 바람, 비, 항아리 벙커까지 변수가 많은 대회입니다. 유해란은 첫날과 2라운드에서 보여준 침착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노 티띠꾼과 구와키 시호, 노예림도 1타 차 안팎에서 추격하고 있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유해란 특유의 편안한 마음가짐과 정확한 아이언 샷이 유지된다면 메이저 3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AIG 위민스 오픈의 첫날 경기, 2라운드 단독 선두, 메이저 3연승의 의미, 경쟁자들의 흐름을 살펴봤습니다. 유해란은 이미 두 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답게 링크스 코스의 거친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자신의 리듬을 지키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정상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IG 위민스 오픈은 어디에서 열리나요?

A: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파71 코스로 바람과 벙커가 많은 링크스 스타일이라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Q: 유해란 선수의 메이저 3연승이 확정된 건가요?

A: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이지만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만큼 남은 라운드가 중요합니다. 지노 티띠꾼, 구와키 시호, 노예림 등이 가까이에서 추격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대회 총상금은 얼마인가요?

A: 총상금 10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집니다. 상금 규모가 크다 보니 선수들의 집중력도 그만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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