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프로 AIG 여자오픈 단독선두

2026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유해란 프로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한 유해란 프로는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만들었습니다. 2위 구와키 시호와는 1타 차이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는 6타 차입니다. 메이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대회도 기대할 만합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달러가 걸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라서 의미가 큽니다.

유해란 프로가 AIG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경기 모습

대회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구분내용
대회AIG 여자오픈 2라운드
중간 합계7언더파 135타
순위단독 1위
2위와 차이1타
넬리 코다와 차이6타

2라운드, 위기를 넘긴 결정적 장면

2라운드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3번 홀 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5번 홀 파3에서는 티샷이 깊은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까지 나왔습니다. 공동 2위로 시작한 경기였기에 초반 두 홀 실수는 선두권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그런데도 유해란 프로는 7번 홀 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9번과 10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습니다. 후반 15번 홀에서는 약 15m 장거리 버디 퍼트가 터졌습니다. 이 홀은 이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이었는데, 버디가 단 4개뿐이었습니다. 그 퍼트 하나가 유해란 프로의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쳤습니다.

경쟁 구도와 타수 차이

순위선수중간 합계선두와 타수
1유해란-7
2구와키 시호-61타
T3지노 티띠꾼-52타
T3노예림-52타
T14넬리 코다-16타

1타 차 2위 구와키 시호, 2타 차 공동 3위 지노 티띠꾼과 노예림까지 추격전이 치열합니다. 넬리 코다도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39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코다는 이번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선수입니다. 유해란 프로와 정면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큰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6타 차이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전체 순위와 세부 스코어는

유해란 프로가 노리는 기록

유해란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상태라서, 최근 출전한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품는 진기록도 함께 세워집니다. 메이저 대회는 코스 세팅도 까다롭고 변수도 많은데, 그만큼 계속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유해란 프로는 경기 후 ‘골프를 친 지 15년이 넘었는데 선두 자리가 편안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요즘은 다른 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즐기고 있다는 말에서 성숙한 경기 운영이 느껴집니다.

유해란 프로는 2001년 3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KLPGA 투어에서 5승, 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간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 선수 컷 통과 현황

이번 대회 컷 기준은 4오버파 146타였고, 68명이 3라운드에 올라갔습니다. 한국 선수 21명 중 11명이 컷을 통과했습니다. 유해란 프로를 비롯해 주수빈, 임진희, 강민지, 신지은, 김세영, 고진영, 양희영, 이미향, 김효주, 아마추어 양윤서가 남았습니다. 반면 신지애, 윤이나, 김민솔, 김민선7, 최혜진, 전인지, 김아림, 김인경, 황유민, 이소미는 컷 탈락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도 깊은 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하며 7오버파로 아쉽게 짐을 쌌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지노 티띠꾼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공동 3위로 내려왔습니다. 메이저 특유의 벙커와 코스 난도가 선수들을 냉정하게 갈라놓은 셈입니다.

남은 라운드에서 봐야 할 포인트

가장 큰 변수는 넬리 코다의 상승세입니다. 코다는 1라운드 부진을 털어내고 2라운드에서 이번 대회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아직 퍼트 라인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어 캐디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샷 감각은 확실히 살아난 모습입니다. 구와키 시호도 초반부터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1타 차로 따라붙고 있습니다. 구와키 시호는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선수인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해란 프로가 남은 두 라운드에서도 초반 위기를 넘긴 것처럼 차분하게 자신의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팬으로서는 긴장되는 순간이지만, 그만큼 보는 재미도 큽니다.

정리하며

유해란 프로는 이번 AIG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위기를 딛고 단독 선두에 섰습니다. 13년 만의 한 시즌 메이저 3승이라는 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2026년 시즌 메이저 대회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실히 정해집니다. 넬리 코다와의 6타 차, 구와키 시호와의 1타 차 추격전 속에서 유해란 프로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남은 라운드도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유해란 프로가 우승하면 어떤 기록을 세우나요

A1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최근 출전한 메이저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기록입니다.

Q2 이번 대회 컷 통과한 한국 선수는 몇 명인가요

A2 참가 선수 21명 가운데 11명이 컷을 통과했습니다. 유해란, 주수빈, 임진희, 강민지, 신지은, 김세영, 고진영, 양희영, 이미향, 김효주, 양윤서가 3라운드에 나섭니다.

Q3 유해란 프로와 넬리 코다의 타수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A3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유해란 프로가 7언더파, 넬리 코다가 1언더파로 6타 차입니다. 넬리 코다는 2라운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 남은 라운드가 더 기대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