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코엑스 유아교육전(유교전)은 매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박람회입니다. 같은 기간 마곡 코엑스에서 베이비페어가 열리기도 하는데, 두 행사는 성격과 구성이 확연히 달라 각각의 목적에 맞게 골라야 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기본 정보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 항목 | 내용 |
|---|---|
| 행사명 |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유교전) |
| 위치 | 삼성 코엑스 A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
| 운영 시간 | 10:00 ~ 18:00 |
| 2026년 7월 일정 | 7월 10일(목) ~ 7월 13일(일) |
| 입장료 | 1만원 (사전 등록 시 무료) |
| 주차 | 30분당 2,400원, 1일 최대 48,000원 |
입장은 반드시 사전 등록을 추천합니다. 코엑스 유교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간단히 신청하면 QR코드가 발급되고, 현장에서 팔찌로 교환해 들어갑니다. 등록하지 않으면 입장료 1만원을 내야 하니 놓치지 마세요.
목차
삼성 코엑스 유교전과 마곡 베페의 결정적 차이
지난 3월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비 베이비페어와 유교전이 함께 열렸을 때 직접 두 곳을 모두 방문해보니 차이가 확실했습니다. 베페는 유모차, 카시트, 출산용품 등 신생아부터 돌 전후 아이를 둔 가정에 특화되어 있고, 유교전은 학습지, 전집, 교구, 영어 교육, 보드게임 등 교육 콘텐츠가 중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베페는 유모차 행렬이 눈에 띄지만, 유교전은 패드학습지와 영어학습지 부스가 전면을 차지합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라면 베페가 더 유용하지만, 만 2세 이상 아이의 교육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유교전이 훨씬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유교전은 같은 주에 열리는 베페보다 참여 부스가 훨씬 많고 볼거리도 다양해 ‘가면 꼭 득템한다’는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유교전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부스와 체험 포인트
북메카 B급 도서전
유교전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북메카 부스입니다. 특히 B급 도서전은 살짝 파손되거나 표지가 긁힌 책을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인기 원서인 무브무브 플랩북이 정가 3~4만원에서 6,000원에 나오고, 영어 코딩 조작북이 5,000원, 퍼피구조대 피규어 포함 책이 7,000원에 판매됩니다. 다만 재고 도서는 언제 어떤 물건이 나올지 알 수 없어, 스태프가 새로 꺼내는 박스를 눈여겨보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가끔 손상이 심한 책은 직접 딜을 요청하면 네고도 가능하니 적극적으로 말 걸어보세요. 참고로 북메카 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바로 달려가는 전략이 필수입니다.

가베가족과 넘버블럭스 열풍
가베가족 부스는 매년 유교전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넘버블럭스 장난감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2년 전만 해도 국내 정발이 드물었는데, 이제는 가베가족에서 거의 모든 시리즈를 직접 보고 살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인스타그램 공구와 비슷하지만, 직접 만져보고 아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칠교교구, 러닝리소스 등 다양한 수학·과학 교구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를 고려한 쇼핑에 제격입니다.
패드학습지 비교의 장
유교전의 또 다른 핵심은 패드학습지 부스입니다. 빨간펜, 웅진스마트올, 크레타클래스, 아이스크림홈런 등 주요 브랜드가 모두 모여 한자리에서 비교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교전에서만 제공하는 특별 혜택이 따로 있으니 계약 전에 반드시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 빨간펜은 현장 가입 시 약정 조건에 따라 추가 사은품이나 할인이 적용됩니다. 단, 상담이 다소 강력하게 들어올 수 있으니 ‘아이가 이미 하고 있다’ 또는 ‘다른 곳도 둘러보고 결정하겠다’는 말로 시간을 벌고, 여러 부스를 돌며 비교한 후 결정하는 게 현명합니다. 크레타클래스의 경우 체험 후 재안내가 예정되어 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실전에서 써먹는 방문 꿀팁
사전 준비 리스트
첫 방문이거나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꼭 준비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방문하려는 부스를 미리 정리해 가세요. 유교전은 규모가 꽤 커서 아무 생각 없이 돌면 시간이 부족하고, 영업사원의 말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둘째, 구매하려는 품목의 인터넷 가격을 미리 확인해두세요. 현장 할인이 매력적일 때도 있지만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개인정보는 신중하게 넘기세요. 상담 후 지속적으로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연락을 원치 않으면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는 게 좋습니다.
입장과 동선 전략
유교전은 9호선 봉은사역 7번출구에서 파란 트랙을 따라가면 5분 만에 도착합니다. 주차는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꼼수도 있지만, 교통 체증이 심각하므로 대중교통을 강력 추천합니다. 오전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선착순 선물과 한적한 북메카 부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늦은 시간에 간다면 오후 4시 이후가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북메카 부스로 직행한 뒤, 그다음으로 본인이 원하는 교육 브랜드 부스를 순서대로 돌면 됩니다. 키디키디 앱을 설치하면 추가 선물(음료나 에코백)을 주니 입장 대기 줄에서 미리 설치해두세요.
아이 동반 시 알아둘 점
유교전은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 많아 체험 공간이 마련된 부스가 여럿 있습니다. 큐블로, 꿈꾸는 달팽이(터치 사운드북), 승마 체험, 키즈카페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스는 인형뽑기, 네컷사진, AI로 미래 아이 사진 인화, 미니 키즈카페까지 마련되어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습니다. 다만 부스마다 체험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대기가 길 수 있으니, 아이가 좋아할 만한 몇 가지를 골라 집중적으로 즐기는 게 좋습니다. 유모차는 입구에서 대부분 반입 가능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이동이 불편하니 가능하면 아기띠나 슬링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만의 득템 리스트와 결론
이번 7월 유교전을 앞두고 저는 지난 3월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째, 북메카 B급 도서에서 놓쳤던 넘버블럭스 한글판 원서를 꼭 챙길 예정입니다. 둘째, 가베가족에서 플레이폼 샌드(손에 안 묻는 모래)를 벌크로 사려고 하는데, 인터넷보다 저렴한지 직접 비교해볼 생각입니다. 셋째, 패드학습지 부스에서 빨간펜과 웅진을 비교한 후, 아이 학습 수준에 맞는 브랜드를 고를 계획입니다. 유교전은 단순한 쇼핑 행사가 아니라 유아 교육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베페는 가도 별로였다’는 분들도 유교전만큼은 꼭 추천합니다. 특히 패드학습지와 영어 원서, 교구 부문에서 유교전만의 확실한 혜택이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유교전과 베이비페어의 차이가 뭔가요?
유교전은 유아 교육(학습지, 전집, 교구) 위주이고, 베이비페어는 출산 용품, 유모차, 카시트 등 신생아 용품 위주입니다. 아이가 2세 이상이라면 유교전이 더 알차고, 출산 준비 중이라면 베페가 좋습니다. - 사전 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공식 사이트에서 ‘관람안내 > 관람신청’ 메뉴를 통해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 후 QR코드가 문자로 발송되며, 현장에서 팔찌로 교환합니다. - 북메카 B급 도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파손이나 얼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니 눈치껏 스태프가 새로 꺼내는 박스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면 바로 집으세요. 한 번 놓치면 다시 못 구할 수도 있습니다. - 주말에 가면 너무 복잡할까요?
주말은 인파가 많지만 오전 10시 오픈 직후나 오후 4시 이후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북메카 등 인기 부스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오픈런을 권장합니다. -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점이 있나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있어 아이가 지루하지 않습니다. 승마 체험, 키즈카페, AI 사진, 보드게임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고, 일부 부스에서는 간단한 간식이나 풍선을 주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