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오늘 개막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늘 수요일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열립니다. 매년 이맘때면 출판계가 힘들다는 얘기를 듣지만, 정작 도서전 현장은 입장권 예매부터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북적입니다. 실제로 이번 도서전의 얼리버드 티켓은 출시 직후 빠르게 매진되었고, 현재 일반 티켓도 평일권을 제외하면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현장 분위기와 남은 티켓 상황, 놓치면 안 될 프로그램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행사명2026 서울국제도서전
기간2026년 6월 24일(수) ~ 6월 28일(일)
장소코엑스 A홀, B홀 (삼성역 하차)
주제인간선언 – AI 시대 속 인간의 가치 재발견
주빈국프랑스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12인 작가 참여)
특별전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 유명 작가 강연
티켓 가격성인 12,000원 / 청소년 6,000원
예매 방법온라인(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매표소

올해 도서전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인간만의 힘’을 책을 통해 찾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프랑스 대표 작가 12인이 참여하는 주빈국 프로그램과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핵심 볼거리입니다. 지난해에도 도서전은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접속자가 몰려 30분 만에 주말권이 동날 정도였는데요, 올해는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어 인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티켓 예매 현황과 방법

얼리버드 티켓은 ‘두두리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높은 할인율을 제공했지만, 출시 직후 빠르게 마감되었습니다. 현재는 일반 티켓만 판매 중이며, 오늘 22일 기준으로 평일권은 아직 예약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권(토, 일)은 당일 오전 0시에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오픈되며,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도서전에서도 주말권은 오전 10시쯤 대기 인원만 만 명이 넘어 30분 만에 매진된 사례가 있으니, 주말에 방문하려면 예매 시작 시간에 맞춰 서둘러야 합니다.

온라인 예매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됩니다. 행사 당일 00시에 해당 날짜의 티켓이 오픈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됩니다. 현장 구매는 코엑스 전시장 입구 매표소에서 가능하지만,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오전 중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비추천드립니다. 저도 지난해에는 온라인 예매 덕분에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었지만, 친구는 현장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도 표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린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온라인 예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꼭 봐야 할 프로그램과 북토크

이번 도서전의 가장 큰 변화는 북토크 라인업입니다. 기존에는 유명 작가 위주로 강연이 진행됐다면, 올해는 배우, 영화음악가,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합니다. 제가 가장 기대하는 라인업은 소설가 김애란 작가와 가수 선우정아, 배우 김신록의 북토크인데요, 세 분의 조합이 정말 신선합니다.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스칼 등 프랑스 대표 작가 12인의 특별 강연과 선재 스님의 대담까지 마련되어 있어,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단 하루도 놓칠 수 없습니다.

특히 ‘인간선언’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프로그램들은 AI 시대에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쓴 소설과 인간이 쓴 소설의 차이’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나, ‘인간만의 창의성’에 대한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관련 강연은 자리가 꽉 차서 서서 듣는 사람이 많았는데, 올해는 더 큰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2026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전시장 내부 부스와 방문객들 모습

주빈국 프랑스 특별전과 김구 탄생 150주년 전시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참여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스칼 키냐르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12인의 원고와 인터뷰 영상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팬이라면 꼭 일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동시에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진행됩니다. 독립운동가로서의 삶뿐 아니라, 독서가로서 김구 선생의 면모를 조명한 자료와 유명 작가들의 헌정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 전시 모두 도서전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알찹니다.

독립출판사 부스와 한정판 굿즈

도서전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독립출판사 부스를 둘러보는 것입니다. 대형 출판사 외에도 개성 넘치는 소규모 출판사들이 직접 만든 책과 굿즈를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트리플 트래블러’ 시리즈 같은 한정판 도서와 함께, 책갈피, 키링, 마스킹테이프, 엽서 등 다채로운 굿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지난해 도서전에서 저는 한 독립출판사의 ‘질문 주사위’ 키링을 샀는데, 독서모임에서 주사위를 굴려 랜덤 질문에 답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올해는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트리플코인’이라는 문진 겸 키링이 나왔다고 하니,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이템입니다. 굿즈는 초기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첫날 방문해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 코엑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 행사장 내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부 독립출판사 부스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소액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북토크와 강연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등록하고, 당일 1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 점심시간(12~13시)에는 식당가가 매우 혼잡하니,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늦은 시간에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굿즈 쇼핑을 계획한다면 첫날 오전에 방문하여 인기 품목을 먼저 확보하세요. 특히 한정판은 첫날 오후면 동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 도서전을 경험해보니, 온라인 예매를 하고도 오전 9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스 안은 생각보다 넓어서 한 번 들어가면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더 일찍 출발할 생각입니다.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가능하면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엑스 주변 추천 데이트 코스

도서전을 즐긴 후에는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 들러 휴식을 취하거나,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카페 ‘크림라벨’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삼성동 일대에는 맛집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도서전 티켓만으로도 하루 종일 알차게 보낼 수 있으니, 주말 데이트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의 도서전을 즐기는 법

2026 서울국제도서전은 AI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책과 이야기로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평일 티켓은 아직 예매 가능하지만, 주말권은 오늘 자정에 오픈되니 알람을 맞춰두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퇴근 후 바로 코엑스로 달려갈 예정인데, 특히 김애란 작가와 선우정아의 북토크와 프랑스 작가 사인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일정을 짰습니다. 출판사 부스에서 신간도 직접 보고, 독립출판사의 독특한 굿즈도 구경하며 책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이번 주말, 코엑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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