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 접수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행사가 코엑스 수시박람회입니다. 올해도 2026년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데, 전국 4년제 대학 146개교가 참여해 입학 상담을 진행합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사전예매로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3만 명이 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헤매기 쉽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정 | 2026년 7월 23일(목) ~ 25일(토) |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마감 16:30) |
| 장소 | 코엑스 1층 A홀 |
| 입장료 | 2,000원 |
| 참가대학 | 전국 146개 4년제 대학 |
| 사전예매 | 6월 29일 ~ 7월 24일 (공식 홈페이지) |
이 표만 봐도 기본 일정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현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느냐입니다. 지난해 같은 박람회를 다녀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준비 없이 갔다가 대학 책자만 잔뜩 들고 지쳐 돌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처음 갔을 때 150개 부스를 무작정 돌다가 정작 원하는 정보는 얻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목차
박람회 100% 활용하려면 사전 준비가 핵심
코엑스 수시박람회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방문 전에 할 일이 분명합니다. 먼저 관심 있는 대학 5곳 정도로 좁혀 부스 위치를 확인하고 동선을 짜야 합니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상담 대기 시간이 길어 아침 일찍 가는 게 유리합니다. 작년 개막일에는 새벽부터 줄이 생길 정도였으니까요.
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습니다. 학생부(생기부), 내신 성적표, 모의고사 성적표, 그리고 미리 작성한 질문 리스트입니다. 상담 시간이 보통 10~15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값진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학과에 합격하려면 내신이 몇 등급 정도 필요하나요?”보다는 “제 생기부에 이런 활동이 있는데,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 중 어디가 더 유리할까요?”처럼 개인 상황에 맞춘 질문이 효과적입니다.
상담에서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질문
- 내신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학과의 합격 등급은?
- 생기부 활동이 지원하려는 학과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 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 중 내게 맞는 쪽은?
- 올해 신설된 전형이 있다면 어떤 학생을 뽑는지?
- 일반고 학생에게 불이익은 없는지, 합격자 비율은?
이 질문들을 미리 적어가면 상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이나 교수님과 직접 대화할 기회는 흔치 않으니, 궁금한 점을 다 털어놓는 게 좋습니다. 저도 작년에 이 방법으로 동신대학교 부스에서 학과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코엑스 수시박람회 사전예매는 꼭 해두세요.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첫날과 주말인 토요일은 사람이 몰려 대기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6월 29일부터 가능하며, 예매 후 알림톡으로 받은 번호로 손목띠를 수령하면 당일 자유롭게 재입장할 수 있습니다.
146개 대학 중 내게 맞는 곳 찾는 법
참가 대학은 서울 지역 40여 개, 경기·인천 26개, 지방 국립대와 특성화 대학까지 다양합니다. 서울대, 고려대 같은 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처럼 특화된 국립대도 부스를 운영합니다. 모든 대학을 다 볼 수는 없으니,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과 진로를 기준으로 1~2개 그룹으로 나눠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부스마다 제공하는 자료가 달랐다는 겁니다. 어떤 대학은 전년도 입결 데이터를 상세히 공개했고, 다른 곳은 학과 소개 책자만 줬습니다. 직접 데이터를 요구하면 입학처 직원이 친절히 알려주기도 하지만, 준비된 자료가 없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핵심 정보는 직접 질문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올해는 2027학년도 수시 전형이 일부 변경된 대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신대학교는 보건계열과 AI·미래산업 분야에 신설 학과가 생겼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공예와 문화재보존과학 전형이 개편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인터넷 검색보다 훨씬 유용합니다.

박람회 후 남은 시간, 수시 전략 세우기
박람회가 끝나면 수시 원서 접수까지 약 2개월이 남습니다. 이 기간 동안 모아온 정보를 바탕으로 최종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작년에 박람회에서 얻은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해 대학별 내신 등급, 전형 방법, 학과 특성을 비교했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받은 입학 자료나 상담 메모는 분실하기 쉬우니 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면접 전형이 있는 대학은 면접 준비 방법까지 물어보면 더 좋습니다. 실제로 어떤 대학은 면접 평가표를 공개하지 않지만, 박람회에서 입학사정관이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본다”고 귀띔해주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코엑스 수시박람회는 정보를 얻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확신하는 기회라는 겁니다. 수많은 대학과 학과를 직접 보고 듣다 보면 막연했던 목표가 구체화됩니다. 저도 지난해 박람회에서 특성화 대학 상담을 받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진로를 발견했어요. 올해 방문하는 분들도 꼭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부스를 경험해보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전예매를 안 하면 현장에서 입장할 수 없나요?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날과 주말에는 대기 인원이 많아 입장까지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사전예매를 하면 손목띠를 빠르게 수령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매는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상담 시간이 짧은데 어떤 질문을 해야 하나요?
보통 10~15분이므로 핵심 질문 3~4개를 미리 적어가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내신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지, 생기부 활동이 학과와 맞는지, 전형별 유불리 등을 물어보세요.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입학사정관이 개인 맞춤형 답변을 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준비물을 꼭 챙겨야 하나요?
학생부(생기부), 내신 성적표, 모의고사 성적표는 필수입니다. 또 방문할 대학 리스트와 질문 리스트를 프린트해 가면 현장에서 헤매지 않습니다. 추가로 가벼운 가방과 물을 챙기세요. 3만 명이 넘는 인파 속에서 반나절 서 있어야 하니 체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