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에서 개최되는 2026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한국 선수단 71명이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6개 종목에 출전하며, JTBC에서 단독 중계를 맡아 새벽 시간대에도 생생한 경기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주요 일정과 한국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목차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주요 정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와 알프스의 스키 리조트 코르티나담페초가 공동 개최하는 첫 번째 올림픽으로, 개막식은 2월 6일 밀라노의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실제 경기는 2월 4일 컬링 혼합복식으로 시작되어 2월 22일 폐막식까지 총 16개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산악 스키와 유사한 ‘스키 마운티니어링’이 신규 종목으로 추가되어 주목받고 있다.
마스코트는 흰 족제비 남매인 티나와 밀로로, 각각 코르티나와 밀라노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탈리아 특유의 디자인 감성과 귀여운 캐릭터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함께 등장하는 눈꽃요정 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lympics.com/ko/milano-cortina-2026/schedule
한국 대표팀 출전 종목 및 인원
| 종목 | 출전 인원 | 주요 선수 |
|---|---|---|
| 쇼트트랙 | 10명 | 최민정, 황대헌, 임종언, 김길리 |
| 피겨스케이팅 | 5명 | 차준환, 신지아, 이해인, 임해나/권예 |
| 스피드스케이팅 | 15명 | 김민선, 이나현, 정재원, 박지우 |
| 컬링 | 7명 | 김은지, 설예은, 김선영, 정영석 |
| 스노보드 | 9명 | 이채운, 최가온, 우수빈 |
| 알파인스키 등 | 25명 | 이의진, 한다솜, 김다은 등 |
개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는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 선수가 맡았으며, 선수단 전체의 주장은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가 맡아 팀을 이끈다.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도 진출했으며, 설상 종목에서도 이채운, 최가온 선수 등이 한국 동계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 주요 경기 일정 안내
이탈리아와 한국의 시차는 8시간으로,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밤에서 새벽 사이에 많이 열린다. 이는 2024 파리 올림픽처럼 밤샘 응원을 준비해야 함을 의미한다. 한국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쇼트트랙은 2월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쇼트트랙 경기 일정
쇼트트랙은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10일 오후 6시 30분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첫 경기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8시 48분에는 혼성 계주 결승이 예정되어 있다. 최민정 선수는 개인 종목에서 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남자 계주팀도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주요 결승전은 2월 13일 새벽과 2월 19일 새벽, 2월 21일 새벽에 집중되어 있어 팬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피겨스케이팅 경기 일정
피겨스케이팅은 2월 6일 오후 5시 55분 아이스댄스 단체전으로 첫 경기를 시작한다. 차준환 선수의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2월 8일 새벽 3시 45분, 프리 프로그램은 2월 14일 새벽 3시에 진행된다. 신지아 선수의 여자 싱글 쇼트는 2월 18일 새벽 2시 45분, 프리는 2월 20일 새벽 3시에 열린다. 한국은 8년 만에 피겨 단체전에도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일정
스피드스케이팅은 2월 10일 새벽 1시 30분 여자 1000m 경기로 시작된다. 김민선, 이나현 선수가 여자 500m와 1000m에서, 정재원 선수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원 선수는 평창과 베이징에서 연속 은메달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이 최대 목표다.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과 결승은 2월 21일 밤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컬링 경기 일정
컬링은 가장 먼저 시작되는 종목으로, 2월 4일 혼합복식 예선이 열린다. 한국은 김선영과 정영석 선수가 출전하는 혼합복식과 김은지 스킵이 이끄는 여자 단체전에 참가한다. 혼합복식 예선은 2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첫 상대는 2월 5일 새벽 3시 5분 스웨덴과의 경기다. 2018년 영미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밀라노 올림픽 중계 시청 방법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국내에서 지상파 방송사가 아닌 JTBC가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는 1948년 런던 올림픽 이후 76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새로운 중계 방식에 대한 기대가 높다. JTBC는 배성재, 성승헌 캐스터와 이승훈, 윤성빈, 곽윤기, 김아랑 등 레전드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역대 최강 중계진을 자랑한다. 특히 쇼트트랙 경기장에는 JTBC 전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더 생생하고 입체적인 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전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며,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된다. JTBC는 전국 가구의 96.8%가 시청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LG유플러스가 기술적인 중계를 담당해 밀라노에서 2만km 떨어진 한국까지 끊김 없는 영상 전송을 위해 해저케이블 4개 경로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많아 시차 적응이 필요하다.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 에버랜드에서는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올림픽 팝업존이 운영된다. 또한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https://go-korea-event.jtbc.co.kr/
밀라노 올림픽 일정과 한국 대표팀의 도전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한국 선수들에게 평창과 베이징에 이은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것이다. 최민정 선수의 쇼트트랙 3연속 금메달 도전부터 차준환 선수의 피겨 정상 등정, 정재원 선수의 매스스타트 금메달 도전까지 각 종목마다 기대되는 장면이 많다. 특히 설상 종목에서 이채운, 최가온 선수 등의 활약은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8시간의 시차로 인해 새벽 응원이 필요할 수 있지만, JTBC의 생생한 중계와 네이버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현장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대표팀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지켜보며, 2026년 2월, 대한민국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