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7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전현무와 임윤아가 진행을 맡았고, KBS2와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한민국 최초의 OTT 콘텐츠 대상 시상식으로, 올해도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레이디 두아는 신혜선의 여우주연상과 박보경의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배출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표로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부문 | 수상자 | 작품 |
|---|---|---|
| 대상 | 김고은 | 은중과 상연 |
| 남우주연상 | 박해수 | 허수아비 |
| 여우주연상 | 신혜선 | 레이디 두아 |
| 여우조연상 | 박보경 | 레이디 두아 |
| 신인남우상 | 김재원 | 유미의 세포들 시즌3 |
| 신인여우상 | 전소영 | 기리고 |
| 최우수작품상 | 취사병 전설이 되다 | 티빙 |

신혜선의 여우주연상 수상 순간
여우주연상 발표가 진행될 때만 해도 후보들이 너무 강해 수상자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고윤정, 김고은, 박보영, 박지현이 모두 각자의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남긴 상태였다. 생중계로 지켜보는 내내 후보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긴장됐다. 그런데 사회자의 입에서 신혜선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순간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신혜선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무대에 올라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말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동료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혜선은 수상 소감에서 레이디 두아의 사라킴이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연출과 대본, 촬영, 미술, 의상까지 모든 스태프가 함께 고민해 만든 캐릭터라서 더 뜻깊다고 했다. 이 말은 그동안 작품을 향해 쏟아낸 진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당시 현장 분위기와 수상 소감 전문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라킴이라는 캐릭터가 남긴 울림
레이디 두아에서 신혜선이 연기한 사라킴은 끝까지 당당한 인물이었다. 사기꾼으로 보면 사기꾼이고, 사업가로 보면 사업가라는 대사는 그 캐릭터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신혜선은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내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다고 한다.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캐릭터에 빙의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특히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단역부터 주연까지 쌓아온 시간
신혜선의 수상이 더 감동적인 이유는 그녀가 처음부터 주연으로 시작한 배우가 아니라는 점이다. 학교 2013에서 단발머리 여학생으로 잠깐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대표 여배우가 될 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원빈 주연의 가을동화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오디션에서 수백 번 탈락하고도 포기하지 않았고, 황금빛 내 인생을 거치며 시청률 40퍼센트의 신화를 썼다. 이후 비밀의 숲, 철인왕후를 거쳐 레이디 두아까지 오는 동안 그녀는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박보경과 나란히 받은 의미
같은 날 레이디 두아의 박보경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박보경은 뷰티브랜드 대표 정여진 역을 맡아 욕망과 결핍이 공존하는 복잡한 인물을 실감 나게 그렸다. 수상 소감에서 남편 진선규를 언급하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상식의 가장 따뜻한 순간으로 남았다. 신혜선도 박보경의 수상만으로 이미 벅찼다고 말했다. 한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이 함께 트로피를 받는 일은 흔치 않아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박보경의 수상 소감 전문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무리하며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통해 레이디 두아가 남긴 여운은 오래 갈 것 같다. 신혜선의 여우주연상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이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박보경의 여우조연상, 김고은의 대상, 박해수의 남우주연상도 모두 각자의 작품에서 보여준 진심이 빛난 결과였다. 박해수가 수상 소감에서 다음 달 둘째가 태어난다고 전한 일도 많은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었다. 앞으로 신혜선이 어떤 캐릭터로 돌아올지, 새로운 작품에서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혜선은 어떤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나
A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에서 사라킴 역할을 맡아 수상했다.
Q 같은 작품에서 수상한 배우는 누구인가
A 박보경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남편 진선규도 현장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Q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어떤 시상식인가
A 대한민국 최초의 OTT 콘텐츠 대상 시상식으로, OTT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와 예능인에게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