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는 경찰이 가장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제주경찰 허위종결 사건은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실제 확인 없이 사건을 끝내고, 시스템 기록까지 지운 사실이 드러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아래 표는 이번 사건의 핵심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의혹 | 실종 신고를 연락이 닿은 것처럼 꾸며 종결 |
| 피해 | 3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 |
| 조사 | 종결 실종사건 298건 전수조사 |
| 현재 | 검찰 송치와 보완 수사 진행 |

목차
실종 신고가 묻힌 과정
사건의 시작
지난 5월, 제주에서 30대 여성 장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를 맡은 A 경장은 신고자에게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고 말한 뒤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실제로는 장씨와 통화한 사실이 없었고,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서도 장씨의 기록을 삭제했습니다. 이어 7월 2일에는 60대 남성 B씨의 실종 신고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B씨와 연락이 된 것처럼 꾸며 사건을 끝냈고, 시스템에는 소재 발견으로 입력한 뒤 관리 목록에서 지웠습니다. A 경장은 장씨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사망으로, B씨에 대해서는 소재 발견으로 각각 입력한 뒤 관리 대상에서 삭제했습니다.
발견과 수사
이렇게 묻힌 사건은 약 100일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24일 제주시 한림읍의 야자수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B씨는 지난달 22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장씨에 대해 부패가 심해 사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부검 결과를 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과 다른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 실험과 통화 내역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밭에서는 사망 경위를 재현하는 실험도 진행됐습니다.
경찰이 밝힌 수사 결과
A 경장은 처음에는 실종자들과 통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휴대전화와 사무실 전화 통화 내역, 폐쇄회로TV, 포렌식 자료를 교차 분석하면서 거짓 진술이 드러났습니다. 사무실 전화의 착신 전환 실험까지 진행해 통화 내역 표시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했습니다. 결국 A 경장은 실종자들과 통화했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공식 브리핑에서 범행 동기와 수사 경과를 발표했습니다. 제주경찰 허위종결 사건의 배경에는 업무 부담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범행 동기
프로파일러 5명이 진술 분석과 심리 검사를 진행한 결과, A 경장은 사건을 종결하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아지고 사건을 인계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고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종자가 일반적인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경찰은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가중에 대한 피로감, 회피적 대처가 결합해 이런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심리 분석에서는 업무 태만적 동기가 주된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전수조사 결과
경찰은 A 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종결한 실종사건 298건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된 사건은 235건이었고, 나머지 63건은 입력되지 않았거나 삭제된 사례, 다른 기능으로 처리된 사례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A 경장은 장씨를 교통사고 사망으로, B씨를 소재 발견으로 입력한 뒤 관리 목록에서 지웠습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히 두 건의 실수로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실종 신고를 바라보는 마음
실종 신고는 가족에게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찰관이 연락이 닿았다고 말하면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경찰 허위종결 사건을 보며 많은 사람이 분노하는 이유도 바로 그 믿음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실종 신고를 한 가족은 단순히 사람을 찾는 일 이상으로, 경찰의 확인과 보고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그 기대를 저버린 행동은 한 사람의 생명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실종 신고를 경험한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경찰서에서 받은 접수증 하나로도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다시 불안이 밀려옵니다. 실종 신고를 하게 된다면 접수번호를 확인하고, 담당자와 연락처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서에 문의할 때는 사건이 어떤 상태인지, 종결 처리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통화가 닿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면 그 통화가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누가 확인했는지도 물어봐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이유 |
|---|---|
| 접수번호 | 사건 진행 상황을 추적할 때 필요 |
| 담당자 연락처 | 중간에 담당이 바뀌어도 확인 가능 |
| 종결 여부 | 통화 확인 없이 종결된 사실을 바로 발견 |
정리하며
이번 사건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었습니다. A 경장이 종결한 298건 중 63건이 시스템에서 빠져 있었고, 실제로 사건이 묻힌 사례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전수조사와 프로파일링 분석을 통해 원인을 확인했고, 피의자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완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경찰관이 직접 소재를 확인하고, 종결할 때도 객관적인 근거를 남기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실종자의 가족이 불안 속에서도 경찰을 믿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실종 신고를 하면 경찰이 꼭 종결을 알려주나요?
A1. 실종 사건은 종결될 때 신고자에게 통보가 이뤄져야 합니다. 연락이 닿았다는 말만 듣고 넘어가지 말고, 누구와 통화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Q2. 실종 신고 후 며칠 뒤에 경찰에 다시 확인하는 게 좋을까요?
A2. 사건마다 다르지만 3일에서 7일 사이에 한 번은 담당자에게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록이 바뀌거나 담당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Q3. 이번 사건처럼 허위로 종결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해당 경찰서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찰청 국민신문고나 감사 부서에 민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법률 지원도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