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2026년 10월 29일 오후 10시쯤 숨을 거두면서 대한민국 연예계에 깊은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동료이자 절친한 벗으로 알려진 배우 나문희가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가슴 아픈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나문희 최불암 조문 현장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별세 일시 | 2026년 10월 29일 오후 10시쯤 |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 조문 첫날 | 2026년 10월 30일 |
| 장례 형식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 |
| 발인 | 2026년 11월 2일 오전 7시 40분 |
목차
나문희 최불암 조문 현장 분위기
나문희는 지인의 부축을 받으며 장례식장에 들어섰습니다. 고인의 영정 앞에 서서 “최불암 씨 먼저 가셨네. 우리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먼저 가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섭섭하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억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잘 간직하겠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평소 대중 앞에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나문희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이들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나문희는 최불암과 함께 연기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나눈 동료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배려를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나문희 최불암 조문은 단순한 예우 차원을 넘어 평생의 벗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이별 인사로 다가왔습니다.

조문 행렬에 함께한 연예계 동료들
나문희 외에도 최불암과 오랜 인연을 나눈 많은 배우가 빈소를 찾았습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자는 “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 곧 만날 거예요. 그동안 저 사람에 대한 추억을 다 기억하며 살 것”이라고 말하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전원일기에서 맏며느리 역을 맡았던 고두심도 “공인으로서 묵묵히 주어진 사명을 자연스럽게 잘해오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렸습니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가 배우로 처음 데뷔하는 작품에서 아버지를 연기하셨고, 전원일기에서도 22년간 아버지를 연기하셨기 때문에 저한테는 거의 가족이다. 평상시에도 늘 아버지라고 불렀었다”고 말하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유인촌은 전원일기에서 고인의 둘째 아들 용식이 역으로 출연하며 실제 부자처럼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배우 임호는 “부모님을 여의었을 때처럼 계실 때 왜 더 잘해드리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해를 넘기기 전에 김 회장님네 식구들과 함께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이야기하던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작고하셔서 마음이 참담하고 많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고인의 수의를 직접 제작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는 “선생님 아프다고 할 때부터 수의를 준비했다. 3주 전쯤에 사모님께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달라고 연락을 주셨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장례 첫날 이어진 추모와 애도의 물결
빈소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김혜수는 빈소에 들어서며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줄곧 흐느꼈고, 윤여정, 선우용녀, 길용우, 양택조, 홍순창, 신현준, 이천희와 전혜진 부부, 이홍렬 등도 고인을 기렸습니다. 배우 박근형은 “동료들이 하나둘 떠나가 마음이 참 착잡하고 좋지 않다. 매사 적극적이었고 후배 배려도 대단했던 분”이라며 고인을 회고했습니다.
정재계 인사들도 조문하며 고인의 사회적 헌신을 기렸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년 전 선거 당시 한 번도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늘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셨다”고 말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거의 30년 동안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아 서울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셨다”고 추모했습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고인은 14만 경찰은 물론 5천만 국민에게 영원한 수사반장으로 기억되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생전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인연도 깊습니다. 1981년 전원일기 금동이 입양 에피소드를 계기로 1985년부터 40여 년간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을 지낸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엄수됩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고인은 연기자 이전에 한평생 아이들을 또 하나의 나로 품으셨던 진정한 어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문희 최불암 조문 소식이 전하는 의미
이번 나문희 최불암 조문은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들의 우정이 얼마나 깊고 진실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문희는 고인을 향해 “우리 자랑이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에는 동료를 향한 존경과 자부심, 그리고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대중은 두 배우가 오랜 세월 나눈 돈독한 정을 떠올리며 함께 애도하고 있습니다.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뒤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한국인의 밥상 등을 통해 국민들의 곁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배우였습니다. 그가 남긴 작품과 선행, 후배를 향한 따뜻한 배려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오래 전해질 것입니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되며, 오전 9시에는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장례 미사가 거행됩니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입니다. 많은 이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며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관련한 조문 소식과 인터뷰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원일기 가족들의 추모 메시지와 함께 장례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장례 일정과 유족에게 전하는 마음
최불암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회에는 황영기 회장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홍문종 전 의원, 김성은 신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고인의 뜻을 받들어 평소 사랑했던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마지막 길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마치며
배우 최불암이 떠난 자리는 크지만, 그가 남긴 따뜻한 웃음과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나문희가 빈소에서 전한 “안녕히 가세요”라는 인사는 단순한 작별이 아니라, 동료를 향한 깊은 존경과 그리움을 담은 마지막 예우였습니다.
앞으로도 고인의 작품과 나눔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그가 꿈꿨던 따뜻한 세상을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추모가 될 것입니다. 한 시대를 빛낸 국민 배우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나문희는 최불암 빈소에서 어떤 말을 전했나요?
A. 나문희는 “최불암 씨 먼저 가셨네. 우리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먼저 가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섭섭하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Q. 최불암의 빈소는 어디에 마련됐나요?
A.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Q. 최불암의 장례는 어떤 형식으로 치러지나요?
A. 고인이 40여 년간 후원회장으로 활동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엄수되며,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