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인 프로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 도전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3라운드가 아닌 4라운드로 확대된 대회인데요. 타이틀 방어에 나선 신다인 프로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대회장소일정총상금
KG 레이디스 오픈써닝포인트CC8월 27일부터 30일10억 원

대회가 열리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은 썬포인트 코스에서 파72 6899야드로 조성됐습니다. 넓은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이 특징이라 장타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그린 주변 짧은 게임이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3라운드까지 경기 흐름

1라운드에서 신다인 프로는 2언더파로 공동 38위에 머물렀습니다. 선두와 6타 차가 났기 때문에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는데요. 2라운드에서 4언더파까지 끌어올려 공동 18위로 점프했고,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노승희, 박혜준, 유아현과 같은 타수이고, 서교림, 최예림, 양효진, 이승연, 짜라위 분짠이 1타 차 2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신다인은 최근 두 대회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성적이 나지 않았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대한 큰 기대를 걸지 않았고, 1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경기만 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타수가 줄었고, 자연스럽게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본인 말대로 어쩌다 보니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 KG 레이디스 오픈은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확대됐습니다. 신다인은 이번 시즌 3라운드 대회보다 4라운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확대 소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오히려 행운이라고 답했는데, 3라운드까지 흐름을 보면 그 말이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써닝포인트CC가 자신을 도와주는 좋은 기운이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퍼트 전략 변화

신다인 프로는 첫날부터 그린 스피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3라운드 후반부터 퍼트 거리와 방향을 읽는 순서를 바꿨습니다. 퍼트 전략에 변화를 주면서 거리감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말처럼 이후 버디 찬스를 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그린이 빠른 코스에서는 눈으로 거리를 재는 것보다 낙폭을 먼저 계산하는 방식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퍼트 거리감이 좋지 않을 때 그린 경사를 먼저 보는 것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특히 빠른 그린에서는 홀까지 남은 거리보다 공이 굴러갈 낙폭을 먼저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다인이 3라운드에서 보여준 것처럼 전략을 조금만 바꿔도 퍼트 성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8번홀 버디

16번홀까지 좋은 흐름이었지만 17번홀 보기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8번홀은 지난해 우승할 때도 좋은 기억이 있는 홀입니다. 신다인은 세컨드 샷이 좋았지만 서드 샷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퍼트에 집중했고, 퍼트한 공이 절반쯤 굴러갔을 때 들어갔다고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내리막 경사에서 거리와 방향이 모두 맞아떨어지며 멋진 버디로 마무리됐습니다.

신다인 프로

우승 경쟁 구도

최종 라운드에서는 선두권 9명이 1타 차로 맞붙는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신다인, 유아현, 박혜준이 챔피언조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하고, 바로 앞 조에는 노승희, 이승연, 최예림이 배치됐습니다. 7언더파 그룹까지 포함하면 우승 트로피를 노릴 선수는 더 많습니다. 여기에 신예 양효진의 상승세도 변수입니다. 양효진은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49계단을 점프했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로,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방신실과 지한솔도 6언더파 공동 20위에서 3타 차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순위선수중간 합계
공동 1위신다인, 노승희, 박혜준, 유아현9언더파
공동 5위서교림, 최예림, 양효진, 이승연, 짜라위 분짠8언더파
공동 10위고지원, 이주미, 윤수아, 성유진, 최은우, 박예지, 송은아, 안재희, 유서연2, 장은수7언더파

KG 레이디스 오픈은 유독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나온 대회로도 유명합니다. 2012년 이예정, 2017년 김지현,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신다인이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직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첫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신다인이 잡았습니다. 여기에 서교림의 도전도 시선을 끕니다. 서교림은 8월에 열린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BC카드 KLPGA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2008년 서희경 이후 18년 만의 3주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신다인의 2연패와 서교림의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두 이야기가 같은 날 완성될 수 있는 상황이라 더 흥미롭습니다.

우승 경쟁의 변수로는 신예 유아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아현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정규투어 일곱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욕심을 내면 오히려 성적이 나오지 않는 스타일이라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험은 부족할 수 있어도 패기와 집중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3라운드 경기 흐름, 퍼트 전략, 18번홀 장면, 우승 경쟁 구도를 정리했습니다. 신다인은 최근 두 대회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강했고, 4라운드로 늘어난 대회 방식도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KG 레이디스 오픈 사상 첫 2연패가 걸린 무대입니다. 그 옆에는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서교림이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선두권 9명이 1타 차로 치열하게 맞붙는 만큼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최종일에도 좋은 플레이가 이어져 값진 타이틀 방어를 완성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KG 레이디스 오픈은 어떤 대회인가요?

A: KLPGA 투어 대회이고 총상금 10억 원입니다. 올해부터 4라운드로 치러집니다.

Q: 신다인이 2연패를 하면 어떤 의미인가요?

A: KG 레이디스 오픈 사상 첫 2연패가 됩니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Q: 최종일 우승 경쟁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A: 선두 4명과 1타 차 그룹 5명까지 9명이 우승을 다투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