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새벽, 경기 버스 노사가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출근길 교통 대란을 걱정하던 시민들은 안도했고, 포스코 노사도 3차 파업을 앞두고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서로 다른 업종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닮아 있습니다. 먼저 오늘 나온 두 합의의 핵심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경기 버스 노사 | 포스코 노사 |
|---|---|---|
| 합의 시점 | 30일 오전 2시 32분 | 30일 오후 늦게 |
| 주요 내용 | 시급 3.2% 인상, 주 2일 고정 휴일제 | 기본급 2.6% 인상, 일시금 600만 원 |
| 결과 | 854개 노선 정상 운행 | 3차 파업 철회 |
목차
버스 파업, 출근길을 지킨 11시간의 기록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단체교섭을 이어갔습니다. 평소 같으면 저녁에 끝났을 회의가 자정을 훌쩍 넘겼고, 결국 30일 오전 2시 32분에 극적 타결을 이루며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가장 큰 쟁점은 서울 버스와 동일한 임금을 언제부터 적용할지였습니다. 노조는 준공영제 21.56%, 민영제 30%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기 재정 여건 악화를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다가 노사가 11시간 동안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좁혀 시급 3.2% 인상과 소급분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경기지역 전체 버스 가운데 46%에 해당하는 854개 노선, 4130대의 버스가 정상 운행하게 됐습니다. 광역버스 63개 노선과 942대도 포함된 수치라서 출근길 시민들이 겪을 불편이 크게 줄었습니다. 노조가 요구했던 주 2일 고정 휴일제, 연간 무사고자 포상휴가제, 독감 예방접종 지원도 함께 반영됐습니다. 다만 김포 선진상운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노동위원회 사후 조정 권고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근길 뉴스를 보며 많은 시민이 안도했을 것 같습니다. 버스가 멈추는 아침을 상상하면 발걸음이 무거워지기 마련이니까요. 실제로 이런 상황이라면 평소보다 30분 이상 일찍 나와야 하고, 지하철과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찾아봐야 합니다. 이번 합의로 당장의 혼란은 피했지만 다음 협상 때도 시민의 발이 안전하게 보장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포스코 파업, 마지막 순간에 바꾼 이야기
포스코에서는 1968년 창사 이후 5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9월 부분파업에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3차 파업이 예고된 상황이었습니다. 철강업계 불황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3% 감소하면서 사측은 비상경영에 들어갔고, 노조는 그동안의 경영 실적과 포스코홀딩스에 내는 브랜드 사용료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서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교섭은 4개월 넘게 이어졌습니다.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본교섭은 전날 오후 4시에 시작한 실무교섭까지 합치면 25시간 만에 타결됐습니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2.6% 인상, 일시금 600만 원, 특별승호 3호봉, 명절 상여금 200만 원 인상이 담겼습니다. 교대 휴일 수당과 배우자·자녀 의료제도 개선도 포함되어 조합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사측이 28차 교섭에서 제시한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 원 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내용입니다.
포항시장과 지역 상공회의소, 발전협의회가 잇따라 대화와 타협을 촉구한 것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 경제의 중심에 포스코가 있는 만큼 장기 파업은 포항 전체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포항지역 곳곳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왔습니다.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상황을 차분히 지켜봐야 합니다.
두 합의에서 얻을 수 있는 생각
이번 경기 버스와 포스코의 합의를 보면서 대화의 힘을 다시 느꼈습니다. 협상이 길어지고 감정이 상할수록 한발씩 물러서기가 어려워지지만, 양쪽 모두 마지막까지 타협점을 찾으려 했기에 극적 합의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모든 노사 분쟁이 이렇게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두 사례는 현실적인 조건과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면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
경기 버스는 서울 버스와 동일한 임금 적용 시점이 차후 논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포스코는 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아 있고, 철강 업황 회복 여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노사가 합의한 내용이 실제로 현장에 안착하는지, 다음 교섭 때도 같은 방식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파업 없는 아침을 바라며
파업이 사라진 아침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합의는 밤새 이어진 협상과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덕분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노사가 대화를 통해 현명한 해답을 찾고, 시민과 지역 경제가 흔들리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버스가 제때 오고, 공장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곧 가장 큰 행복이라는 생각을 오늘 다시 확인했습니다.
Q: 경기 버스 파업이 정말 없던 일이 된 건가요?
A: 네, 노사가 30일 새벽 합의로 파업을 철회했어요. 854개 노선이 정상 운행하고, 시급 3.2% 인상과 주 2일 휴일제 같은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Q: 포스코 임금 협상은 끝난 건가요?
A: 잠정 합의안이 나온 상태예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해야 최종 타결됩니다.
Q: 이런 노사 분쟁을 대비해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A: 평소에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알아두고, 실시간 교통 정보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