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카네이션 만들기 쉬운 4가지 방법

5월은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이 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카네이션은 빠질 수 없는 선물인데요, 생화는 금방 시들고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직접 만드는 카네이션은 어때요? 간단한 종이접기부터 휴지, 펠트, 스테인드글라스까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모았습니다. 준비물과 시간, 난이도를 한눈에 비교해볼게요.

방법준비물난이도소요 시간
종이접기빨간색·초록색 색종이, 가위, 풀10분
휴지 카네이션휴지 4장, 빵끈, 빨간 싸인펜, 가위, 분무기, 초록 색종이20분
펠트 브로치펠트 꽃잎 세트, 브로치핀, 양면테이프 (또는 글루건)15분
스테인드글라스유리, 유리칼, 동테이프, 납땜 도구 (공방 이용)2시간 이상

종이접기로 만드는 카네이션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빨간색 색종이 3장과 초록색 색종이 1장만 있으면 아이도 따라 할 수 있어요. 먼저 색종이를 같은 크기로 네 조각으로 자릅니다. 빨간색 3장을 사용해 꽃잎을 만들고 초록색 1장은 꽃받침으로 사용합니다. 각 조각을 가로 세로로 한 번씩 접어 중심선을 만든 후 반으로 접어 올리고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쪽 모서리를 접어 올립니다. 뒤집어서 가운데 선에 맞춰 다시 접으면 꽃잎 한 장 완성. 같은 방법으로 3장을 접은 뒤 풀을 이용해 겹쳐 붙여주세요. 꽃잎 사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붙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꽃받침은 초록색 색종이로 동일하게 접되 양쪽 뾰족한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 고정한 후 꽃 사이에 끼워 붙이면 됩니다. 완성된 카네이션은 편지 봉투나 선물 포장에 붙이기 좋고, 여러 개 만들어 꽃다발로 연출해도 예뻐요.

휴지로 만드는 풍성한 카네이션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지로도 그럴듯한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휴지 4장을 겹쳐 부채처럼 지그재그로 접어주는데, 주름을 좁게 많이 접을수록 완성 후 더 풍성해집니다. 가운데를 빵끈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양쪽 끝을 가위로 둥글게 자릅니다. 그다음 빨간 싸인펜으로 끝부분을 톡톡 찍어 색을 입히는데, 이때 휴지가 눌려 붙어 있다면 미리 떼어낸 후 칠하는 것이 찢어짐을 방지합니다.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펼쳐 꽃잎 모양을 만든 후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싸인펜이 번지면서 그라데이션 효과가 생기고 휴지가 마르면서 형태가 고정됩니다. 줄기는 초록색 색종이를 얇게 돌돌 말아 빵끈에 꽂아주면 완성. 이 방법은 어른도 아이도 재미있게 만들 수 있고, 실제 카네이션과 비슷한 질감이 매력적입니다.

펠트 브로치 카네이션 만들기

바느질 없이 양면테이프만으로 뚝딱 완성되는 펠트 카네이션 브로치는 초등학생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DIY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만들기 세트를 활용하면 꽃잎, 잎사귀, 리본, 브로치핀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준비가 간편합니다. 큰 꽃잎부터 작은 꽃잎 순서로 겹쳐 붙이되 방향을 살짝씩 다르게 배치하면 더 자연스러운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가운데 부분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고 초록 잎사귀를 뒤쪽 양옆으로 붙여주면 카네이션 느낌이 확 납니다. 리본까지 붙인 후 브로치핀을 글루건으로 단단히 고정하면 옷이나 가방에 달아 선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승의날에는 선생님께 직접 달아드리거나 카드에 함께 붙여 전하면 감동이 두 배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로도 인기가 많아요.

종이접기 휴지 펠트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다양한 카네이션 완성품 사진

스테인드글라스 카네이션 원데이클래스

좀 더 특별하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을 원한다면 스테인드글라스 카네이션 만들기가 제격입니다. 창원에 위치한 앤브릴랑 유리공방에서는 원데이클래스로 스테인드글라스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는데요, 직접 유리를 자르고 납땜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 색상의 유리 샘플을 고른 후 도안을 따라 유리칼로 자르고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조각마다 동테이프를 감싼 후 납을 녹여 조립하는 과정은 섬세함이 필요하지만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이 큽니다. 유리 특유의 은은한 색감이 빛에 따라 다르게 비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합니다. 완성된 작품은 꽃다발처럼 포장해 주셔서 선물하기 좋습니다. 직접 만드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생화와 달리 영원히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카네이션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특별한 의미를 전하기에 좋습니다.

직접 만든 카네이션으로 마음 전하기

4가지 방법 모두 재료 구하기 쉽고 과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종이접기는 가장 빠르고 깔끔하게, 휴지 카네이션은 풍성한 볼륨감으로, 펠트 브로치는 실용적인 액세서리로, 스테인드글라스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예술 작품으로 각각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든 선물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다가오는 5월 15일 스승의날, 그리고 어버이날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편지 봉투에 붙이거나 꽃다발로 만들어 드리면 받는 분이 얼마나 기뻐할지 상상이 됩니다. 지금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시작해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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