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엑스에서 제28회 반도체 대전이 열렸습니다. 영문 명칭은 SEDEX 2026이며,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AI 칩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고 300여 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에게 알찬 시간이 될 행사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 정보를 먼저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행사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였고, 장소는 서울 코엑스 3층 C홀과 D홀입니다. 주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며, 무료 사전등록은 10월 12일에 마감되었습니다. 사전등록을 놓친 방문객은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었고, 현장등록 입장료는 2만 원입니다.
| 항목 | 내용 |
|---|---|
| 행사명 | 제28회 반도체 대전 SEDEX 2026 |
| 일시 |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부터 16일 금요일까지 |
| 장소 | 서울 코엑스 3층 C홀과 D홀 |
| 주최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
| 관람시간 | 14일과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
|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현장등록 2만 원, 초청장 소지자는 현장등록 후 무료 |
목차
입장 방법과 현장등록 절차
무료 사전등록이 끝난 뒤에는 현장등록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 로비에 마련된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과 명함을 확인하고 출입증을 받는 방식입니다. 공식 초청장이 있다면 현장등록 절차를 거친 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자가 아니라면 현장등록 부스에서 2만 원을 내고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전시 시작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방법과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그램이 날짜별로 다르고 일부 세미나는 유료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자세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서 직접 본 부스와 기술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 부스마다 조명과 대형 화면이 켜져 있어 눈이 바쁩니다. 평소 뉴스에서만 접하던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 제품과 장비를 들고 나와, 관련 업계에 종사하지 않아도 충분히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부스는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렸고, 부스 설명을 듣기 위해 잠시 기다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본 DDR5 메모리
삼성전자 부스에는 서버용 DDR5 RDIMM 모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투명 패널 아래 놓인 메모리 모듈에는 PMIC, SPD, TS, RCD 같은 작은 칩이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PMIC는 메모리에 필요한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SPD는 메모리 사양을 저장하며, TS는 온도를 측정하고, RCD는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의 메모리 모듈에도 여러 보조 칩이 필요하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웨이퍼 불량을 잡아내는 검사 장비
한 부스에서는 실제 웨이퍼 검사 장비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웨이퍼가 올려진 스테이지 위에 정밀 현미경이 장착되어 있고, 옆 모니터에는 AI 기반으로 이미지를 병합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표시되었습니다. 5,100장 이상으로 나눈 이미지를 오차 없이 붙이고, 0.5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자동 초점을 맞추며, 골든 샘플과 비교해 불량을 자동 감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기 전에는 단순히 현미경으로 보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정밀한 기술이 적용되어 놀라웠습니다.
인터넷 없이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칩
엣지AI 부스에서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안에서 AI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칩을 소개했습니다. 작은 개발 보드에서 수도 계량기 사진을 인식하는 데모가 실행 중이었고, 저전력으로 동작하면서도 실시간 추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력 소모가 0.5W에서 1.5W 수준으로 매우 낮아, 배터리로 움직이는 사물인터넷 기기에 적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채용박람회와 부대행사 정보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전시장과 함께 채용박람회도 살펴볼 만했습니다. 반도체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코엑스 314호와 315호, 320호부터 325호까지에서 열렸습니다. 전시장과 채용박람회장이 같은 건물이지만 호실이 다르기 때문에, 전시를 먼저 볼지 채용박람회를 먼저 들를지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대행사로는 키노트와 반도체 첨단패키징 국제 콘퍼런스, K-CHIPS 포럼, 반도체 시장 전망 세미나, 반도체 산업 탄소중립 상생 포럼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일부 세미나는 유료로 운영되어 전시 입장권과 별도로 신청해야 했습니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부대행사 일정표를 통해 참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
- 사전등록자라면 신분증과 명함을 반드시 챙기세요. 입구 부스에서 확인 절차가 있습니다.
- 현장등록은 로비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2만 원입니다. 초청장이 있어도 현장등록 절차는 거쳐야 합니다.
- 배치도를 먼저 보고 주요 부스 두세 곳을 정해 두면 동선이 편합니다.
- 마지막 날은 오후 4시에 행사가 끝나므로 오전에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C홀과 D홀을 오가며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코엑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자차로 방문하는 경우 주차 공간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코엑스 공식 안내를 통해 주차 요금과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다음 전시회
이번 반도체 대전은 메모리 반도체부터 시스템 반도체, 장비, 소재, AI 칩까지 분야가 넓어 하루 만에 모두 보기에는 벅찼습니다. 전시장을 돌며 반도체 산업이 단순히 칩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설계와 검사, 소재, 전력 관리 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계라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배치도를 미리 확인하고, 관심 분야를 정한 뒤 전시장을 찾으면 더 알찬 관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열릴 반도체 대전은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기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만난 온디바이스 AI 칩과 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 전시회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살펴보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반도체 대전 사전등록을 놓치면 입장할 수 없나요?
A. 사전등록을 놓쳐도 현장등록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장등록 입장료는 2만 원이며, 공식 초청장이 있다면 현장등록 절차를 거친 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Q.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부스는 어떤 곳에 있었나요?
A. 삼성전자는 C홀 C100, SK하이닉스는 D홀 D400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배치도를 미리 확인하면 두 부스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채용박람회는 따로 등록해야 하나요?
A. 채용박람회는 전시 기간 중 10월 15일과 16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참가 자격과 별도 등록 여부는 매년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