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장에 푸릇한 고구마순이 쌓이면 제철 반찬을 챙기기 좋은 때입니다. 고구마순은 고구마의 뿌리가 아닌 줄기 부분으로, 나물과 볶음 그리고 김치까지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처음 만지는 분은 껍질 벗기기가 낯설지만 데친 뒤 조물조물 무치면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납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함께 챙기면서 열량이 낮아 여름철 가벼운 반찬으로 많은 분이 찾습니다. 어릴 적에는 집에서 고구마순 껍질을 까는 일이 놀이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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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의효능은 무엇일까
이 채소의 효능은 크게 식이섬유와 미네랄에서 나옵니다. 삶은 고구마순 100g에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들어 있고, 비타민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관련 연구에서도 고구마 줄기의 주요 무기질 가운데 칼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륨은 몸속 수분 균형을 돕는 역할로 알려져 있고,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열량이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식단에 넣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 성분 | 도움을 주는 부분 |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
|---|---|---|
| 식이섬유 | 장 운동과 포만감 | 들깨가루, 참기름 |
| 칼륨 | 수분 균형 | 마늘, 깻잎 |
| 비타민 | 피부와 면역 관리 | 소금, 식초 |
특히 여름철에는 땀으로 미네랄이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나물 반찬으로 고구마순을 곁들면 부족한 영양을 자연스럽게 보충하는 느낌입니다. 지난해 처음 고구마순을 사서 나물을 만들었는데, 껍질 벗기기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손질 요령을 익힌 뒤에는 한 접시를 금방 만들 수 있었고, 가족들도 아삭한 식감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데친 고구마순에 들깨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무치면 고소한 향이 살아나서 밥반찬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고구마순 손질법과 보관법

고구마순은 수분이 많은 줄기 채소라 구입 후 바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중에 오래 두면 줄기 수분이 날아가면서 질겨지고 겉면이 거뭇하게 변합니다. 장바구니에 담아온 그대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르거나 마르기 쉬우므로, 먼저 껍질을 벗겨 데친 뒤 밀폐 보관하는 방식이 편합니다. 한 번에 여러 접시 분량을 만들어 두면 필요할 때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 벗기는 손질 팁
맨손으로 껍질을 벗기면 손톱 밑이 까맣게 물들 수 있습니다. 얇은 니트릴 장갑을 끼고 미지근한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줄기를 살짝 구부렸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면 껍질을 벗기기 좋은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줄기 하나하나가 길게 느껴지지만, 줄기 끝을 살짝 비틀어 위로 당기면 껍질이 매끄럽게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순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데치기와 보관
끓는 소금물에 줄기 굵기에 맞춰 2분에서 4분 정도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너무 짧게 데치면 질긴 식감이 남습니다.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빼야 색이 선명하고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물기를 가볍게 털어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소분한 뒤 냉장이나 냉동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은 3일에서 5일 정도 가능하고, 냉동 보관은 1개월에서 2개월 사이가 적당합니다. 먹을 때는 자연스럽게 해동하거나 살짝 데워서 무치면 됩니다.
고구마순 부작용과 주의사항
고구마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라 과하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민감한 분이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찬 한 접시 정도로 시작하고, 충분히 데쳐 부드럽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깨가루를 더해 볶으면 질긴 느낌을 줄이고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데친 고구마순을 참기름과 함께 살짝만 볶아서 먹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고구마순은 익히면 부피가 줄어들어 한 번에 많이 먹기 쉽습니다. 그래서 한 끼 적정량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분은 반찬으로 한두 젓가락 정도부터 천천히 양을 늘려보세요.
고구마순의효능을 오래 기억하려면
좋은 점을 오래 기억하려면 손질부터 보관까지 세 가지만 챙기면 됩니다. 소금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굵기에 맞춰 데친 뒤, 1회 분량으로 소분해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입니다. 데친 고구마순은 촉촉한 상태로 밀폐 용기에 넣으면 냉장 기준 3일에서 5일, 냉동실에서는 1개월에서 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름철 시장에서 신선한 고구마순을 보면 이번에는 주저하지 않고 한 접시 담아와 아삭한 나물 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 채소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은 밥상에 새로운 활기를 주고, 몸에도 가벼운 영양을 더해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A: 구입 당일에 손질하지 못하면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채소칸에 넣어 1일에서 2일까지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두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므로 가능한 빨리 데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구마순을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질겨지지 않나요?
A: 데친 고구마순의 물기를 너무 꽉 짜지 않고 촉촉한 상태로 소분하면 냉동 후에도 식감이 크게 나빠지지 않습니다.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자연 해동이나 살짝 데우는 방식이 좋습니다.
Q: 고구마순 부작용은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
A: 충분히 데친 뒤 적당량만 먹으면 부담이 적습니다. 들깨가루와 참기름을 함께 넣으면 소화가 편하고 고소한 맛도 살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