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높고 선선해지면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수원에 살거나 수원을 찾는 분들이라면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풍성한 행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10월 수원 행사는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전통 문화 축제부터 공원과 수목원에서 즐기는 가족 행사,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축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날짜별 주요 일정을 표로 정리하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과 관람 팁까지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10월에 열리는 주요 행사를 한눈에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행사 이름 | 날짜 | 장소 |
|---|---|---|
|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 9월 19일부터 10월 6일 |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 |
| 수원 꼬치페스타 | 10월 3일부터 5일 | 수원화성박물관 앞 광장 |
| 수원화성문화제 | 10월 4일부터 11일 | 수원화성과 행궁 일원 |
|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 10월 4일 | 경복궁에서 화성행궁까지 |
| 수원수목원 밤빛정원 | 10월 2일부터 31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

목차
10월 첫 주말부터 이어지는 큰 축제들
올해 수원 행사의 시작은 10월 초 연휴와 함께 열리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알차게 시작됩니다.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는 해가 지면 성곽 위에 빛과 영상이 펼쳐져서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지난해 이맘때 아이와 함께 수원화성 야간 행사를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성곽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난 미디어아트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10월 4일 일요일에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도 함께 열리니 첫 주말이 가장 바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수원 꼬치페스타와 화성문화제
수원 꼬치페스타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앞 광장에서 운영됩니다. 지역 음식점 90여 곳이 참여해 정조대왕 진찬연 음식이었던 화양적과 수원갈비꼬치를 비롯해 여러 나라 꼬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썬캡 꾸미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니 연휴에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므로 역사 공부와 나들이를 함께 하고 싶은 가족에게 잘 맞습니다.
한글날 연휴와 함께하는 공원 행사
10월 9일 한글날에는 광교역사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가 열리고, 9일과 10일에는 대유평공원에서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이 진행됩니다. 10일에는 탑동시민농장에서 수원 도시락마켓이 열려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즐기기 좋습니다. 11일에는 고색역 상부공간에서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같은 날 여러 곳에서 행사가 겹치니 날씨와 이동 시간을 생각해서 하나를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중순에는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겨 보세요
10월 중순은 수원에서 먹거리와 음악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화성행궁 일대에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통닭거리 페스티벌이 열리고, 서호 잔디광장에서는 10월 17일과 18일에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됩니다.
통닭거리에서 즐기는 가을 저녁
수원 통닭거리는 오래된 골목에서 여러 가게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화성행궁광장과 통닭거리 일원에서 다양한 통닭 메뉴와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10월 16일이 금요일이므로 퇴근 후 저녁에 방문해도 좋고, 주말 점심부터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행궁동 일대는 차량 통행이 많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인디 음악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 축제입니다.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틀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티켓은 1일권과 2일권으로 나뉘며 전체 관람가로 운영되므로 아이와 함께 가을 피크닉을 겸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돗자리나 간단한 간식을 챙기면 잔디광장에서 더욱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렇게 골라 보세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수원 행사는 아이의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흥미를 끌기 좋습니다. 미취학 아이와 함께라면 낮 시간에 운영되는 수원 꼬치페스타 체험 부스나 광교 공원 행사가 부담 없습니다. 저녁에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열리는 밤빛정원이 좋은데, 아이가 어리다면 늦은 시간보다는 오후 일찍 방문해서 온실과 주제정원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령별 추천 한눈에 보기
초등학생에게는 수원화성문화제와 능행차, 중학생 이상에게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유아에게는 수목원 밤빛정원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 거리가 있는지 행사 전에 간단히 확인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 됩니다.
방문 전 챙기면 더 좋은 준비물
하루에 여러 행사를 돌아보려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원화성은 성곽을 따라 걷는 동선이 길어서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또한 10월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겉옷을 가방에 넣어두면 저녁 행사를 즐길 때 도움이 됩니다.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 물도 챙겨 가면 잔디광장과 수목원에서 더욱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수원화성 행사를 방문했을 때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담아 간 덕분에 가을 저녁 야외 공연을 포근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의 특별한 저녁, 밤빛정원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가을 밤빛정원이 운영됩니다. 주제정원과 온실을 빛으로 꾸며 놓아서 낮에 보던 수목원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에 마감되므로 시간을 넉넉하게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빛나는 화분 만들기와 압화 한지등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와 부모 모두 즐기기 좋습니다.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알찬 일정 정리
10월 수원 행사는 첫 주말의 수원화성문화제와 미디어아트, 중순의 통닭거리 페스티벌과 인디뮤직페스티벌,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의 밤빛정원까지 한 달 내내 쉴 틈이 없습니다. 저는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를 본 뒤 행궁동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주말에는 서호 잔디광장에서 인디 음악을 들으며 가을을 만끽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말에는 일월수목원 밤빛정원을 보며 한 달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싶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멀리 가지 않아도 수원에서 충분히 알찬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원화성문화제는 입장료가 있나요?
A. 행사마다 다르지만 많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좌석이나 재료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수원시 공식 채널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행궁동 주차는 어디가 편한가요?
A. 행궁동 일대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수원천 주차장이나 화성행궁 인근 공영주차장이 가깝고, 주말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빠릅니다.
Q.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은 무엇인가요?
A. 수원 꼬치페스타 체험 부스와 광교 공원 행사가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수원수목원 밤빛정원은 온실과 조명이 아름다워 온 가족이 함께 만족할 만한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