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토메인 꽃다발 만들기와 관리 방법

쓰리토메인은 꽃시장에서 만나는 작고 귀여운 꽃입니다. 호주에서 건너온 이 꽃은 올망졸망 모인 꽃송이와 솔향처럼 은은한 내음이 특징입니다. 꽃다발과 꽃바구니에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아주 좋은 소재인데요, 이 글에서 쓰리토메인이 어떤 꽃인지부터 활용법과 관리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쓰리토메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핵심 정보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학명Thryptomene calycina
원산지호주
주요 색상흰색, 분홍색
솔향과 비슷한 건강한 향
특징작은 꽃이 무수히 모여 있음

쓰리토메인은 어떤 꽃인가요

쓰리토메인의 학명은 Thryptomene calycina이고, 영명으로는 Grampians Thryptomene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꽃시장에서는 익숙하게 쓰리토메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원래 발음은 쓰립토메인이나 트립토메인에 가깝다고 해요.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는 입안에서 맴돌기만 해서 자꾸 헷갈렸던 기억이 납니다.

쓰리토메인은 호주가 원산지인 고유종입니다. 바위가 많은 산비탈에서 주로 자라는 야생 관목으로, 높이가 2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쓰리토메인은 모두 수입꽃이에요. 그래서 꽃시장에서 만나는 쓰리토메인은 대부분 신선한 상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플로리스트 수업 현장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라, 꽃을 배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만나 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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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토메인
쓰리토메인

쓰리토메인의 이름과 색깔

쓰리토메인이라는 이름은 작고 연약한 꽃들이 무수히 덮여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꽃을 보면 아주 작은 꽃송이들이 가지 위에 촘촘하게 올라와 있어서 이름 뜻 그대로입니다. 꽃잎 하나하나는 소박하지만, 모여 있을 때는 풍성해 보이는 신기한 꽃이에요.

꽃시장에서 쓰리토메인은 주로 흰색과 분홍색 두 가지 색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흰색이 자연 그대로의 원종이고, 분홍색은 염색을 한 것입니다. 분홍색 쓰리토메인을 꽃병에 꽂아 두면 물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보라색 등 다른 색상도 가끔 보이는데, 그것 역시 염색한 것이라고 합니다. 염색한 꽃은 물이 분홍빛으로 물들기 때문에, 꽃병의 물을 보면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쓰리토메인의 향은 어떻게 나나요

쓰리토메인에서는 은은한 향이 납니다. 장미처럼 화려하고 달콤한 향이 아니라, 솔향처럼 건강하고 상쾌한 느낌의 향이에요. 꽃다발을 만들다 보면 다른 꽃들의 향에 묻혀 잘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가까이에서 맡으면 고유의 향이 확실히 전해집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향이 특히 마음에 들 거예요.

꽃다발과 꽃바구니에 활용하는 방법

쓰리토메인을 실제로 꽃다발에 활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메인 꽃이 아니라 채움 소재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작은 꽃들이 가지마다 풍성하게 달려 있어서, 메인 꽃 사이사이를 채워 주고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줍니다. 저는 플로리스트 수업에서 꽃바구니를 만들 때 이 쓰리토메인을 활용한 적이 있는데요, 그 경험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손잡이가 달린 꽃바구니를 만들 때는 손잡이 주변으로 쓰리토메인을 배치하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한층 부드럽게 정리됩니다.

수업에서는 유칼립투스 종류인 시네리아로 기본 틀을 먼저 잡고, 장미를 메인으로 꽂은 뒤에 쓰리토메인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장미 5송이의 위치와 높이를 맞추는 데서 전체적인 형태가 조금 어긋나기도 했어요. 그때 강사님께서 덴파레를 양쪽에 배치하고 쓰리토메인도 적절한 자리에 꽂아 주시면서 색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 주셨습니다. 덴파레의 연두색 줄기와 쓰리토메인의 잎과 꽃이 만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어요.

쓰리토메인으로 꽃다발을 만들 때 기억할 점

쓰리토메인을 꽃다발에 활용할 때는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먼저 메인이 아니라 채움 소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쓰리토메인 자체가 아주 작은 꽃들이라 단독으로 메인 꽃다발을 만들기보다는, 장미나 거베라 같은 큰 꽃들과 함께 사용할 때 훨씬 돋보입니다.

다음으로 줄기의 길이와 방향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쓰리토메인은 가지가 가느다랗고 유연해서, 꽂는 위치에 따라 전체적인 흐름이 달라집니다. 위로 너무 높게 꽂으면 메인 꽃의 존재감이 약해질 수 있으니, 꽃다발의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배치하면 좋습니다. 실제로 수업에서도 강사님께서 쓰리토메인의 줄기 방향을 조금씩 조정해 주셨는데, 그 차이만으로도 작품의 완성도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쓰리토메인 관리 방법

쓰리토메인을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물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서 꽂아 주면 물 흡수가 좋아지고, 물은 매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홍색 쓰리토메인의 경우 염색된 색이 물에 빠져 나올 수 있으므로, 물이 자주 물드는 점을 감안해 주세요. 물을 갈 때는 꽃줄기의 아래쪽에 달린 잎을 정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잎이 물에 잠기면 물이 빨리 탁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사광선이 닿는 곳보다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에서 자란 꽃이지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너무 더운 곳보다는 선선한 곳에서 더 오래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꽃다발로 받은 쓰리토메인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조금 더 오래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글에서는 쓰리토메인의 특징과 이름의 뜻, 솔향 같은 독특한 향을 살펴보았고, 꽃다발과 꽃바구니에 활용하는 방법과 관리 요령까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쓰리토메인은 작은 꽃송이가 모여 풍성한 볼륨감을 만들어 내는 소재로, 메인 꽃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꽃다발을 만들 때는 이번에 배운 줄기의 방향과 배치를 더 신경 써서, 쓰리토메인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살려 보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쓰리토메인은 어떤 향이 나나요?

A: 장미처럼 달콤한 향이 아니라 솔향처럼 건강하고 상쾌한 향이 납니다. 은은해서 꽃다발에 부담스럽지 않게 잘 어울립니다.

Q: 분홍색 쓰리토메인은 천연 색상인가요?

A: 아닙니다. 흰색이 자연 그대로의 원종이고, 분홍색은 염색한 꽃입니다. 꽃병의 물이 분홍빛으로 물들면 염색된 것이라는 증거입니다.

Q: 쓰리토메인은 꽃다발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메인 꽃이 아니라 채움 소재로 활용합니다. 작은 꽃송이가 풍성하게 모여 있어서 꽃다발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 주고,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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