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낼지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졸업생과 N수생까지 함께 응시하기 때문에 단순한 학교 시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실전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9월 2일에 시험을 치르고 수시 원서접수가 9월 7일부터 시작되는데, 공식 성적표는 9월 29일에 나오는 일정입니다. 그래서 미리 흐름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시험일 | 2026년 9월 2일 수요일 |
| 입실 시간 | 오전 8시 10분까지 |
| 시험 시작 | 오전 8시 40분 |
| 성적표 발표일 | 9월 29일 화요일 |
| 수시 원서접수 | 9월 7일 ~ 11일 |
| 실제 수능일 | 11월 19일 목요일 |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중요한 이유는 시기와 응시자 구성에 있습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수능이 두 달 반 남은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반수생이 함께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 경쟁자를 미리 경험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점수 하나보다는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시간표와 응시 대상
이번 시험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순서로 진행됩니다.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2교시 수학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3교시 영어는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입니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은 오후 2시 50분부터 시작되며,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오후 5시 5분부터 5시 45분까지 치러집니다. 일반 응시자는 모든 교시에 응시하면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종료됩니다.
응시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도 포함됩니다.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 접수자도 필요한 서류를 갖추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학교나 지정 학원에서 시험을 봅니다.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는 총 500,128명이 지원했고, 그중 졸업생 등 수험생이 111,925명으로 작년보다 14,994명 늘었습니다. 반수생과 재수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성적표는 9월 29일,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여기서 많은 수험생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9월 2일에 치르지만 공식 성적표는 9월 29일에 나옵니다. 그런데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됩니다. 즉, 성적표를 받아보기 전에 수시 원서접수를 마쳐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시험 직후 가채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이 끝난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각 교시가 종료되면 문제와 정답을 공개합니다. 이를 이용해 가채점을 하고, 교육업체에서 발표하는 예상 등급컷을 참고하면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험 당일 나오는 예상 등급컷은 표본이 적어 계속 수정되므로, 오후 초기 컷보다는 밤이나 다음 날 안정화된 수치를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는 가채점 결과와 지금까지의 학생부, 그리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현재 자신의 수능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는 8월 31일 기준으로 거의 확정되기 때문에, 9월 이후에는 학생부보다 수능 준비에 집중하면서 지원할 대학을 고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평가원이 공식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시행 보도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렀을 때, 저는 시험 직후 가채점 결과를 보고 수시 지원할 학교를 다시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예상 등급컷이 실제 성적표와 조금 달랐지만, 미리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 두니 원서접수 기간에 크게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험 전에 미리 시간표와 일정을 확인하고, 가채점 후 활용할 정보를 정리해 두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 보는 방법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혼자 보기보다 6월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하면 변화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국어가 올랐다면 그동안의 학습 방향이 효과가 있었는지, 수학은 등급이 유지되고 백분위가 올랐다면 상대적 경쟁력이 좋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탐구에서 점수가 많이 빠졌다면 9월부터 과목별 보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라 등급이 중요합니다. 영어가 3등급 이하로 내려갔다면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를 맞추기 어려울 수 있으니, 남은 기간 동안 영어 학습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모든 영역이 안정적이라면 실전 운영에 집중하며 수능 때까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당일 체크리스트와 남은 수능 준비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므로, 늦어도 8시 이전에는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고, 답안지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합니다. 예비 마킹 흔적이 남으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우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제 수능에서 응시할 선택과목과 동일하게 시험에 임하는 것이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끝으로 온라인 응시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2028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는 모든 응시자가 지정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응시료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재학생은 응시료가 무료입니다.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지원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다음 시험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점검입니다. 이 시험 결과를 통해 내가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고, 수능 당일 시간 배분 연습을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점수 자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틀린 문항의 유형과 실수를 분석해서 다음 공부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까지 약 두 달 반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매일 꾸준히 실전 문제를 풀고, 한국사와 영어처럼 절대평가 영역의 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목표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누가 응시할 수 있나요?
A.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동등 학력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학교나 지정 학원에서 시험을 봅니다.
Q. 공식 성적표를 받기 전에 수시 원서접수를 해야 하나요?
A. 맞습니다. 성적표는 9월 29일에 나오지만,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대학별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시험 직후 가채점 결과로 지원 전략을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Q. 예상 등급컷과 실제 등급은 많이 다른가요?
A. 초기 예상 등급컷은 표본 수가 적어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가 쌓이면 더 정확해지므로, 시험 당일 밤이나 다음 날 안정화된 컷을 확인하고 가채점 결과와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