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접수 사탐런 주목

2026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접수가 마무리되고 시험일이 6월 4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과 동일한 출제 기관이 문제를 내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중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올해는 졸업생 접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는데요. 핵심 내용을 먼저 표로 정리해 볼게요.

구분세부 내용
시험일2026년 6월 4일(목)
접수 기간4월 6일(월) ~ 4월 16일(목) (외부생 기준)
전체 접수자488,343명
재학생391,412명 (80.2%)
졸업생 등96,931명 (19.8%)
응시료 (외부생)12,000원
성적 통지일7월 1일(화) 예정

졸업생 9만 7천명 돌파 사탐런 급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모의평가 전체 지원자는 488,343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만 5천 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재학생이 2만 2천여 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천여 명 증가하면서 졸업생 비율이 19.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졸업생 숫자는 2012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서며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인재전형 강화 등으로 인해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보입니다. 저도 작년에 6월 모의고사를 보면서 처음으로 졸업생들과 경쟁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훨씬 커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탐구 영역의 쏠림 현상입니다. 사회탐구 접수율이 66.9%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과학탐구는 33.1%로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 사탐 접수율이 59.7%였던 것과 비교하면 7.2%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졸업생의 사탐 접수자는 전년도 40,587명에서 올해 81,166명으로 두 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재학생보다 졸업생 사이에서 훨씬 두드러진 셈이죠. 이는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과탐 필수 조건을 완화한 영향이 큽니다.

구분2025학년도 6월2026학년도 6월증감
사탐 접수자 (전체)약 271,676명약 372,000명+ 약 100,000명
사탐 비율59.7%66.9%+7.2%p
과탐 접수자 (전체)약 183,000명약 184,000명+ 약 1,000명
과탐 비율40.3%33.1%-7.2%p
졸업생 사탐 접수자40,587명81,166명+40,579명

위 표를 보면 전체 탐구 영역에서 사탐이 차지하는 비중이 66.9%로 압도적입니다. 과탐 선택자 중에서는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사탐으로 빠져나가면서 ‘골수 이과’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과탐에서 1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도 주변 반수생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사탐으로 전환했어요. 점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인데, 실제로 사탐 선택자 수가 늘면서 등급 컷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국어 수학 선택 과목도 주목

국어 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졸업생 사이에서 특히 높았습니다. 재학생은 상대적으로 학습 분량이 적은 ‘화법과 작문’을 선호하는 편인데, 졸업생들은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수학 영역에서는 ‘미적분’ 선택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문과생 중에서도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 대신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었죠. 저도 수학 공부할 때 미적분을 선택했는데,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점수 차이를 만들어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런 선택 과목의 차이는 실제 시험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점수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에서는 ‘언어와 매체’와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죠. 그러니 아직 선택 과목을 확정하지 않은 분이라면 자신의 강점과 대학별 가산점을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시험 당일 준비물과 유의사항

6월 4일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지각하면 시험을 아예 볼 수 없으니 꼭 시간을 지켜주세요. 한국사 영역은 미응시 시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되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듣기평가는 따로 안내 없이 바로 시작되니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철저히 확인하세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불가피하게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

휴대 가능반입 금지
수험표, 신분증스마트폰, 태블릿
검정 컴퓨터용 사인펜스마트워치, 전자시계
흑색 연필, 샤프, 지우개블루투스 이어폰, 보조배터리
흰색 수정테이프전자사전, 전자담배
아날로그 시계 (전자 기능 없음)LCD/LED 화면이 있는 모든 물품
마스크 (감독관 확인 후 착용)충전식 물품 일체

저도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 시계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어요. 전자시계를 가지고 갔다가 감독관님께 제지당했거든요. 아날로그 시계는 미리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준비물을 간단히 챙기고 전날에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야 해요. 실제 수능과 동일한 환경에서 보는 시험이니까 실전 감각을 키우는 기회로 삼으세요.

2026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접수 통계 그래프

6월 모의고사 결과 활용법

시험을 보고 나면 성적표가 7월 1일경에 나옵니다.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세요. 특히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졸업생 비율이 높아서 백분위가 예년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수 자체보다는 영역별로 어떤 문제에서 실수했는지, 시간 배분은 적절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저도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시간이 부족해서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 경험 덕분에 이후에 시간 관리 연습을 철저히 했어요. 결국 수능에서는 목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6월 모의고사는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기준점이 됩니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선택 과목에서 유불리는 없는지 등을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하세요. 만약 반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6월 모의고사 다음 날인 6월 5일부터 바로 시작하는 반수 프로그램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공식 발표 자료는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역대급 졸업생 규모와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진 시험입니다. 재학생은 경쟁이 더 치열해졌지만, 객관적인 내 위치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접수는 이미 마감되었지만, 시험 당일 준비와 이후 활용이 더 중요해요. 실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데이터로 삼아 수능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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