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6월 20일,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입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저도 2차 시험을 준비하며 합격자 발표 데이터를 계속 확인했었는데요. 공인회계사 시험은 매년 응시자 수와 합격률이 비슷하게 유지되지만, 과목별 난이도와 합격자 특성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발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하고, 곧 시험을 치를 2026년 수험생들을 위한 전략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올해 2차 시험은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므로,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준비했어요.
목차
2025년 회계사 2차 합격자 발표 핵심 수치
지난해 9월 3일(당초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짐) 발표된 제60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 현황을 표로 먼저 정리해 볼게요. 아래 표는 2024년과 2025년의 주요 지표를 비교한 것입니다.
| 구분 | 2024년 (제59회) | 2025년 (제60회) | 증감 |
|---|---|---|---|
| 응시자 수 | 4,458명 | 4,308명 | -150명 |
| 합격자 수 | 1,250명 | 1,200명 | -50명 |
| 합격률 | 28.0% | 27.9% | -0.1%p |
| 평균 점수 | 56.2점 | 57.5점 | +1.3점 |
| 최고 점수 | – | 461.4점 | – |
합격자 수는 1,200명으로 전년보다 50명 줄었지만, 응시자 수도 함께 감소하면서 합격률은 27.9%로 거의 유지되었습니다. 평균 점수가 1.3점 오른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는 시험이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워졌음에도 수험생들의 실력이 향상되었거나 상위권 집중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입니다. 최고 점수 461.4점(전과목 평균 약 76.9점)을 기록한 합격자는 고려대학교 3학년 류재석 씨로 알려졌습니다.
합격자 유형별 분포
공인회계사 시험은 부분합격제도(유예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에 최대 2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합격자 중 유예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2025년 합격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합격자 유형 | 인원 | 비율 |
|---|---|---|
| 유예생 (2024년 1차 합격) | 896명 | 74.7% |
| 중복생 (1·2차 동시 합격) | 174명 | 14.5% |
| 동차생 (1차 재응시 후 2차 합격) | 130명 | 10.8% |
유예생이 전체의 74.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같은 해에 1차와 2차를 모두 통과한 동차생은 10.8%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대부분 수험생이 1차 합격 후 1년의 유예 기간을 활용해 2차를 준비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만약 올해 2차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유예생 신분으로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성공 패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직접 겪어보니 1차 합격 직후부터 2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유예제도가 정말 큰 장점이더라고요.
합격자 연령 및 성별, 전공 분포
2025년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 대비 0.3세 상승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만 25~29세)이 65.8%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과 30대 초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고려대 2학년 최성헌 씨), 최연장자는 37세로 다양한 연령대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7.4%로 전년(37.8%)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3명 중 1명 이상은 여성입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비상경 전공자도 꾸준히 합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비상경 출신이라면 초반에 회계 원리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직접 느꼈어요.

과목별 평균 점수와 난이도
2025년 2차 시험 과목별 평균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올해부터 재무회계가 두 과목(중급회계·고급회계)으로 분리되어 출제되었는데, 이 변화가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과목 | 평균 점수 | 합격 기준 |
|---|---|---|
| 세법 | 56.5점 | 60점 |
| 재무관리 | 62.3점 | 60점 |
| 회계감사(직업윤리 포함) | 58.0점 | 60점 |
| 원가관리회계 | 58.9점 | 60점 |
| 재무회계Ⅰ(중급회계) | 55.6점 | 60점 |
| 재무회계Ⅱ(고급회계) | 55.0점 | 60점 |
재무관리가 유일하게 평균 60점을 넘으며 비교적 쉬운 과목으로 꼽혔고, 재무회계Ⅱ(고급회계)가 55.0점으로 가장 낮은 평균을 기록했습니다. 세법과 재무회계Ⅰ도 60점에 미치지 못해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움을 느낀 과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전 과목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이지만, 일부 과목에서 기준에 미달해도 부분합격으로 인정받아 다음 해에 해당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부분합격자가 총 2,027명 배출되어 전년보다 241명 증가했습니다. 이 중 1과목 합격자가 594명(29.3%), 2과목 562명(27.7%), 3과목 475명(23.4%) 순이었습니다. 만약 올해 시험에서도 기준 점수를 넘지 못한 과목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부분합격을 활용해 내년에 재도전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거예요.
2026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대비 전략
이제 2026년 제61회 2차 시험이 6월 27일(토)과 28일(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2차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으로 진행되며 과목별로 60점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지난해 데이터를 보면 재무회계Ⅱ와 세법에서 평균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이 과목들에 추가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급회계(재무회계Ⅱ)는 올해도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연결재무제표와 파생상품 등 주요 주제의 논리 전개를 연습해두세요.
부분합격 제도를 활용한 리스크 관리
시험 직전에는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맞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정해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예: 재무관리)에서 60점 이상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과목(예: 고급회계)은 50점대라도 부분합격을 노려 다음 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세법에서 58점을 받아 아쉽게 과락했지만 부분합격 덕분에 올해는 세법을 면제받고 나머지 과목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시험장에서는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기본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이 더 합격에 가까워지는 길입니다.
수험생 멘탈 관리와 루틴
시험이 일주일 남은 지금은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고, 기출 문제를 시간을 재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차 시험은 2일에 걸쳐 진행되므로 체력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당일 아침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웠어요. 또한 스터디 그룹이나 주변 동료들과 짧게 격려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에 갇혀 있으면 불안감이 커지기 쉬우니,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시험 당일 교통 통제도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 6월 27일 서울 도심에서는 하프 마라톤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일부 도로가 통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여유 시간을 두고 이동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합격자 발표 이후 준비사항
시험을 마친 후 합격자 발표는 대략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는 9월 5일 예정이 9월 3일로 앞당겨져 발표되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합격자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개인 성적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합격증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에서 별도 공지 후 교부되며, 이후 수습 회계사 등록을 위한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수습처(회계법인 등)는 면접과 서류 제출 과정이 있으므로 합격 발표 직후부터 원하는 곳의 공고를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합격 발표 다음 날 바로 수습처에 지원서를 넣었는데, 빠른 준비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불합격한 경우에도 다시 시작할 기회
만약 이번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마세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대부분의 합격자는 유예생으로서 두 번째 도전에 성공합니다. 시험 직후 한 달 정도는 휴식을 취하며 멘털을 정비하고, 9월부터는 1차 시험 재응시가 필요한 경우 1차 과목을, 유예자라면 2차 취약 과목 위주로 학습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특히 1차 시험은 2026년 3월 2일에 이미 치러졌지만, 2027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11월 중에 발표될 차기 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학점 인정 및 영어 성적 제출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저도 첫 도전에서 떨어지고 나서도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두 번째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시험은 장기전이니까요.
지금까지 2025년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발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시험 준비 전략까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수험생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합격자 통계에서 나타난 패턴을 잘 활용하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말에 있을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