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5일 일요일, 96회 서울 동아마라톤이 열렸어요. 올해는 출발 시간이 오전 7시 30분으로 앞당겨지고 날씨도 생각보다 쌀쌀했지만, 수많은 러너들이 광화문에서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42.195km의 길고도 긴 여정을 무사히 완주했답니다. 이 글에서는 풀코스에 도전한 러너부터 10km를 뛴 참가자, 그리고 처음으로 응원을 나갔던 분들의 다양한 후기를 모아 대회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에 따른 복장 준비 방법, 대회장 이용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해요.
목차
2026 동아마라톤 핵심 정보 정리
올해 동아마라톤은 여러모로 변동 사항이 있었던 대회였어요. 기본 정보를 표로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 구분 | 2026년 동아마라톤 내용 |
|---|---|
| 대회 일시 | 2026년 3월 15일 (일) 오전 7시 30분 출발 |
| 주요 코스 | 광화문 광장 출발 ~ 잠실 종합운동장 피니시 |
| 날씨 | 기온 4~10도, 체감온도 낮음 / 대회 중후반 가랑비 |
| 특징 | 풀코스 참가자 서브4(4시간 내) 목표 성공자 다수 / 짐 보관 및 진행 원활 / 피니셔 판초(우의) 제공 |
달리기 전 꼭 챙겨야 할 날씨 대비 복장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는 날씨였어요. 예보보다 훨씬 쌀쌀했고, 중후반에는 가랑비까지 내렸거든요. 많은 러너들이 추위에 고생했고, 특히 옷차림을 가볍게 한 분들은 더 춥게 느꼈다고 해요. 3월 초중순 마라톤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와 갑작스러운 비를 항상 염두에 두고 복장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풀코스를 뛰신 한 분은 반팔티에 팔토시를 착용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했어요. 달리는 동안은 체온이 올라 괜찮지만, 대기할 때나 완주 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를 대비해 여분의 보온 옷을 꼭 준비해야 해요. 10km를 뛴 다른 참가자는 긴팔 민소매 기능성 상의와 레깅스를 착용하고 러닝 베스트를 걸쳤는데, 썸홀이 있는 상의는 손등까지 덮어 초반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했답니다. 대회에서 제공하는 공식 티셔츠가 얇아 보온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핵심은 레이어링(겹쳐입기)과 보관 가능한 가벼운 아우터를 준비하는 거예요. 짐을 보관할 수 있으니 출발 전까지만 따뜻하게 입고, 뛰기 직전에 벗어 맡기는 전략이 효과적이에요.
대회 당일 현장 스케줄과 팁
출발 시간이 7시 30분으로 당겨지면서 새벽에 일어나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어요. 특히 짐 보관 마감 시간도 앞당겨져 초보 러너들은 시간 관리에 신경 써야 했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7시가 넘어도 여유롭게 짐을 맡기는 분위기였고, 스태프들의 처리도 빠르고 친절했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그래도 첫 참가자라면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요.
10km 참가자의 경우, 기록 제출 없이 참가한 D그룹은 출발 순서가 가장 늦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D그룹 내에서도 다시 그룹이 나뉘었지만, 현장에서는 구분이 쉽지 않았고 결국 인파에 휩쓸려 출발하게 된다는 점을 알려둘게요. 따라서 스타트 라인 근처에서 스트레칭이나 워밍업을 하기보다는, 경복궁역 내부나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풀고 시간을 맞춰 이동하는 것이 현명했어요.
화장실은 항상 마라톤의 핵심 이슈 중 하나인데, 이번에도 간이 화장실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어요. 일부 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 내 수영장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이 경우에도 줄을 서야 해서 출발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결하는 게 좋답니다.

러너와 응원자가 말하는 생생한 후기
풀코스 서브4를 달성한 러너의 기록
정말 오랜 훈련 끝에 서브4(4시간 내 완주)를 달성한 러너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해 월간 주행 거리 200km를 넘기고, 추운 날씨에도 꾸준히 달린 결과 2026년 동아마라톤에서 3시간 53분 28초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답니다. 특히 32km 지점을 3시간 안에 통과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막판 40km 구간에서 오히려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해요. 체계적인 훈련 일지와 함께 이 기록을 블로그에 상세히 공유하며 다른 러너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죠.
10km 참가자가 느낀 장단점
10km 코스는 왕복 8차선의 넓은 도로를 달려서 러너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달리기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하지만 아스팔트 길이고 주변 경관이 아파트와 빌딩으로 다소 단조로울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급수소가 5km 지점 반환점에 집중되어 있어 초보 러너에게는 음수 기회가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테이블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혼잡하지는 않았다는 후기도 있었답니다. 업힐이 거의 없는 평지 코스라 마라톤 초보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코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비 오는 날 마라톤 응원 후기
처음으로 마라톤 응원을 나갔던 분의 솔직한 후기도 귀했어요. 피니시 라인 근처에서 러너를 기다리며 비와 추위에 떨었고, 우산과 담요를 챙기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했다고 해요. 특히 완주 후 체온이 떨어진 러너들이 판초를 두르고도 오들오들 떠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합니다. 반면에, 아디다스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따뜻한 커피와 꽃 한 송이는 추위를 잊게 하는 작은 위로가 됐답니다. 응원자에게도 우비나 우산, 담요, 보온병은 비 오는 날의 필수 준비물이라는 교훈을 남겼어요.
대회를 마치고 난 후 알아두면 좋은 것들
무사히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후에도 할 일이 많아요. 가장 먼저 받는 완주 메달은 특별한 기억이니, 메달 각인 서비스를 이용해 기록이나 이름을 새길 수 있어요. 2026년 대회 후에는 ‘굿러너컴퍼니’, ‘레이스먼트’, ‘온유어마크’ 같은 곳에서 각인 서비스를 진행했으니, 관심 있다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대회장 내에서는 아디다스 라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입장해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받을 수 있었고, 스포츠 마사지 부스나 정리 운동 세션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비가 오는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따뜻한 음료와 스트레칭은 더욱 반가웠죠. 완주 후 받은 간식 봉지에는 땅콩크림 소보루 같은 간식이 들어있어 작은 기쁨을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대회 운영에 대한 여러 의견도 있었어요.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 진행이 원활하고 스태프가 친절하다고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추운 날 비바람 속에서 일하는 스태프 분들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또한 비교적 높은 참가비에 비해 제공품이나 후원사 부스의 규모에 대한 아쉬움도 종종 언급되었답니다.
다음 도전을 위한 나만의 계획
2026년 동아마라톤은 날씨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간 러너들에게 값진 경험이었어요. 풀코스를 뛴 분은 서브4라는 큰 목표를 이루고 다음에는 3시간 50분대, 나아가 3시간 40분대를 바라보며 트레일런 대회 준비에 돌입했고, 10km를 뛴 분은 다음에는 더 나은 기록을 위해 훈련할 것을 다짐했답니다. 첫 응원을 경험한 분은 다음에는 더 준비된 응원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죠.
이러한 경험들이 보여주는 것은, 마라톤이 단순히 기록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점이에요.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린 모든 이의 노력이 존경스럽습니다. 여러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진 것은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다’는 말이었어요. 이게 바로 마라톤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내년을 위한 훈련은 이미 시작되었고, 다음 대회에서 만나게 될 더 발전한 모습이 기대됩니다.
풀코스 러너의 훈련 일지와 후기는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chita000/224134703101, https://blog.naver.com/chita000/224172275283, https://blog.naver.com/chita000/224200537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