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장미공원은 산책과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지만, 그 주변에 숨은 맛집들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미공원에서 가볍게 거닌 후 배가 고플 때 딱 좋은 식당들을 모아봤습니다. 보쌈, 돈카츠, 생선구이, 브런치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네 곳을 엄선했는데요. 위치와 대표 메뉴를 표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식당 이름 | 주소 | 영업 시간 | 대표 메뉴 |
|---|---|---|---|
| 손정보쌈 부산화명점 | 북구 용당로 5 1층 | 11: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 가브리보쌈, 해물칼국수 |
| 원카츠 화명점 | 북구 용당로16번길 27 1층 | 11:00 – 21:00 (브레이크 15:00-17:00) | 등심카츠, 안심카츠, 파절이카츠 |
| 왕대구탕&화덕생선 화명본점 | 북구 용당로16번길 22 3층 | 10:00 – 21:30 (수요일 휴무) | 모듬생선구이, 왕대구탕 |
| 시즌(season) | 북구 화명신도시로 115 성문타워 2층 | 10:00 – 17:00 (일요일 휴무) | 화덕피자, 쉬림프 크림 파스타 |
목차
장미공원 도보 3분 거리, 손정보쌈
장미공원에서 학사초등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손정보쌈은 가브리살 보쌈 전문점입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매장 앞 환한 조명이 반겨주는데요.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친구들과 떠들며 식사하기 좋아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금방 상이 차려집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가브리김치보쌈인데요.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에 깜짝 놀랐습니다. 보쌈은 잡내 없이 고소하고, 알배추쌈에 생마늘과 김치 양념을 올려 먹으면 마치 김장하는 날 같은 풍미가 살아납니다. 여기에 바다해물칼국수는 홍합, 꽃게, 미더덕이 듬뿍 들어가 팔팔 끓여 먹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 속 풀기에도 제격이에요. 비빔막국수와 매콤알곤이볶음도 사이드로 추천합니다. 특히 알곤이볶음은 알이 큼직하고 양념이 찰떡이라 술안주로도 훌륭해요. 부추호박전까지 곁들이면 한상 가득 푸짐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줄서서 먹는 돈카츠 맛집 원카츠
화명동에서 이미 입소문 난 원카츠는 9년차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동래시장에서 시작해 지금은 40평 규모로 이전해 더 쾌적해졌어요. 우드톤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평일인데도 손님이 많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어야 했을 정도였어요. 2인 모밀세트를 주문했는데 안심카츠와 등심카츠가 기본으로 나오고 모밀까지 포함되어 알찹니다. 안심은 치즈로 변경 가능한데, 치즈가 쭉 늘어나는 비주얼이 압권이에요. 고기는 국내산 한돈에 특제 빵가루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특별한 점은 셀프바에서 양배추 샐러드를 무한 리필할 수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 파절이가 함께 나오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손이 갑니다. 등심카츠는 육즙이 살아있어 씹을수록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져요. 돈카츠 소스에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모밀국물에 무를 풀어 먹는 모밀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돈카츠와 환상 조합이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이 협소하니 노상 주차장이나 화명민영주차장 이용 시 1천원을 지원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가족 외식에 최적인 왕대구탕&화덕생선
장미공원 한 블록 뒤편 건물 3층에 위치한 이곳은 화덕 생선구이로 유명합니다. 주말에 장미공원 산책 후 점심때 방문했는데 벌써 손님들로 북적였어요. 건물 지하 주차장이 있지만 식사 시간에는 혼잡하니 공영주차장도 함께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내부는 오픈 주방이고, 창가 자리에서는 장미공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모듬생선구이 2인 세트는 가자미, 고등어 등 여러 생선이 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화덕 특유의 바삭함과 속살의 촉촉함이 일품이에요. 생선 양념이 살짝 되어 있어 밥반찬으로 딱 맞습니다. 기본 반찬도 푸짐해서 솥밥과 함께 먹으면 배부르게 즐길 수 있어요. 셀프바에는 나물, 계란말이, 간장게장, 떡볶이 등이 있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고추전도 은근 별미였습니다. 룸도 3~4개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추천합니다.
장미공원 맞은편 브런치 카페 시즌
성문타워 2층에 위치한 시즌은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브런치 키친입니다. 장미공원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창가 자리가 특히 인기예요. 사장님 두 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내부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데이트나 여유로운 혼밥에도 좋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스위트 단호박 피자는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라 1인 1메뉴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직접 만든 도우를 화덕에 구워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남다릅니다. 단호박의 달콤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데, 거기에 쌉쌀한 아메리카노를 곁들이면 완벽한 조합이 완성됩니다. 쉬림프 크림 파스타는 넓적한 면발이 특이했지만 걱정과 달리 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버섯과 새우가 듬뿍 들어가 육즙이 가득하고 크림 소스도 고소해서 접시째 긁어먹게 됩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시 1시간 지원되니 확인해 보세요. 네이버 예약으로 최대 8명까지 방문 가능하니 단체 방문 시 미리 예약하면 좋습니다.

화명동 장미공원 맛집 총정리
지금까지 소개한 네 곳은 각각 스타일이 확실히 달라서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골라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정보쌈에서는 푸짐한 보쌈과 해물칼국수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원카츠에서는 바삭한 돈카츠를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즐기세요. 왕대구탕&화덕생선은 담백한 생선구이와 정갈한 한식 반찬으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식사를 원할 때 제격이고, 시즌은 장미공원 뷰를 감상하며 가벼운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딱 맞는 장소입니다. 모든 식당이 장미공원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산책 코스와 연결하기도 좋아요. 다음에 화명동 장미공원을 찾을 때는 배가 고프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 네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바로 가면 됩니다. 오늘 소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맛있는 외식 계획을 세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