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40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철강 사업의 회복과 에너지·인프라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맞물리면서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그룹의 핵심인 철강 부문이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4,000억 원대를 회복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대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400억 원 달성은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이번 실적의 핵심 내용을 표로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3분기 실적 | 전년 동기 대비 |
|---|---|---|
| 매출 | 19조 1,400억 원 | 10.9% 증가 |
| 영업이익 | 9,400억 원 | 47.9% 증가 |
| 순이익 | 3,800억 원 | 1.8% 감소 |

목차
철강 부문이 이끈 실적 반등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400억 원의 중심에는 철강 부문의 선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를 동시에 이뤄내며 수익성을 끌어올렸습니다. 판매 가격과 판매량이 함께 늘어난 덕분에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4,000억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단순한 가격 인상 효과가 아니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판매량 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철강 부문의 경쟁력 강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에는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인 8CGL을 착공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강판은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향후 실적 개선에 꾸준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강 부문이 여전히 그룹 실적의 핵심 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대목입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아쉬움과 포스코퓨처엠의 선전
다만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동절기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부문 전체가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리튬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배터리 산업은 최근 수요 둔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ESS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회복과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 821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입니다. 양극재 시장의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이차전지소재 부문도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됩니다.
에너지와 인프라가 만든 안정적인 수익 기반
에너지와 인프라 부문은 실적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사업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생산 확대에 힘입어 매출 9조 268억 원, 영업이익 4,00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꾸준한 수익을 내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그룹의 실적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도 수주 확대에 성공하며 영업이익 4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1조 4,080억 원으로 25.2% 증가해 외형 성장도 이뤄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의 세부 내용과 업계 반응은 아래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재무 건전성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의 삼원계 양극재 설비를 LFP 생산 체제로 전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LFP 양극재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춘 선제적인 움직임입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2공장을 준공했으며, 램프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너지자원 부문에서는 미국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를 인수해 LNG 환산 기준 연간 약 100만 톤의 생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중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와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입니다. 재무 건전성도 함께 개선됐습니다. 선제적인 현금 확보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순차입금을 4조 3,000억 원 줄였고 부채비율을 6.7%포인트 낮췄습니다.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점은 향후 투자 여력을 키웠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관련 분석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성장 흐름을 전망하며
이번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400억 원 달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력인 철강 사업이 다시 힘을 되찾고 있고, 이차전지소재와 에너지 사업이 다음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철강 부문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그룹의 수익 구조가 더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앞으로는 포스코아르헨티나 2공장의 램프업 완료와 LFP 양극재 전환, 셰일가스 인수 효과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오히려 핵심 자산을 확보하는 공격적인 전략은 장기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은 얼마인가요?
A.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조 1,400억 원, 순이익은 3,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Q. 이차전지소재 부문 실적은 어떤가요?
A. 글로벌 리튬 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동절기 생산량 감소로 부문 전체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 821억 원을 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Q. 포스코홀딩스의 향후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요?
A. 포스코아르헨티나 2공장의 본격 가동, LFP 양극재 생산 체제 전환,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를 통한 에너지 사업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