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합니다. 비상장사라는 특성 때문에 그동안 주주들은 보유 주식을 시장에서 팔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성과 보상으로 주식을 받은 임직원들은 현금화할 방법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자사주 매입이 처음으로 유동성 기회를 열어줄 예정입니다. 동시에 해외주식 주문 거절로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이용자의 제보가 알려지면서 투자자 보호 논란도 함께 뜨겁습니다. 아래 표에서 핵심 내용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자사주 매입 규모 | 최대 2000억원 |
| 취득 가격 | 주당 19만4361원 |
| 취득 주식 수 | 최대 102만9013주, 전체 발행주식의 3.7퍼센트 |
| 거래 예정일 | 2026년 10월 16일 |
| 취득 목적 | 비상장 주주의 현금화 기회 제공 |
| 주문 거절 논란 | 한 이용자 51만여주 매도 거절로 7500만원 손실 주장 |

목차
토스증권 자사주 매입이 비상장 주주에게 주는 기회
지난 8월 31일 토스증권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 2000억원 한도로 자기주식을 장외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취득 가격은 외부 회계법인이 평가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주당 19만4361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최대 취득 주식 수는 보통주 102만9013주이며, 전체 발행주식의 약 3.7퍼센트에 해당합니다. 거래 예정일은 10월 16일이고, 취득한 주식은 상법상 절차에 따라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토스증권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비상장 회사는 상장 회사와 달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주주가 보유 주식을 현금으로 바꾸려면 회사가 직접 사주거나, 기업공개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토스증권은 아직 기업공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주주들의 현금화 통로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번 매입은 그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토스증권은 모든 주주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매각 의사를 확인합니다. 최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도 같은 조건으로 참여하는데, 현재 지분 약 97퍼센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정 주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주주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려는 구조입니다. 소액주주 상당수는 성과 보상으로 주식을 받은 임직원이기 때문에 이번 자사주 매입이 현금화 통로가 되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증권 실적 성장이 자사주 매입 여력을 키웠다
토스증권이 이렇게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실적 성장이 자리합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95억원, 순이익 2368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자산총액도 12조원을 넘어섰고, 이익이 계속 쌓이면서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났습니다.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해야 자기주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매입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힙니다.
자사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면 주식 수가 줄어들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은 취득한 주식을 장기 보유하지 않고 1년 이내 소각할 예정이라,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해외주식 주문 거절 논란과 투자자 보호 문제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이용자는 토스증권 앱을 통해 해외주식 51만여주 매도 주문을 넣었지만 거절당해 약 750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해당 이용자는 1년 넘게 원인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지만, 토스증권은 반복 민원이라는 이유로 추가 처리를 중단했습니다. 문제는 회사의 설명이 과정에서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FAQ에 50만주 초과 주문 제한이 상시 안내되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는 FAQ가 실제 주문 처리 기준이 아니며, 미국 현지 브로커의 주문수탁 정책 때문에 주문이 거절됐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현지 브로커의 정책 변경 시점은 주문 거절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확인되었습니다. 이용자는 같은 50만주 초과 주문이 다른 날에는 접수되기도 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지적합니다.
금융감독원도 이번 사안에 관여했습니다. 토스증권 담당 검사 부서장이 회사를 찾아 대표와 임원진을 면담했고, 두 차례에 걸쳐 사실관계 확인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한 이용자의 거래내역에서만 76건의 주문 거부나 실패 기록이 확인된 만큼, 유사한 피해 사례가 더 있는지 전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해외주식 거래 시 미리 확인할 점
해외주식 거래를 할 때는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대량 주문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표에는 투자자가 챙겨볼 만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확인 항목 | 내용 |
|---|---|
| 대량 주문 전 고객센터 | 50만주 이상 주문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
| 거래 내역 기록 | 주문 실패 화면과 내역을 캡처해서 보관 |
| FAQ 변경 이력 | 공지사항과 FAQ가 언제 바뀌었는지 확인 |
| 금융감독원 민원 | 증권사 답변이 불충분할 때 민원 제기 가능 |
비상장 주식을 가진 분들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반가워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매도 창구가 없어서 답답했을 텐데, 이번 기회가 처음으로 유동성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주문 거절 논란을 보면서 증권사들을 이용할 때는 공지사항과 거래 내역을 꼼꼼히 살피는 태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마무리
토스증권의 자사주 매입은 비상장 주주들에게 확실한 유동성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면 주문 거절 논란은 앞으로 증권사들이 개선해야 할 과제를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토스증권 자사주 매입에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A: 모든 주주가 동일한 가격과 조건으로 매각 의사를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주주도 같은 조건으로 참여합니다.
Q: 해외주식 주문이 거절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거래 내역과 주문 실패 화면을 캡처해 두세요. 필요하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Q: 자사주 매입 후 주식은 어떻게 되나요
A: 취득한 주식은 상법 절차에 따라 1년 이내에 소각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