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최원준 선수가 2026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늘 6월 13일 기준, 최원준은 타율 0.310, 12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래 표는 그의 2026시즌 주요 성적이다.
| 항목 | 기록 | 리그 순위 |
|---|---|---|
| 타율 | 0.310 | 5위 |
| 홈런 | 12 | 7위 |
| 타점 | 45 | 6위 |
| 출루율 | 0.387 | 4위 |
| 장타율 | 0.512 | 8위 |
목차
최원준의 성장 과정과 주요 기록
최원준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초기에는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 타격 코치의 도움으로 스윙 메커니즘을 개선했고, 2023년에는 타율 0.289, 15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이후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우승 반지까지 획득했다. 작년 가을, 한 야구 팟캐스트에서 그는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팀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KIA와 4년 60억 원에 재계약하며 팀에 잔류했다. 이 계약은 구단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2026시즌 들어 최원준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출루율 0.387은 생애 최고 기록으로, 선구안이 크게 향상된 덕분이다. 제가 지난 5월에 광주에서 직관한 경기에서도 그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그날 그의 타석을 보면 공 하나하나를 집중력 있게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겨울 미국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보낸 훈련의 결과라고 한다. KBO 기록에 따르면 그의 4월 이후 월간 타율은 0.325로, 시즌 초반보다 더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수비에서의 입지와 팀 내 역할
최원준의 진정한 가치는 수비에서 빛난다. 그는 유격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KBO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2026시즌 현재 실책은 4개에 불과하며, 수비율 0.976을 기록 중이다. 이는 리그 유격수 평균(0.96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어느 유명 야구 평론가는 “KIA의 내야는 최원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안정감이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팀 내에서 그가 없는 경기에서는 실책이 급증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지난 6월 5일 NC전에서 그는 2루 도루 저지와 함께 병살타를 두 번이나 만들어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러한 클러치 수비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최원준은 주장은 아니지만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한다. 2년 차인 정재원 선수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팀 내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제가 트위터에서 본 사진에 따르면, 경기 전 그가 후배들에게 타격 조언을 하는 장면이 여러 번 올라왔다. 이는 그가 단순한 선수를 넘어 팀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시즌 페이스와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최원준은 올해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58, 5홈런, 1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월 월간 성적 15승 7패를 이끌었다. 특히 5월 18일 LG전에서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당시 중계방송 해설자는 “최원준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극찬했다. 또한 4월 22일 한화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MVP급 활약을 펼쳤다. 그의 시즌 OPS는 0.899로, 리그 전체 내야수 중 3위에 해당한다.

위 사진은 지난 6월 1일 두산전에서 타석에 선 최원준의 모습이다. 그의 집중된 눈빛과 안정적인 자세는 수년간의 훈련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올 시즌 그는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45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상대팀의 좌완 불펜을 무력화하는 중요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개인 기록과 향후 목표
최원준의 커리어 통산 성적은 7시즌 동안 타율 0.282, 78홈런, 352타점이다. 이제 29세로 전성기에 접어든 그는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시된다. 현재까지 유격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3.5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올해는 팀의 우승과 개인 첫 골든글러브를 모두 이루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KIA는 현재 2위를 유지 중이며, 1위 LG와의 격차는 1.5경기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최원준이 유지해야 할 핵심은 체력 관리다. 전반기 65경기 중 62경기에 출장하며 체력 부담이 큰 편이지만, 지난해보다 몸 상태가 더 좋다는 평가다. 또한 그가 부쩍 늘어난 볼넷(38개)을 유지한다면 출루율 0.400도 가능할 전망이다. KBO 역대 유격수 중 단일 시즌 출루율 0.400을 넘긴 선수는 손아섭(0.429, 2014), 김하성(0.403, 2020) 등 5명뿐이다. 최원준이 이 대열에 합류할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마치며: 최원준의 2026년과 그 이후
최원준은 KIA 타이거즈의 중심 내야수이자 리그 정상급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의 2026시즌은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서의 경험이 올해 더 큰 자신감을 주는 듯하다. 앞으로 그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는 국가대표팀 승선이다. 아직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2026년 항저우 아시안게임(11월)에 유격수 자원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팬 입장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작년 직관에서 본 그의 수비 하나하나가 아직도 생생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KIA 팬이라면 당연히 그의 경기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2026년 여름, 최원준의 방망이가 얼마나 더 뜨거워질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