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축제 11월에 만나는 마지막 대규모 걷기 한마당

제주 올레 축제가 2026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동쪽 조천과 구좌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많은 사람이 한 코스를 함께 걷는 대규모 방식으로는 마지막이라는 점이 가장 큰 화제인데요. 수천 명이 바다와 마을길을 함께 걸으며 공연과 먹거리, 제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사전 접수는 마감되었지만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구분내용
일정2026년 11월 5일 목요일부터 7일 토요일까지
장소제주올레 19번 20번 코스 일대
거리3일 동안 약 37.4km
참가비일반 35,000원 할인 30,000원
접수사전 접수 마감, 현장 접수 가능
제주 올레 축제

올해 축제가 특별한 이유

제주 올레 축제는 자연 풍경만 감상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길 위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이 핵심입니다. 특히 올해는 2027년 제주올레 20주년을 앞두고 축제 형식이 바뀔 예정이라, 지금과 같은 3일 이동형 축제로는 마지막이라는 점이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전 신청자만 약 3,0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대규모 동행으로 걷는 마지막 해

올해는 수천 명이 한꺼번에 같은 길을 걷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걸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길가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공연과 응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 혼자 걷는 올레길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런 대규모 동행의 설렘을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올해 참여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합니다.

하루 한 구간이라 부담이 적은 코스

올해는 19코스와 20코스를 3개 구간으로 나누어 하루 11.5km에서 13km씩 걷습니다. 전체 37.4km를 한 번에 완주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 걷기 초보자도 참여하기 좋습니다. 하루 한 구간만 선택해서 걸을 수도 있고, 3일을 모두 참여해 여행처럼 이어 갈 수도 있습니다.

날짜별 코스와 길 위의 볼거리

축제는 날짜마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릅니다. 이동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 회수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짜별 코스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날 19코스 조천에서 동복리까지

11월 5일에는 조천만세동산과 조천운동장 권역에서 출발해 동복리 체육공원까지 약 13km를 걷습니다. 3일 중 가장 긴 구간으로, 동제주 해안과 마을 풍경이 어우러진 길입니다. 첫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종점 행사장에서는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한소반 나눔 행사가 열립니다. 올레패스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 중 추첨 500명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날 19코스와 20코스를 잇는 구간

11월 6일에는 동복리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제주밭담테마공원까지 약 11.5km를 걷습니다. 19코스와 20코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이라 해안 마을과 밭담 풍경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 특유의 돌밭담과 정겨운 마을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구간입니다.

셋째 날 20코스 역방향 구간

11월 7일에는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해 제주밭담테마공원까지 20코스를 거꾸로 걷는 약 12.9km 구간입니다. 이날은 시각장애인 참가자도 함께 초청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하도리 해녀 문화와 마을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현장 접수와 참가비 정보

사전 접수는 10월 9일에 마감되었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각 코스 출발지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받습니다. 현장 접수 참가비는 일반 35,000원, 할인 30,000원입니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행사 시작 1시간 전쯤 도착해 여유 있게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접수 장소는 날짜별 코스 출발지 등록 부스입니다.
  • 현장에서는 점심 식권과 셔틀버스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 식권과 셔틀은 올레패스 앱에서만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세부 내용은 신청자별 안내가 다를 수 있어 앱의 나의 신청 화면을 확인해야 합니다.

공식 행사 정보와 셔틀 안내는 올레패스 앱과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걷기 전에 챙기면 좋은 준비물

11월 제주 해안길은 바람이 매우 셉니다. 겉옷만 두껍게 입기보다는 바람막이와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2km 안팎을 걷는 일정이므로 발이 편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새 신발보다는 길이 길들여진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걷기 편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 개인 물병과 텀블러
  • 비 예보를 대비한 우비
  • 보조배터리와 간단한 간식
  • 개인 수저와 식기
  •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쓰레기 봉투

이 축제는 친환경으로 운영됩니다. 걷는 동안 나온 쓰레기는 직접 가져가야 하며, 마을 곳곳에서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한 안내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개인 컵과 수저를 챙기면 더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통과 동선을 잡는 팁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활용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는 셔틀버스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셔틀버스는 올레패스 앱에서 사전 신청한 참가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니 꼭 앱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출발지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일찍 도착하는 편이 낫습니다.

렌터카 이동 시 참고할 점

렌터카로 이동한다면 하루씩 출발지와 도착지를 확인한 뒤 차량 회수 동선을 짜야 합니다. 당일 구간이 끝난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가 차를 찾아야 하는 구조라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걷는 시간 외에도 이동 시간을 함께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3일 모두 참가한다면 동쪽 해안 마을에 숙소를 잡는 것이 동선상 가장 편합니다.

함께 걸으면 더 좋은 사람들

이번 축제는 부모님과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하루 10km 안팎의 거리는 평소 걷기를 즐기는 부모님이라면 무리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도 좋은데, 수천 명과 함께 같은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응원하게 됩니다. 제주의 바다와 돌담길을 걸으며 마을 공연을 보는 경험은 관광지에서 줄 서는 여행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하도리 해녀합창단과 김녕리 멜후리기 공연팀, 별꼴학교 별꼴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주 4·3 전시와 체험, 해녀 불턱 무드등 만들기, 마을 이장님이 들려주는 밭담 이야기까지 길 위에서 만나는 문화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축제입니다.

마무리하며

2026 제주 올레 축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19번과 20번 코스에서 열립니다. 하루 11.5km에서 13km씩 총 37.4km를 걸으며 바다, 밭담, 마을 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전 접수가 마감되었어도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고, 셔틀버스와 식권은 올레패스 앱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대규모 동행으로 걷는 마지막 축제인 만큼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올레길 위에서의 따뜻한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전 신청을 놓쳤는데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나요?
A. 네, 축제 기간인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아침 각 코스 출발지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를 받습니다. 일반 35,000원, 할인 30,000원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찍 도착하세요.

Q. 점심 식권과 셔틀버스는 현장에서 살 수 있나요?
A. 아니요, 점심 식권과 셔틀버스는 올레패스 앱에서만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앱에서 미리 신청하고 나의 신청 화면을 확인해야 합니다.

Q. 걷기 초보자인데 하루만 참여해도 될까요?
A. 물론입니다. 하루 한 구간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첫날 13km, 둘째 날 11.5km, 셋째 날 12.9km로 난이도가 크게 다르지 않으니 편한 날 하루를 골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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