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포간담회 칠레 산티아고 소식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재명 동포간담회가 현지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마련한 자리였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이뤄진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과 칠레는 지구 반대편에 가까운 먼 거리에 있지만,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덕분에 늘 가까운 친구처럼 지내왔습니다.

구분내용
일시2026년 7월 29일 저녁
장소칠레 산티아고
성격칠레 공식 방문 첫 일정
주요 발표금융위임장 온라인 전자문서 서비스 시행
의미대통령으로서 11년 만의 칠레 방문, 한 칠레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 산티아고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칠레와 한국, 거리보다 가까운 우정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칠레가 중남미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해 준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949년의 일로,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시절부터 우리 곁을 지켜준 소중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칠레는 또 한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1999년에 협상을 시작해 2004년에 공식 발효된 한 칠레 FTA는 이후 한국이 세계 각국과 경제 교류를 넓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하상욱 칠레 한인회장은 현지인들이 과거에는 한국인을 보면 중국인이나 일본인인지 물어보곤 했는데, 지금은 먼저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칠레 한인 사회는 1970년대 초 화훼 기술을 가진 여섯 분이 처음 발을 디디며 시작됐고, 현재는 2,300여 명 규모의 남미 4위 한인 사회로 성장했습니다. 반세기 넘게 낯선 땅에서 부지런함과 끈기로 자리를 잡아온 동포들이 만들어낸 변화입니다. 동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먼 나라에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온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칠레는 세계 GDP의 약 89%가 자유무역 네트워크로 연결된 통상 허브이자 구리와 리튬 생산국으로, 한국의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금융위임장 온라인 서비스,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이재명 동포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내용은 금융위임장 온라인 전자문서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해외에 사는 동포가 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게 맡기려면 재외공관에서 확인받은 금융위임장 실물 서류를 우편으로 국내까지 보내야 했습니다. 며칠이 걸리는 일이었고, 우편비용과 번거로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재외공관에서 확인받은 금융위임장을 온라인 전자문서로 바로 국내 은행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편을 기다릴 필요 없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동포들의 일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쉬운 걸 왜 그동안 안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말로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달라진 절차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재외공관에서 금융위임장 확인을 받습니다.
  • 확인받은 전자문서가 온라인으로 국내 은행에 전달됩니다.
  • 우편 발송과 대기 시간 없이 금융 업무를 처리합니다.

이 제도를 처음 이용할 때는 거래 은행과 재외공관에 미리 문의하면 더 수월합니다. 재외공관마다 접수 절차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외동포를 향한 정부의 약속

정부는 동포들이 겪는 사소한 불편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맞춤형 영사 서비스와 동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어디에 살든 국민 모두의 곁을 든든히 지키겠다는 약속이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재외공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나는 것은 단순한 행정 변화가 아니라, 해외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의 삶을 더 가깝게 만드는 일입니다.

칠레 동포 사회는 과거 대지진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고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이는 데 앞장서온 동포들이 이번에는 조금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먼 나라에서도 고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칠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한 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투자 확대, AI 디지털 기술 협력, 친환경에너지와 바이오, K소비재 등 미래 성장 분야의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남미 곳곳에서 재외동포 간담회와 경제 협력이 함께 진행되면서 한인 사회와 양국 관계의 미래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칠레 공식 방문에 관한 공식 브리핑은 청와대 뉴스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가 남긴 의미

이번 이재명 동포간담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재외동포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칠레와의 우정을 다시 확인하고, 동포들의 삶에 닿는 제도 개선을 약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에서 생활하는 국민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덜 받도록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번 변화가 남미뿐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로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금융위임장 온라인 서비스는 어디에서 신청하나요?
A: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 확인받은 뒤 전자문서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거래 은행과 재외공관에 세부 절차를 문의하면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 이 서비스는 칠레에서만 이용할 수 있나요?
A: 이번 발표는 칠레 동포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전해졌지만, 재외공관에서 확인받은 금융위임장이라면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온라인 전달이 가능합니다.

Q: 칠레 동포간담회는 언제 열렸나요?
A: 2026년 7월 29일 저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칠레 공식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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