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랑스럽게 언급했던 집안 내력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모양새입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부터 하영의 입장, 과거 유사 사례와 앞으로의 전망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지난 6일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밝히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날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같은 내용을 반복하며 집안 내력을 소개했는데요. 이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증조부의 실체가 확인되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배우 | 하영 (본명 안하영) |
| 증조부 | 안상호 (한국 최초 개업의) |
| 주요 의혹 | 친일 행적, 고종 독살 연루설 |
| 소속사 입장 | 사실무근, 정확한 입장 정리 중 |
| 영향 | 넷플릭스 홍보 일정 변경 |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배우 하영의 증조부는 안상호라는 인물로 확인되었습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한국인 최초의 일본 의사 자격증 소지자였고, 귀국 후 한양에서 최초의 양의원을 열었습니다. 고종 황제를 진료한 사실도 맞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와 별개로 드러난 친일 행적입니다.
1918년 12월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는 ‘완전히 내지화된 의사 안상호씨의 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당시 안상호는 “나는 일본인과 같아 옷도 일본 의복을 입고 아내도 일본 여자다. 집안의 규율이나 음식 생활을 다 일본식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는 조선 사람과 달리 두루마기 한 벌도 없다”며 “아이들도 일본어만 쓰고 조선말을 전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인터뷰는 일제가 내선일체의 모범 사례로 활용할 정도였습니다.
더 나아가 안상호의 이름은 고종 독살설을 다룬 ‘이방자수기’와 ‘이왕궁비사’에도 등장합니다. 이방자 여사는 수기에서 “조선총독부에서 시의 안상호에게 독살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적었고, 일본인 궁내부 사무관 곤도 시로스케도 회고록에서 “민병석과 윤덕영이 총독부 대관과 모의해 안상호에게 독을 사용하도록 했다는 유언비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이는 확실한 사실로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기록이 그의 이름을 둘러싼 어두운 정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의 비판이 거세졌는데요.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으나, 온라인상에 확산하는 여러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적 사안인 만큼 정확하고 면밀하게 입장을 정리해 곧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는 안상호가 등재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며 반박했지만, 여러 사료가 친일 행적을 뒷받침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넷플릭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넷플릭스는 당초 지난 10일로 예정된 웹 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의 2편 업로드를 별도 공지 없이 취소했습니다. 이미 공개된 1편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제작진은 논란이 거세지자 홍보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는 14일에는 하영의 공식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어 넷플릭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연예계에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배우 강동원은 2007년 인터뷰에서 외증조부 이종만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가, 이종만이 친일인명사전에 1급 친일파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져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 강동원은 2017년 “외증조부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당시에는 잘못된 행동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배우 이지아 역시 조부 김순흥이 친일파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친일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두 살이 되던 해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 친일 행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례 모두 조상의 과거를 인정하고 대신 사과하는 방식으로 논란을 수습했습니다. 물론 하영에게 강동원이나 이지아와 똑같은 대처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연좌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연예인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영이 앞으로 자신의 행보를 어떻게 이어갈지, 그리고 넷플릭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한 상세한 보도 내용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 하영의 입장이 조만간 정리되어 발표될 것으로 보이니, 이후 추가 소식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건을 돌아보면, 단순히 한 연예인의 가족사가 아닌 우리 사회의 역사 인식과 책임 문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배우 하영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배우 하영의 증조부는 누구인가요?
A: 증조부는 안상호로, 한국 최초의 양의사 중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Q: 하영 소속사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 소속사는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지만, 친일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면밀한 입장 정리를 예고했습니다.
Q: 이 논란이 하영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넷플릭스가 드라마 홍보 웹 예능의 업로드를 연기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인터뷰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