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젊은 외야수 박재현이 요즘 뜨겁습니다. 8월 들어 타격감이 확 살아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곧 다가올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실제로 박재현은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한 4안타 3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11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이날 승리로 4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시즌 첫 3위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박재현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에 입단한 유망주입니다. 인천고 시절부터 호타준족 외야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프로 무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루키 시즌에는 1군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8푼 1리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1군 외야 경쟁에 뛰어들며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습니다.
올해 5월까지 박재현은 타율 3할 9리, 8홈런, 29타점, 30득점, 12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당시 외야수 중 가장 먼저 지명을 받은 재능이 마침내 꽃을 피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포함된 6월에는 타율 2할 2푼 2리, 무홈런으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대표팀 선발에 대한 의문을 품는 시선도 늘어났습니다. 7월에는 타율 2할 8푼 6리로 회복하는 듯했지만, 시즌 초반의 폭발력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 시기 | 타율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
| 5월까지 | .309 | 8 | 29 | 30 | 12 |
| 6월 | .222 | 0 | 8 | 11 | 0 |
| 7월 | .286 | 0 | 0 | 0 | 0 |
| 8월 최근 9경기 | .400 | 2 | 11 | 8 | 0 |
그런데 8월 들어 박재현은 다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폭염 휴식기를 지난 이후 최근 9경기에서 45타수 18안타로 타율 4할을 기록했고, 2홈런 11타점 8득점을 생산했습니다. 멀티히트 경기만 무려 7경기에 달할 정도로 방망이가 매섭습니다. 특히 21일 키움전에서는 4안타 3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하루 4안타 경기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시즌 타율도 2할 9푼 2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박재현의 성장은 KIA에게 더욱 특별합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KIA는 자체 생산 외야수를 거의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이용규, 김주찬, 김원섭, 이명기, 나성범 등은 대부분 FA나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나지완 정도를 제외하면 팀에서 키운 외야수가 거의 없었죠. 그런 점에서 2년 차 박재현이 중심 타선까지 맡으며 맹활약하는 것은 KIA 팬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춘 박재현은 아직 외야 수비가 완벽하진 않지만, 타격감이 계속 유지된다면 팀의 미래를 짊어질 자원임이 분명합니다.
팀 내에서 박재현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 기간 야수 공백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좌익수 자리는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대신하고, 1루수는 오선우나 박상준이 맡을 예정입니다. 불펜은 성영탁이 빠져도 조상우, 전상현, 정해영이 자리를 지킵니다. 가장 큰 고민은 3루수 김도영의 공백입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자리를 메우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현이 빠지는 좌익수 자리는 비교적 대비책이 분명하지만, 시즌의 흐름을 생각하면 그의 공백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한편 KIA는 시즌 전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2024년 통합 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8위로 추락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긴 팀입니다. 부활을 다짐한 KIA는 시즌 초반 6위에 머물렀지만, 차곡차곡 승리를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시즌 첫 3위에도 차분한 모습입니다. 그는 아직 35경기나 남았고 아시안게임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이 하위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팀 분위기는 긍정적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지난해 힘든 시즌을 보냈던 고참 선수들도 기량을 만개하면서 팀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박재현의 상승세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에는 만 25세 이하의 젊은 외야수가 네 명이나 선발됐는데, 박재현은 그중에서도 최근 타격감이 가장 좋습니다. 문현빈, 안현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지만, 만약 박재현이 이 기세를 경기에도 이어간다면 대표팀 코너 외야 한 자리는 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3월 WBC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박재현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설욕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박재현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선발된 것 자체가 큰 영광이며, 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는 루키 시즌의 부진을 딛고 올 시즌 놀라운 성장을 이뤘습니다. KIA의 자체 외야수로는 오랜만에 나온 기대주이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자원입니다.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 35경기에서도 박재현의 방망이가 계속 불을 뿜을지, 그리고 그가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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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박재현 선수의 최근 타격감은 어떤가요?
A: 최근 9경기에서 타율 4할에 2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멀티히트 경기만 7경기나 될 만큼 방망이가 뜨겁습니다.
Q: 박재현 선수가 빠지면 KIA의 외야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A: 이범호 감독은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좌익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루수 자리는 오선우나 박상준이 대신합니다.
Q: 아시안게임에서 박재현 선수의 역할이 크나요?
A: 대표팀에 젊은 외야수가 4명 선발됐지만, 최근 타격감이 가장 좋은 박재현이 주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너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