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연도별 광고 신탁고 분석

80년대 연도별 광고 신탁고 분석



본격적인 방송구조 개편이 단행되는 1981년 강릉문화방송은 제 6대 이철호 사장 부임과 함께' 제 1회 통일염원 역전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행사의 확대를 통해 사수증대에 힘썼다.

81년 5월 실내악 연주회와 6월 단오제 경축 시민 위안 큰잔치, 가곡의 밤 등 전년도에 비해 적극적인 행사유치와 함께 전사원의 광고판매촉진 활동이 전개되었으나 국내 경기 불황으로 매출액은 2.9%나 감소되었다.

한편 1981년부터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방송광고대행은 수수료율이 15%로 결정 시행된 첫해였다. 그러나 TV의 칼라방송 실시 2년째인 82년 라디오 단독사인 강릉MBC의 신탁고 제고 노력은 더욱 요구됐다.

82년과 83년은 국내 정치와 경제가 억압속에서도 안정국면을 회복한데다 사내적으로는 “직거래 방송"과 각종행사 유치등 광고활동에 힘입어 82년 대비 82.6% 이상의 비약적인 신장을 하게된다. 82년의 경우 기존의 역전 마라톤대화와 가곡의 밤, 납량특집, 해변가요제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75%의 광고신탁을 올렸다.

한편 83년 10월 17일 출력 10Kw의 TV중계소가 개국됨에 따라 방송료가 종전보다 배가 넘는 8천만원이 배정되기 시작했다. TV중계소 설치는 또한번의 도약의 계기가 됐고, 새로운 매케의 신설에 투자되는 개원확보란 차원에서 광고영업활동과 사업 행사의 활성화는 필연적이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방송망 확충에 기여하고 공익사를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들이 결집되기 시작하면서 영업활동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1984년은 신입사원의 채용도 많았고, 방송망 확충을 위한 준비. 행사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TV와 R송신소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위탁운영하게된다. 1984년은 광고공사의 판매 수수료가 15%에서 20%로 5% 인상되고 이에 따른 방송광고 배분율변동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81.4%가 증가하게 되며, 창사 17주년을 맞는 1985년엔 과 TV의 개국으로 개국기념 축하 공개행사와 공익행사 그리고 특집방송이 사수증대에도 기여했으나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67.4%로 큰폭의 신장을 가져오게 된다.

1986년은 강릉MBC 여성교양강좌 등 8개 행사가 기획, 활발하게 시행되어 이에 따른 광고신탁과 사업수익이 크게 신장되었다. 사업행사뿐만 아니라 AL. TV개국으로 종합 매체사로서의 위상정립은 물론 사수증대 배가에도 크게 기여한 86년이었다.

이와 같은 호기는 자본금 증자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매년 15-30의 높은 성장을 계속하게 된다. 87년과 88년에는 팝비디오쇼나 피아노 독주회, 신춘음악회 등 행사 사업을 통한 수익사업을 점차 확충시켰다.

그러다가 1999년부터 포남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업행사가 더욱 확대 됨으로써 “어린이 큰잔치", 마당놀이 구은몽', 심청전' 공연, 멕시코 국립 아카데미 합창단 공연 등 무려 30여개의 각종 행사를 통해 직접 수입 확대에 노력했다.

그 결과 89년에는 전년대비 34%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나 서울 MBC와의 임금통일이라는 엄청난 예산증약요인이 발생하면서 창사이래 최초의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하게 되는데 이같은 적자요인 중에는 인건비 인상과 함께 퇴직금 적립금의 증가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창사 22주년을 맞는 1990년은 사내, 외적으로 힘찬 도약의 한해였다. 행사와 관련된 각종 특집 프로그램 개발 및 기획행사를 통한 직거래 수입을 확대하고 광고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으로 전년대비 33.2%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TV, AM, FM의 방송 신장비 도입과 시설 재투자와 근무환경 개선과 제수당인상 등 90년에 접어들면서 경영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수입못지 않게 비용의 증가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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