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7일 방영된 백반기행 157화는 가수 겸 배우 김호영이 전주를 찾은 특별한 에피소드였습니다. 백종원 대표와 함께 전주의 숨은 맛집을 돌아보며, 김호영 특유의 솔직한 리액션과 백종원의 깊이 있는 음식 이야기가 조화를 이룬 회차로 큰 화제를 모았죠. 이 글에서는 당시 소개된 핵심 맛집과 여행 꿀팁을 정리해드립니다.
| 구분 | 내용 |
|---|---|
| 방송일 | 2025년 10월 17일 (금) 저녁 8시 40분 |
| 출연진 | 백종원, 김호영 |
| 지역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 일대 |
| 방문 코스 | 전주한옥마을 → 남부시장 → 객사길 → 효자동 |
| 주요 맛집 | 콩나물국밥, 오모가리탕, 전주비빔밥, 모악추어탕 |
| 김호영 인상 깊은 음식 | 오모가리탕 (매운탕에 멸치육수 베이스) |
목차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된 백반기행, 김호영의 첫인상
촬영은 이른 아침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시작됐습니다. 김호영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해 벌써부터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백종원은 “호영 씨가 전주는 처음이라고 해서, 꼭 먹어봤으면 하는 음식들이 있다”며 이날의 코스를 미리 귀띔했습니다. 첫 번째 식당은 한옥마을 안쪽에 자리한 60년 전통 콩나물국밥집이었습니다. 김호영은 “아침부터 이렇게 든든해도 되나요?”라며 놀라워했지만, 한 그릇을 말끔히 비우며 “국물이 깔끔하고 콩나물이 아삭아삭해서 속이 편해요”라고 평했습니다. 백종원은 “전주 콩나물국밥의 핵심은 멸치다시마 육수에 고춧가루를 아끼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팁을 전했습니다.
이 식당의 주소는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24에 위치하며, 월요일 휴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합니다.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줄서기를 기본으로 합니다.
남부시장에서 만난 전주의 진짜 맛, 오모가리탕
두 번째 코스는 남부시장 골목에 있는 오모가리탕 전문점이었습니다. ‘오모가리탕’은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민물고기인 모래무치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탕입니다. 김호영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호기심을 보였고, 백종원은 “모래무치가 지방이 적고 담백해 탕에 딱 맞는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그릇이 나오자 김호영은 비주얼에 놀라며 “와, 빨간 국물이 정말 먹음직스러워요”라고 말했습니다. 한입 먹고는 “매운데 시원하고, 생선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요”라며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백종원은 “여기는 멸치육수를 12시간 우려내고, 고추장을 직접 담가 사용한다”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이 집은 전주시 완산구 남부시장길 42에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 일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주비빔밥의 새로운 해석, 모악추어탕까지
백종원과 김호영은 이어서 객사길로 이동해 전통비빔밥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돌솥비빔밥이 아닌, 놋그릇에 밥과 나물을 올리고 참기름과 초고추장을 곁들이는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집이었습니다. 김호영은 “나물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참기름 향이 코를 찌르네요”라며 비벼 먹는 재미를 즐겼습니다. 백종원은 “전주비빔밥의 핵심은 5색 나물과 육회, 그리고 엿기름을 넣은 간장 양념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효자동의 모악추어탕으로, 깊은 국물 맛에 김호영이 “이거 국룰이네요”라며 극찬했습니다.
모악추어탕 집은 전주시 덕진구 효자로 123에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 화요일 휴무입니다. 추어탕은 보통 울금을 넣어 비린내를 잡는데, 이 집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고소함이 강점입니다.

사진 속 김호영은 오모가리탕을 맛본 후 “이 맛을 전국에 알려야 한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오모가리탕 전문점에는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해, 한 달 치 예약이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백반기행 덕분에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겼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이후 달라진 전주 맛집 풍경
2025년 10월 방영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전주 남부시장에는 평일에도 긴 줄이 생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김호영이 극찬했던 오모가리탕집은 기존 1시간이던 대기 시간이 3시간까지 늘어나, 업주가 인력을 두 배로 충원했습니다. 백반기행의 파급력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전주시는 이에 맞춰 ‘백반기행 코스’ 공식 지도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에는 방송에 나온 4곳을 포함해 인근 디저트 명소까지 총 8곳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김호영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전주 여행은 진짜 보물찾기 같았다. 백종원 선생님 덕분에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은 24시간 만에 12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전주 여행 붐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늦은 아침에 콩나물국밥으로 속을 달랜 뒤 남부시장에서 오모가리탕으로 점심을 하고, 객사길에서 비빔밥과 함께 잠시 산책, 저녁에 모악추어탕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모든 식당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지는 않으므로, 차량이나 전주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반기행 김호영 편이 남긴 여운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백종원과 김호영의 케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호영이 음식을 처음 접하는 순간의 솔직하고 풋풋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고, 백종원의 전문적인 설명은 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특히 김호영이 “저는 이제 전주 오면 꼭 이 집부터 갈 거예요”라며 직접 단골 선언을 한 장면은 많은 시청민의 공감을 샀습니다.
전주는 한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도시이지만, 맛집 정보가 많아 오히려 선택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백반기행이 제시한 이 코스는 검증된 맛과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줍니다. 앞으로도 이런 콜라보가 자주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