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328 치마예프 패배 스트릭랜드 챔피언 복귀

UFC 328 결과 총정리 아시아 최초 타이틀전과 치마예프의 첫 패배

지난 5월 10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28은 역대급 반전과 기록으로 가득했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션 스트릭랜드가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조슈아 반과 타이라 타츠로가 아시아 남성 선수 최초의 타이틀전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총 14경기 가운데 가장 큰 충격은 치마예프의 무패 행진이 15승에서 멈춘 점이었죠. 아래 표로 핵심 결과를 먼저 정리합니다.

구분경기결과비고
메인 이벤트션 스트릭랜드 vs 함자트 치마예프스트릭랜드 스플릿 판정승미들급 챔피언 탈환
코메인 이벤트조슈아 반 vs 타이라 타츠로조슈아 반 만장일치 판정승플라이급 방어 성공
주요 경기알렉산더 볼코프 vs 왈도 코르테스볼코프 TKO승헤비급
주요 경기션 브래디 vs 호아킨 버클리브래디 서브미션승웰터급

션 스트릭랜드의 승리 요인 레슬링 방어와 후반 집중력

경기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치마예프의 압도적인 레슬링과 초반 피니시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1라운드에서 치마예프는 빠르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상위 포지션을 점했지만, 스트릭랜드는 침착하게 방어하며 큰 타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부터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의 진입 각도를 읽기 시작했고, 클린치에서 빠져나온 직후 곧바로 잽을 꽂아 넣으며 거리를 되찾는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4, 5라운드에서는 치마예프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트릭랜드의 잽과 복싱 콤비네이션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판정은 48대47, 47대48, 48대47로 스트릭랜드에게 유리하게 나왔고, 이는 그의 끈질긴 방어와 후반 운영이 승부를 갈랐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경기 후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는 엄청난 파이터지만, 나는 내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챔피언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시아 남성 최초의 타이틀전 조슈아 반의 방어 성공

코메인 이벤트로 열린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UFC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남성 선수들끼리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겨룬 경기였습니다. 챔피언 조슈아 반(미얀마계 미국인)은 압박형 타격가로 유명하며, 도전자 타이라 타츠로(일본)는 킥복싱 베이스에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을 갖췄습니다. 반은 타츠로의 테이크다운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자신의 타격 게임을 펼쳤고, 특히 분당 8.84개의 유효타를 적중시키는 압도적인 공격량으로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타츠로도 몇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반을 위협했지만, 반의 상위 포지션 방어와 타격전에서의 우위가 판정에 반영되었습니다. 만장일치 판정(48-47, 48-47, 49-46)으로 반이 첫 방어에 성공했고, 경기 후 “아시아 MMA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싸웠다”고 말했습니다. 타츠로는 “일본 최초 챔피언의 꿈은 다음 기회에 이루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UFC328 아시아 선수 최초 타이틀전 조슈아 반과 타이라 타츠로

치마예프의 첫 패배와 미들급 판도 변화

함자트 치마예프는 UFC 입성 후 단 10일 만에 2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기세로 미들급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패배로 프로 전적 15승 1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트릭랜드는 두 선수 간의 적대적인 관계가 사실 UFC 흥행을 위한 연출이었다고 밝히며, 실제로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생겼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치마예프는 이날 패배 이후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릴 의사를 밝혔고, 스트릭랜드는 이를 지지했습니다. 차기 도전자로는 나수르딘 이마보프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스트릭랜드 역시 “랭킹을 존중해 이마보프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치마예프의 무패 신화가 깨지면서 미들급은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의 UFC 미들급과 아시아 파이터들 전망

이번 UFC 328을 통해 확인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션 스트릭랜드의 완성된 게임 플랜이 어떤 레슬러를 상대로도 통할 수 있다는 점. 둘째, 아시아 남성 파이터들이 UFC 타이틀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입니다. 조슈아 반은 앞으로도 플라이급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고, 타츠로 역시 또 다른 기회를 노릴 것입니다. 치마예프의 체급 상승은 라이트헤비급에 새로운 변수를 던져줄 것으로 보이며, 스트릭랜드의 차기 방어전 상대가 누가 될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UFC 328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격투기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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