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또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가장 많은 13번째 방문입니다. 오는 10월 3일 토요일 개봉을 앞둔 영화 디거 홍보차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13번째 내한 소감으로 정말 판타스틱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30번 더 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작품인지, 그가 전한 이야기를 핵심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영화명 | 디거 |
| 감독 |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
| 주연 | 톰 크루즈 |
| 개봉일 | 2026년 10월 3일 |
| 장르 | 블랙코미디 |
목차
이번 영화에서 주목할 지점
이 작품은 꼰대 괴짜 재벌 록웰이 운영하는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작은 균열이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지만, 그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대재앙으로 번지는 블랙코미디입니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9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만든 감독이라는 점만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톰 크루즈는 2019년 탑건 매버릭 촬영 중 이냐리투 감독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촬영 일정을 마친 뒤 감독의 사무실로 찾아가 밤새 이야기를 나눴고, 그 자리에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 같은 장르는 이전에 읽어본 적도 없고, 캐릭터도 듣고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며 당시의 놀라움을 이야기했습니다.
톰 크루즈의 파격 변신
톰 크루즈는 특수 분장을 통해 배가 불룩하고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노인 재벌로 변신했습니다.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과 탑건 시리즈에서 보여준 근육질 액션 히어로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습니다. 외신에서는 내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데, 그는 오스카와 같은 상이나 사람들의 평가와 관계없이 영화를 만든다며 작품 자체에 집중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톰 크루즈가 연기한 디거 록웰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안하무인의 인물이라 더욱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13번째 내한에서 나온 이야기
톰 크루즈는 이번 내한에서 한국을 13번째 방문하는 건 영광이며 앞으로 30번 더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내한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것인데, 할리우드 배우로서는 최다 방문 기록입니다. 그는 한국은 항상 올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영화를 한국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도 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함께 내한할 예정이었던 이냐리투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지만, 감독은 편지를 통해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습니다.
그가 직접 밝힌 내한 소감과 작품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10분 롱테이크의 힘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10분에 달하는 롱테이크 모놀로그입니다. 톰 크루즈는 이 장면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고, 원래 4일이 배정된 촬영을 단 하루 만에 끝냈다고 합니다. 감독이 됐다, 다 나왔다며 꼭 안아주었다는 일화는 그만큼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 캐릭터의 신체적 특징과 억양까지 연구했다는 이야기에서 배우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영화는 기후 변화, 돈보다 사람의 목숨을 우선하지 않는 탐욕, 진실을 덮으려는 정치권의 모습을 풍자합니다. 톰 크루즈는 이 정도로 독창적인 영화는 없다며 정치를 넘어 인류에게 갖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람 전에 이런 메시지를 염두에 두면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액션 배우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얼굴로 돌아온 그가 궁금하다면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봉일이 10월 3일 토요일인 만큼 주말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예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블랙코미디 장르라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가볍게 보기보다는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입니다. 10분 롱테이크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면 영화가 시작된 뒤에는 집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영화의 개봉 정보와 톰 크루즈의 파격 변신, 13번째 내한에서 나온 이야기,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재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시대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블랙코미디입니다. 저는 개봉 첫 주말에 극장을 찾아 톰 크루즈가 만들어 낸 새로운 세계를 직접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영화를 보고 나만의 해석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영화는 언제 개봉하나요?
A: 2026년 10월 3일 토요일에 개봉합니다.
Q: 톰 크루즈가 맡은 역할이 궁금해요.
A: 탐욕스러운 꼰대 재벌 록웰 역입니다. 특수 분장으로 노인으로 변신해 전작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Q: 이냐리투 감독은 왜 내한하지 않았나요?
A: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편지를 통해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