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음악 프로젝트 ‘오늘을 버틴 노래 플레이 리스트 109’가 8월 4일 화요일 밤 9시에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힘들었던 순간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버팀송 109곡을 모아 듣는 사람의 사연과 노래를 함께 기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3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초등학생 먹짱 대표 헝그리부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이 출연했고, 방송 말미에는 예상하지 못한 게스트까지 등장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MBC 오늘을 버틴 노래 |
| 방송 시간 | 매주 화요일 밤 9시 |
| 진행 | 이석훈, 이준, 딘딘 |
| 3회 출연 | 차지연, 헝그리부대, 이광민 |
- 차지연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힘들었던 시절과 버팀송
- 1600만 배우라 불린 특별한 게스트의 등장
- 초등학생 먹짱 헝그리부대의 폭풍 먹방과 진솔한 고민
목차
차지연이 털어놓은 화려한 무대 뒤 이야기
차지연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뮤지컬 배우입니다. 그런 그가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 상처와 데뷔 이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겉모습이 화려해 보여도 누구와 나눌 수 없는 깊은 우울감이 있다는 고백은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국악 신동이었지만 아팠던 어린 시절
차지연의 외할아버지는 고법 인간문화재인 박오용 선생님입니다. 어릴 때부터 국악에 재능을 보이며 신동으로 불렸지만, 당시에는 여자가 타악기를 배우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심한 왕따를 겪었고, 쌓여가는 아픔 때문에 국악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겪으며 표현할 정신적 여유가 없었고 울분을 삭이고 지냈다는 이야기가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배우가 된 뒤에도 이어진 생활고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했지만 생활고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집에 보증금이 없어 가불을 받았고, 번 돈을 모두 보증금으로 내느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반복된 생활 속에서 희망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아 모든 것을 놓고 싶었다는 고백도 있었습니다. 일기에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왜 여기 있을까라고 적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하니,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시간이 얼마나 외로웠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현역가왕3에 나가게 된 계기도 전했습니다. 지방 공연을 마치고 식당에 갔을 때 식당 사장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며 울먹였고, 공연을 보러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방송에서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 말이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노래 한 곡과 11살 아들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어쨌든 지나갈 거라며, 조금만 버텨내면 때가 선물처럼 찾아온다는 응원도 전했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똑같은 인간이라는 말에서 위로를 받은 시청자도 많았습니다.
차지연이 직접 들려준 생활고와 위로의 말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게스트와 음악으로 나눈 위로
1600만 배우의 정체
이번 방송에서는 MC들을 놀라게 한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했습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69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가운데, 이 작품과 연결된 1600만 배우라는 수식어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게스트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고, 이준과 함께 즉석 댄스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준과 딘딘의 듀엣
이준과 딘딘은 정류장을 함께 부르며 색다른 음악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하모니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각자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버팀송이 가진 위로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유쾌한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라이브가 함께 이어진 덕분에 3회는 웃음과 울림을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석훈이 전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MC 이석훈도 오랜 시간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죄송함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삶에서 가장 큰 존재였기에, 시간이 지나도 아픔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을 듣는 동안 스튜디오에는 잠시 먹먹한 공기가 흘렀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의 조언
이광민 전문의는 이석훈과 출연진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상실과 불안, 공황 같은 감정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음악이 단순히 감정을 달래는 것을 넘어 마음을 정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석훈의 고백과 전문의의 조언은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팀송이 필요한 순간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습니다. 갑자기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의욕이 사라져 침대에 누워만 있는 날도 찾아옵니다. 그럴 때 한 곡의 노래가 작은 힘이 되어주는 경험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힘든 날의 기분을 기록하면서 그 순간 듣는 노래를 함께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중에 그 목록을 돌아보면 스스로 얼마나 잘 버텨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플레이 리스트 109는 바로 그 순간의 노래와 사연을 모아, 혼자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함께 버텼다는 사실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헝그리부대의 폭풍 먹방과 솔직한 고민
헝그리부대는 전국 초등학생 먹짱 대표로 불리는 어린이들입니다. 이날 44개의 메뉴를 주문하며 김밥, 라면, 돈가스, 떡볶이, 튀김을 차례로 먹어치우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웃음 뒤에는 아이들의 진솔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공부, 친구 관계, 다이어트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 어린이는 훌륭한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 MC들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어린이들만의 버팀송도 공개되며,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기대는 노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헝그리부대의 먹방과 고민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리스트 109가 남긴 것
차지연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화려한 성공 뒤에도 상처가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별한 게스트와 이준, 딘딘의 무대에서는 음악이 사람을 이어주는 힘을 느꼈고, 이석훈의 고백과 전문의의 조언에서는 아픔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헝그리부대의 먹방에서는 아이들의 솔직한 고민이, 그 고민을 듣는 어른들의 모습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돋보였습니다. 버팀송이 필요한 순간을 기록하는 작은 습관은 나중에 자신을 돌아보는 힘이 된다는 점도 기억하면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버팀송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는 결코 거창하지 않지만, 버티게 하는 힘은 분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이 프로그램은 어떤 방송인가요?
A1 힘들었던 순간에 힘이 되어준 버팀송 109곡을 모아 그 노래와 사연을 소개하는 MBC 음악 프로젝트입니다.
Q2 3회에는 누가 출연했나요?
A2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초등학생 먹짱 헝그리부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이 출연했고 특별한 게스트도 함께했습니다.
Q3 방송을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MBC 공식 채널과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다시보기 방법은 방송사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