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 성인대 오르면 보이는 울산바위와 동해바다 전망

강원 고성에 자리한 화암사 성인대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울산바위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암반지대 덕분에 최근 많은 분이 찾는 산행지가 되었습니다. 입산 통제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다녀오려는 분들이 늘면서 주차장이 일찍 차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 표에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항목내용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길 100
추천 코스1주차장에서 수바위, 시루떡바위, 신선대, 성인대, 화암사를 돌아오는 순환
거리약 5.8km에서 6km
소요시간2시간 30분에서 3시간
주차비승용차 4000원
입산 통제봄 2월 1일부터 5월 15일, 가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
화암사 성인대

화암사 성인대 가는 길과 주차장 이용

내비게이션에는 금강산 화암사 주차장을 찍으면 됩니다. 차단기 바로 앞에 있는 1주차장보다 조금 더 올라가면 2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 요금은 진입할 때 4000원을 선불로 내야 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9시만 넘어도 차량이 많아지므로 가능하면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1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일주문과 화암사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길 중간에는 큰 바위에 새긴 시구가 있어 천천히 읽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2주차장에서 출발하면 화암사 입구 매점인 수암전까지 가는 거리가 짧아집니다. 매점 바로 앞에 성인대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어 길을 찾기 쉽습니다.

수바위와 시루떡바위를 지나서

수암전 앞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수바위로 가는 등산로가 열립니다. 수바위까지는 100m 정도로 가깝지만 바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줄이 쳐져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줄 안쪽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능선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소나무 숲이 많아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시루떡바위는 퍼즐바위라고도 불리며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끕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구간은 생각보다 잔돌이 많고 모래알이 섞여 있어 미끄럽습니다. 등산화를 신지 않으면 내리막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지난 방문에서도 운동화를 신은 분들이 발을 헛디디는 모습을 여러 번 볼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오르는 코스라고 생각하고 준비 없이 오면 다칠 수 있으니 꼭 등산화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울산바위 조망 포인트 신선대와 성인대

능선길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으로 신선대가 나타납니다. 신선대에서는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반대쪽으로 백두대간 상봉과 신선봉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넓은 암반지대를 지나면 울산바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위가 크고 웅장해서 처음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성인대는 절벽 위에 넓은 바위가 펼쳐진 곳입니다. 바위 끝까지 가면 울산바위가 마치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속초 시내와 동해바다도 함께 조망되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만 바위 표면이 푸석푸석하고 강풍이 불 때가 있어 절벽 끝으로 무리하게 접근하면 안 됩니다. 최근 70대 탐방객이 사진을 찍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던 곳이라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명소 낙타바위와 버섯바위

성인대 앞쪽에는 낙타바위와 버섯바위가 있습니다. 낙타바위는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버섯바위는 바위 끝에 앉아 찍는 분들이 많은데 바위가 잘 부스러지므로 반드시 바닥을 확인하며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한 손에 핸드폰을 쥔 채 뒤로 물러서지 말고, 친구나 가족이 안전한 위치에서 눌러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전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는 햇빛이 동해 쪽에서 들어와 울산바위 그림자가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바위가 역광으로 보여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간대에 맞춰 오면 붉은 노을이 바다와 바위에 번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출 산행은 어두운 등산로를 오르는 만큼 헤드랜턴과 보온 장비를 꼭 챙겨야 합니다.

화암사로 내려가는 길과 안전 수칙

성인대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신선대를 지나면 화암사삼거리가 나옵니다. 직진 방향은 상봉 쪽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우회전해서 화암사로 내려가야 합니다. 화암사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이라 올라올 때보다 더 조심해야 합니다. 계곡물을 만나면 화암사가 가까운 것이고, 작은 목교를 건넌 뒤 선심교를 통해 화암사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화암사 경내에는 전통찻집이 있어 잠시 차를 마시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선심교 중간에서 바라보면 수바위가 멋지게 보입니다. 이후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산행이 마무리됩니다. 전체적으로 짧은 코스이지만 내리막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무 난간이나 주변 나뭇가지를 잡고 천천히 걸으시기 바랍니다.

준비물과 방문 시기

등산화와 충분한 식수는 필수입니다. 암반지대에는 그늘이 적어 여름철에는 햇볕에 오래 노출될 수 있습니다. 모자가 날아가지 않도록 끈이 달린 모자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울산바위와 어우러져 화암사 성인대의 풍경이 더욱 화려해집니다. 입산 통제가 시작되는 11월 1일 전에는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일정을 미리 세워두시면 좋습니다.

화암사 성인대 산행을 마치며

화암사 성인대는 짧은 거리에서 웅장한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산행지입니다. 주차 정보와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준비물을 챙기면 누구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오전에 방문하면 그림자 없는 울산바위를 볼 수 있고, 신선대와 낙타바위, 버섯바위에서 각각 다른 각도의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가을 입산 통제가 시작되기 전에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 문화가 이어져 더 많은 분이 화암사 성인대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화암사 성인대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A: 금강산 화암사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승용차 요금은 4000원이고 진입할 때 선불로 냅니다. 사람이 많으면 1주차장이 꽉 차므로 2주차장까지 올라가서 주차하는 편이 좋습니다.

Q: 등산 난이도가 어렵지 않나요?

A: 왕복 3시간 안팎으로 짧은 코스입니다. 다만 잔돌과 모래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초중급 난이도로 보면 됩니다. 등산화를 신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으니 운동화보다 등산화를 권합니다.

Q: 입산 통제 기간이 언제인가요?

A: 봄에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을에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입니다. 통제 기간 전인 10월에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