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카라가 발표한 ‘프리티 걸’이 18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습니다. 후배 그룹 리센느의 리메이크를 통해서인데요. 이 곡이 어떻게 다시 주목받게 되었는지, 그리고 원곡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곡명 | 프리티 걸 (Pretty Girl) |
| 원곡 | 카라 (2008년 발표) |
| 리메이크 | 리센느 (2026년) |
| 성과 | 음악방송 3관왕 달성 |
리센느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프리티 걸’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방송 출연 없이도 정상에 오른 것은 그만큼 음원 파워가 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앞서 ‘러브 어택’으로 인기가요 1위를 한 데 이어 통산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8년 만에 빛을 본 프리티 걸
카라의 ‘프리티 걸’은 2008년 12월 발표된 미니 2집 타이틀곡입니다. 당시 카라는 ‘미스터’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프리티 걸’로는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했습니다. 후속곡 ‘허니’로 첫 1위를 했으니까요. 그런데 18년이 지난 지금, 후배 그룹 리센느가 이 곡을 리메이크하면서 1위의 한을 풀게 되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빅뱅이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하기까지 20년이 걸린 것에 빗대어 오래된 곡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의 주인공인 리센느는 5인조 걸그룹으로,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프리티 걸’을 통해 세대를 넘어선 음악적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원곡의 밝고 당당한 메시지가 요즘 젊은 세대의 취향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스윗튠 프로듀서들의 철학
‘프리티 걸’을 만든 스윗튠(한재호, 김승수, 송수윤)은 카라와 인피니트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2세대 주역입니다. 이들은 최근 인터뷰에서 리메이크에 대한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재호 프로듀서는 “리센느가 뜨기 전에 이미 곡 사용 허락이 진행됐던 사안”이라며 “우리가 숟가락을 얹은 느낌”이라고 웃었습니다. 김승수 프로듀서도 “리센느 회사 대표님과 이사님이 공을 돌리지만, 저희 곡이 아니었어도 친구들은 잘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의 방향성은 ‘원곡을 최대한 가져가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한재호 프로듀서는 “소속사 대표님이 ‘안 바꿀 거다. 원래대로 갈 것’이라고 하더라. 큰 줄기는 바꾸지 않았지만 사운드적으로 디테일한 변화를 준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원곡의 멜로디와 가사를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사운드를 입혀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사를 쓴 송수윤 프로듀서는 “사실 난 직설적으로 내뱉는 성격이라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안 맞았다. 내게 전혀 없는 정서라 힘들게 가사를 써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한재호 프로듀서가 “모든 가사는 사람들이 ‘내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줬다고 합니다. 그 말에 따라 ‘당당하게 걷기’라는 표현을 넣었고, 이 가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실제로 ‘프리티 걸’의 가사는 겉모습보다 내면을 가꾸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라는 구절은 스스로를 주체적으로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재호 프로듀서는 “‘걷자’나 ‘걸어’가 아니라 ‘걷기’라고 표현한 것이 너무 대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문장 속에 깊은 의미를 담은 것이 이 곡의 오랜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입니다.
음악방송 3관왕의 의미
리센느는 ‘프리티 걸’로 SBS Life ‘더쇼’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음악방송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트로피를 추가하며 음원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기 이상으로, 곡 자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러브 어택’이 멜론 TOP100과 일간·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리센느의 음원 파워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이은 성과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티 걸’의 역주행은 단순한 리메이크 성공을 넘어, 2세대 아이돌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윗튠의 재도약
스윗튠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김승수 프로듀서의 번아웃으로 5~6년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이후 2021년부터 4년간 음악 공부에 몰두하며 빠르게 변화한 트렌드를 익혔습니다. 김승수 프로듀서는 “10년간 운전을 안 하다가 다시 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작업실에 붙어 서로의 작업물을 듣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창작가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트레스는 엄청나지만, 다시 시작하니까 좋다. 뭐든 다시 시작하고 공부하면 재미가 있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현재 걸그룹 유스피어와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스윗튠의 신조는 “한 번 듣고 휘발되는 곡이 아니라 마음에 짠하게 남는 곡”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프리티 걸’ 리메이크가 그 철학을 잘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한국경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프리티 걸’은 18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곡의 메시지가 여전히 유효하고, 리센느의 신선한 해석이 더해져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리메이크가 많이 나와서, 우리의 추억을 새롭게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리티 걸’이 주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여러분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프리티 걸 원곡은 누구인가요?
A: 원곡은 2008년 카라가 발표한 곡입니다.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에는 1위를 하지 못했지만 후속곡 ‘허니’로 첫 1위를 했습니다.
Q: 리센느는 어떤 그룹인가요?
A: 리센느는 5인조 걸그룹으로,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러브 어택’으로 인기가요 1위를 한 바 있으며, 이번 ‘프리티 걸’ 리메이크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Q: 프리티 걸 리메이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원곡의 멜로디와 가사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사운드를 입힌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당당하게 걷기’라는 가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