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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잡페어 한눈에 살펴보기
지난 9월 7일 월요일과 8일 화요일,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2026년 하반기 이화여대 잡페어가 열렸습니다. 매 학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커리어톡과 함께 운영되는 채용박람회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3학년 때 처음 참여한 뒤 이번까지 네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구경만 했지만, 지금은 이 행사만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잡페어는 재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휴학생과 졸업 예정자는 물론, 일부 부스는 타 대학 학생에게도 열려 있어서 더 많은 사람이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6년 9월 7일 월요일부터 8일 화요일까지 |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
| 참여 대상 | 재학생, 휴학생, 졸업 예정자, 타 대학 학생 |
| 주요 프로그램 | 기업별 일대일 상담, 채용 설명회, 이력서 첨삭, 경품 행사 |
| 준비물 | 커리어톡 커리어카드, 이력서, 자기소개서 |
사진은 행사장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행사 시작 전임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학생들로 북적였고, 각 기업 부스에는 큐알코드와 안내문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을 보니 취업 준비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이번 잡페어에는 IT, 금융, 유통, 뷰티, 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관심 분야가 아직 없는 학생도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살펴보기 좋았습니다.

잡페어 현장에서 꼭 해야 할 일
커리어카드를 미리 만들어 두기
참가 기업 부스 앞에서 큐알코드를 찍어 커리어카드를 제출하면 상담이 시작됩니다. 현장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집에서 미리 커리어톡에 접속해 커리어카드를 등록해 두면 부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첫 참여 때 이 사실을 몰라 한참을 기다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여러 기업을 돌아다녀야 하니까, 사전 등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때 깨달았습니다.
설명회는 놓치지 않기
잡페어는 부스 상담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기업별 설명회가 하루에 여러 차례 열리는데, 주로 12시와 15시, 17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직무 설명과 채용 과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홈페이지 검색만으로는 아쉬웠던 정보를 채우기에 좋았습니다. 삼성전자처럼 인기 기업은 사람이 많아 서서 듣는 경우도 있었고, GS건설처럼 여성 친화적인 기업은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팔란티어 같은 해외 기업이 설명회를 연 것도 신기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하면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기업도 많아서, 시간을 잘 맞추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대일 상담에서 질문 목록 준비하기
부스 상담은 보통 5분에서 10분 정도로 짧습니다. 그래서 회사 홈페이지나 채용 공고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질문을 미리 적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정보는 채용 사이트에서 얻기 어려운 생생한 내용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그 회사가 나에게 맞는지, 분위기가 어떤지도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는 작년에 받은 조언을 노트에 정리해 두었는데, 지금까지도 이력서를 쓸 때마다 그 메모를 다시 꺼내 볼 만큼 유용했습니다.
기업이 준비한 선물과 샘플링도 챙기기
잡페어는 정보를 얻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즐거운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한화에서는 스탠리 텀블러를, 한화생명에서는 위치앤미트 잠봉뵈르를 받았습니다. LG 부스에서는 뽑기 이벤트로 뷰티 디바이스를 받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참가 신청과 상담으로 쌓은 커리어톡 포인트는 커피나 간식 기프티콘으로 바꿀 수 있어서, 대학 생활 동안 여러 번 유용하게 썼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 기업이 생리대 샘플링을 준비해 캠퍼스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작은 선물은 취업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 충분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이 제공하는 기념품 외에도, 부스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음 이화여대 잡페어를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
이번 참여를 돌아보며 다음 학기에는 세 가지를 꼭 실천하려고 합니다. 첫째, 행사 일정이 공지되면 바로 참가 기업 목록을 확인하고, 관심 기업의 채용 공고를 미리 읽어 둘 것입니다. 둘째, 상담 후 받은 정보를 바로 기록할 수 있는 노트와 명함을 준비할 것입니다. 셋째, 같은 날 열리는 설명회 시간표를 짜서 부스 상담과 병행할 계획입니다. 잡페어는 하루에 모든 것을 하려고 하면 허둥대기 쉽습니다. 행사 이틀 동안 방문할 기업을 나누어 정하면 훨씬 차분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비슷한 채용박람회는 다른 대학에서도 열립니다. 타 대학 행사도 참여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관심이 있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일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뷰티 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커리어톡에서 진행하는 사전 신청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피알 같은 기업은 현장에서도 상담이 가능하지만, 사전 신청을 하면 좀 더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열리는 행사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신촌에 있는 이화여대 캠퍼스까지 가는 길은 복잡하지 않았고, 행사장 안내 표지판이 잘 배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학생도 길을 헤매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을 피해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화여대 잡페어는 단순히 기업을 만나는 행사가 아니라,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저학년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부스에 가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고학년이라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들고 가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세요. 다음 이화여대 잡페어는 내년 3월쯤 열릴 예정입니다. 그때가 되면 저는 이번에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알차게 준비해 참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화여대 잡페어는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휴학생과 졸업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고, 일부 행사는 타 대학 학생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학교 공지와 커리어톡 안내를 확인해 보세요.
Q: 잡페어에 가려면 꼭 이력서를 준비해야 하나요?
A: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출력해 가면 일대일 첨삭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훨씬 유용합니다. 커리어카드만 등록해도 상담은 가능합니다.
Q: 저학년인데 참여해도 어색하지 않을까요?
A: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학년 때 다양한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부담 없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