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페스타 2025 후기와 2026 준비

2024년과 2025년 두 해의 방탄소년단 페스타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페스타를 준비하는 아미들에게 도움이 될 핵심 정보를 한눈에 정리했다. 작년 6월 13일과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2주년 페스타는 제이홉의 파이널 콘서트와 함께 열려 전 세계 아미들이 고양으로 모였다. 아래 표는 2025년 페스타와 콘서트의 주요 포인트를 요약한 것이다.

구분내용
행사명2025 BTS FESTA + HOPE ON THE STAGE FINAL
일시2025.6.13(금)~14(토)
장소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 / 고양종합운동장
주요 이벤트아미존 특전 수령, 포토이즘, 보이스존, BTS Locker, 게임존, 협찬사 부스
콘서트 하이라이트진·정국 깜짝 등장, 신곡 ‘Killin It Girl’ 최초 공개, 멤버 전원 참석
가장 아쉬운 점좁은 공간, 긴 웨이팅, 오후 6시 입장 마감으로 시간 부족

2025 페스타 현장 스케치

오전 10시부터 입장이 시작된 킨텍스 제2전시장. GTX-A를 타고 킨텍스역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아미들의 행렬은 이미 길게 늘어서 있었다. 지난 2024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1주년 페스타 때도 비슷한 혼잡을 겪었지만, 2025년은 실내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불만이 많았다. 특히 아미존 특전 수령을 위한 줄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져, 오후 6시에 입장이 마감되면서 많은 아미들이 포기해야 했다. 반면에 협찬사 부스인 오뚜기, 담터, 라네즈, 팔도 등은 비교적 빠르게 체험할 수 있었고, 진라면 부스에서는 보랏빛 한정판 라면을 받을 수 있어 작은 재미를 더했다.

실내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대형 아미밤 조명 포토존이었다. 매시 정각 5분간 라이팅쇼도 진행되어, 많은 아미들이 그 앞에 모여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소우주’를 감상했다. 포토이즘 부스는 무려 3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세 번의 라이팅쇼를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시간이 길었다. 그래도 커스텀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지만, 약 20개의 체험 부스를 모두 경험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다음 날은 아침 일찍 가서 보이스존과 AR 포토존, BTS Locker를 꼭 체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킨텍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페스타 내부 전경, 대형 아미밤 조명과 붐비는 아미들 모습

제이홉 파이널 콘서트와 페스타의 시너지

6월 13일 금요일, 제이홉의 ‘HOPE ON THE STAGE’ 파이널 콘서트가 킨텍스에서 도보 20분 거리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많이 내리진 않아서, 입장 시 받은 호비의 선물 타월을 우비 대신 사용했다. 2층 E3 구역에서 본 무대는 생동감이 넘쳤고, 특히 앵콜 무대에서 깜짝 등장한 멤버들에 의해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정국이 ‘I wonder’ 피쳐링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 후, 이어 ‘Seven’에서는 제이홉이 랩을 더해주며 방탄의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진은 ‘봄날’과 ‘Don’t Say you Love Me’에서 은빛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마지막 앵콜곡 ‘뉴런’은 불꽃놀이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옆자리 아미님이 갤럭시 울트라로 찍어준 초대석에 앉은 RM, 슈가, 지민, 뷔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14일 토요일 막콘에서는 3층 좌석에서 전체 분위기를 만끽했다. 일몰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감동의 연속이었고, 제이홉이 눈물을 보이며 투어의 마무리를 아미들에게 감사 인사로 전했다. 신곡 ‘Killin It Girl’ 무대는 전날보다 더 파격적인 상탈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5년 페스타와 콘서트가 같은 기간에 열리면서 아미들은 하루에 두 가지 축제를 즐길 수 있었지만, 시간 분배가 관건이었다. 실제로 페스타 오전 입장 ~ 콘서트 저녁 7시 사이에 모든 부스를 돌기엔 무리였고, 대부분 포토이즘 하나 하고 콘서트장으로 이동했다.

2024년 페스타와의 비교

2024년 6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1주년 페스타는 진의 전역 기념 허그 이벤트가 핵심이었다. 허그 당첨자는 1부에서 직접 진과 포옹할 수 있었고, 2부에서는 무대 공연이 있었다. 참고자료에 따르면, 허그 이벤트는 3시간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배려로 1시간 만에 종료되었고, 진은 손키스와 함께 다음 군대 재입대(?)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반면 2025년 페스타는 전역한 석진과 제이홉이 주축이 되어 더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2024년에는 야외에서 진행되어 뙤약변이 문제였지만, 2025년은 실내여서 날씨 걱정은 덜었다. 다만 공간 협소와 긴 대기 시간은 공통적인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6 페스타를 위한 준비와 예상

아직 공식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작년 패턴을 보면 2026년 페스타도 6월 13일 전후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전역 완료한 상태이므로, 완전체 페스타나 합동 무대를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 2025년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페스타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미리 정리해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조배터리와 500ml 이하의 물병이다. 텀블러를 챙기면 얼음물을 리필할 수 있는 곳이 있을지 모르니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 또한 슬로건이나 나눔 물건을 보관할 L자 화일과 휴지심도 챙기면 유용하다. 작년에 빈손으로 갔다가 텀블러, 팔찌 등 각종 나눔템을 받아서 가방이 없어 난감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콘서트와 페스타를 동시에 즐기려면 일정 분배가 필수다. 페스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만, 오후 6시에 입장 마감이므로 적어도 오전 9시 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낫다. MD 부스는 보통 오전 9시부터 운영하니, 가장 먼저 MD를 구매한 후 포토이즘 같은 인기 부스에 줄서는 전략을 추천한다. 작년 기준 포토이즘은 3시간 이상 대기했으니, 대기 시간 동안 다른 부스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협찬사 부스는 줄이 짧은 편이니 중간에 끼워 넣는 게 좋다. GTX-A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유료(1,450원)이므로 환승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를 꼭 챙기자.

작년 최고의 순간: 멤버들 완전체 등장

2025년 6월 13일 콘서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앵콜 무대에 멤버들이 모두 등장한 순간이다. 진과 정국이 무대 위에 섰고, 객석에서는 RM, 슈가, 지민, 뷔가 초대석에서 환호했다. 특히 올해 6월 21일 슈가가 소집해제되면서 모든 멤버가 전역을 마쳤으니, 2026년 페스타는 완전체 무대가 현실이 될 것이다. 작년에도 ‘봄날’을 전 멤버가 함께 부르는 꿈같은 순간이 있었지만, 올해는 더 스케일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완전체 콘서트가 페스타 시기에 맞춰 열린다면 티켓팅 경쟁은 더 치열해질 테니, 팬클럽 선예매와 얼리버드 알림을 꼭 설정해두길 바란다.

눈여겨볼 페스타 체험 부스

작년 페스타에서 가장 인기였던 부스는 보이스존과 BTS Locker였다. 보이스존에서는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전화기 부스로, 12시부터 매시 정각 대기줄이 길어졌다. BTS Locker는 멤버별 개성으로 꾸민 라커룸을 전시한 공간으로, 각 멤버의 취향이 담긴 소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지민의 라커에는 미술 작품과 향수병이, 뷔의 라커에는 빈티지 카메라와 LP판이 놓여 있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참고로 2024년 잠실 페스타에서는 이런 전시가 없었고 대신 진의 우떠 차량과 랩핑 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26년에는 어떤 새로운 컨셉이 나올지 기대된다.

DIY 체험 부스도 놓칠 수 없다. 사쉐 만들기, 핀버튼 제작, 컬러링 월 등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특히 사쉐 부스에서는 방탄소년단 앨범 콘셉트 향을 직접 조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협찬사 부스 중에서는 담터의 꼼부차가 타이니탄 키링을 증정했는데, 한 명당 네 개까지 받을 수 있어서 멤버별 교환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나는 호비 키링만 구하지 못해 다람쥐 인형 키링으로 대체했지만, 다른 아미들과의 교환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페스타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

  • 킨텍스 내 음식 반입이 금지되므로, 근처 식당에서 미리 식사하거나 500ml 이하 페트음료만 챙길 것.
  • 물품보관소가 없으므로, 백팩보다는 크로스백처럼 가벼운 가방이 좋다.
  • 작년에는 무인비행선 서포트 이벤트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는데, 오후 2시~6시 사이에 목격 가능했다. 올해도 유사 이벤트가 예상되니 일정에 포함시켜보자.
  • 아미존 당첨자는 반드시 1시간 전에 대기장소(9홀 외부 캠핑장 주차장)로 가야 한다. 시간이 딜레이되는 경우가 잦으니 넉넉잡고 도착할 것.
  • 포토이즘은 오전 10시 오픈과 동시에 달려가도 30분~1시간은 기다리므로, 오픈런이 필수다.

나의 페스타 회고와 앞으로의 기대

2024년 잠실 페스타는 허그 미당첨으로 아쉬웠지만, 위버스 커스텀 부스에서 핀뱃지와 비즈 키링을 만들고 777명 중 한 명으로 추가 선물을 받는 행운이 있었다. 2025년 페스타는 콘서트와의 연계로 더욱 풍성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즐기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완전체 등장과 신곡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 내년 2026년 페스타는 전 멤버가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하려 한다. 나만의 필수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두고, 티켓팅 일정이 나오면 바로 예매할 계획이다. 만약 다시 킨텍스에서 열린다면, 작년의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첫날은 페스타에 집중하고 다음 날 콘서트를 보는 식으로 이틀을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페스타 티켓은 어떻게 구하나요?
기본적으로 페스타 실내 전시는 무료이며 누구나 입장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미존 특전 수령이나 일부 이벤트는 위버스에서 사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작년 기준으로 추첨 신청은 행사 2~3주 전에 위버스 공지를 통해 안내되었으니, 공식 채널을 주시해야 합니다.

Q2. 콘서트와 페스타를 같은 날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콘서트는 보통 오후 7시 시작입니다. 페스타는 오후 6시에 입장 마감이므로, 오전 10시부터 페스타에 입장해서 오후 3~4시까지 주요 부스를 체험한 후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페스타와 콘서트장 사이는 도보 20분, 셔틀버스로 10분 정도 걸리니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VIP 콘서트 티켓 소지자는 사운드체크 후 재입장이 가능하므로, 페스타를 먼저 즐기고 콘서트에 늦지 않게 도착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3. 페스타에서 굿즈는 꼭 사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정판 MD는 현장에서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습니다. 작년에는 페스타 기념 티셔츠와 아미밤 커버 등이 준비되었고, MD 부스는 오전 9시 오픈이었지만 새벽 3~4시부터 줄을 서는 해외 아미들도 있었습니다. 굿즈에 관심이 없다면 포토존과 체험 부스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Q4.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만 9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유아는 데크 놀이나 공간 협소로 인해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포토존과 DIY 부스에서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다만 사람이 매우 많고 줄이 길어 지치기 쉬우니, 간식과 물을 충분히 챙기고 자주 쉬는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Q5. 페스타 포토이즘 부스는 꼭 가야 하나요?
페스타 한정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대기 시간이 3시간 이상이므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다른 부스를 우선하는 걸 추천합니다. 포토이즘 프레임은 행사 종료 후에도 전국 포토이즘 매장에서 일정 기간 사용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현장에서 못 찍었다면 추후에 도전해보세요.

Q6. 콘서트 좌석은 어디가 좋나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무대를 가까이 보려면 VIP 구역(사운드체크 포함)이 최고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조명과 군무를 감상하기에는 2층 중앙 구역이 좋습니다. 작년 2층 E3 구역에서 본 무대는 생동감이 넘쳤고, 3층에서는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지붕이 있는 좌석을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Q7. 매년 페스타 장소가 다른 이유는?
방탄소년단의 활동 상황과 멤버 전역 일정, 대관 가능한 장소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합니다. 2024년은 진 전역 직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고, 2025년은 제이홉 콘서트와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2026년은 아직 미정이지만, 완전체 콘서트가 함께 열릴 경우 고양종합운동장이나 서울월드컵경기장 같은 대형 경기장이 유력합니다.

Q8. 외국인 아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나요?
네, 위버스 앱은 다국어를 지원하고, 현장 안내도 영어로 제공됩니다. 다만 일부 부스는 한국어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니, 한국어가 어렵다면 미리 간단한 문장을 준비하거나 주변 아미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제로 작년 페스타에서는 해외 아미들이 많았고, 현장 자원봉사자들이 기본적인 영어 소통을 도와주었습니다.

Q9. 페스타 방문 후기를 보려면 어디를 봐야 할까요?
가장 생생한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 페스타 후기’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공식 위버스 커뮤니티에도 참여 후기가 올라오니, 행사 전에 미리 둘러보면 도움이 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작년 후기를 확인하고 준비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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