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뜹니다. 이 산단이 완성되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지형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용인 반도체 산단의 착공 현황과 향후 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사업명 |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
|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
| 면적 | 약 778만㎡ (약 235만 평) |
| 1공구 착공 | 2026년 10월 |
| 팹 1호기 착공 | 2028년 목표 |
| 총 팹 수 | 6기 |

지난달 30일 현장에서는 이번 착공을 앞둔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논밭과 비닐하우스가 펼쳐졌던 풍경은 이미 벌목이 끝난 곳부터 산자락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약 778만㎡의 땅에 반도체 팹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시설 3기, 산업용 가스 공급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이 중 1공구는 345만㎡ 규모로 팹 1호기 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LH는 지난 9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1공구 조성공사의 낙찰 적격자로 선정했고, 이달 중순 시공계약을 거쳐 우선 구역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번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진 일정입니다. LH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에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하여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환경영향평가도 접수 13일 만에 통과시키는 등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보상 절차도 빠르게 진행되어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가 협의취득 완료 또는 수용재결 신청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미 협의취득이 완료된 곳은 43%이며, LH는 연내에 보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용인 반도체 산단의 부지 조성은 여의도 매립량의 6배에 달하는 약 5000만 톤의 토사와 암반을 처리해야 하는 초대형 토목 공사입니다. LH는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내수성 폭약과 정밀 전자뇌관을 도입하고, 대형 천공기와 장약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다지점 동시 발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AI 충돌 방지 시스템, 사족보행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면 팹 1개 동은 가로 638m, 세로 211m, 높이 120m 규모로 지어집니다. 팹 2개 동이 한 세트로 들어서는 부지면 가로 약 1200m, 세로 약 800m에 달합니다. 이처럼 거대한 반도체 공장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지형 변경과 지반 다지기 작업이 필수적이며, 공사 기간도 통상적인 신도시 조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속도전을 벌여 온 LH는 앞으로도 전담 인력을 두 배 이상 확충해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용인사업본부 전담 인력은 30명에서 53명으로 늘었습니다.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도시 조성도 함께 추진되는데, 성남과 연접한 69만 평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가 대표적입니다.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도 45호선을 이설하고 8차로로 확장하는 작업도 진행됩니다. 이 모든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면 용인 반도체 산단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국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대규모 건설 공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도 기대되며, 관련 기업들과 고용 창출에도 큰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2028년 팹 1호기 착공까지 남은 시간은 약 2년 남짓인데, 과연 계획대로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정부와 LH, 그리고 시공 협력사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추진 상황들을 계속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 소식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기사 링크에서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공구 조성공사 발주는 이르면 연내, 혹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2공구 착공 소식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LH는 정부 방침에 따라 향후 개발·자산 부문으로 분사가 진행되더라도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성훈 LH 사장은 “국가적 과업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규범 파괴적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용인 반도체 산단은 언제 완공되나요?
A: 팹 6기 전체는 오는 2040년까지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팹 1호기는 2028년 착공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Q: 1공구 공사는 어느 업체가 맡았나요?
A: 대우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컨소시엄이 1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했으며, 남광토건, 중흥토건, 삼호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용인 반도체 산단에는 어떤 기업이 입주하나요?
A: 삼성전자가 입주해 반도체 팹 6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도 함께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