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축제 국화꽃 향기 가득한 구석기 유적 나들이 일정 확인하세요

연천 축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전곡리 유적입니다. 넓은 들판에 국화꽃이 가득 피어나는 풍경이 가을과 잘 어울립니다. 올해 제8회 연천국화축제는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며, 입장료 5천 원을 전액 연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무료로 즐기는 축제입니다. 연천군민은 입장료가 무료이고, 전곡역 1번 출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구분내용
기간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장소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운영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일반 5천 원 단체 4천 원
환급입장료 전액을 연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무료연천군민
셔틀버스전곡역 1번 출구 승강장에서 무료 운행

지난주 주말 축제장을 찾았을 때는 국화꽃이 만발하기 전이라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그런데도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이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려 주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꽃이 더욱 풍성해져 색이 진해진 국화밭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일정이 길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연천 축제를 특별하게 만드는 구석기 유적

축제장이 자리한 전곡리 유적은 한탄강 가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구석기 유적입니다. 1977년 한탄강 유원지를 찾은 미군 병사가 석기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동아시아 구석기 문화가 변방에 머물렀다는 학설을 바꾼 중요한 땅으로, 현재도 여러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넓은 유적 들판 위에 국화 정원이 펼쳐진다는 점이 연천국화축제만의 특별함입니다.

주제별로 걷는 국화 정원

올해 축제 주제는 고구려의 숨결 국화꽃으로 피어나다입니다. 성곽처럼 쌓은 국화 담장, 고구려 왕을 닮은 조형물, 대형 맘모스 작품까지 행사장을 걷는 내내 볼거리가 이어집니다. 축제장은 주제별 정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분위기가 다르게 꾸며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기 좋습니다.

  • 숲속정원 나무와 국화가 어우러진 쉼터
  • 거울정원 거울로 공간을 넓힌 포토존
  • 억새정원 억새와 국화가 만나는 가을 풍경
  • 구석기정원 유적의 흙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공간
연천 축제

거울정원에서 만나는 풍경

거울정원은 국화꽃 길 한가운데 세운 거울 때문에 길이 훨씬 길게 이어지는 듯 보이는 공간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지만, 차례가 빠르게 돌아와 부담 없이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국화꽃과 가을 하늘을 함께 담을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고구려 체험과 율무축제

올해 축제에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었습니다. 고구려 의상을 입고 활쏘기와 투호놀이, 고구려왕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꼬마열차와 화분 만들기도 좋은 선택입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연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려 국화꽃만큼 알찬 시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10월 23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는 율무축제가 함께 열려 율무차, 율무 막걸리, 율무 두부 등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변 명소와 함께 하는 하루

이 축제를 보러 갔다면 주변에 있는 명소도 함께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축제장과 가까운 곳에 전곡선사박물관이 있고, 차로 조금 이동하면 재인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기기 좋은 구성입니다.

전곡리 유적 토층과 전곡선사박물관

전곡리 유적 토층은 축제장 안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지질명소입니다. 점토층에 남아 있는 토양쐐기 구조는 빙하기 기후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실제 출토된 석기 자료와 구석기 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높이 약 18미터의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주변에는 하식동굴과 포트홀 같은 현무암 지형도 함께 있어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축제장에서 늦게 출발하면 매표와 셔틀버스 마감 시간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오후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하루 동선

  • 오전 전곡역 1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으로 이동
  • 점심 무렵 국화 정원과 고구려 체험을 즐기고 장터에서 연천 농산물 구경
  • 오후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본 뒤 재인폭포로 이동

입장료 환급과 셔틀버스 이용 방법

입장료는 일반 5천 원입니다. 단체로 방문하면 4천 원이고, 감면 대상은 개인 3천 원 단체 2천 원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입장료 전액을 연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는 점입니다. 축제장 장터에서 음식을 사거나 연천 농산물을 구매할 때 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입장료 부담이 사실상 없어집니다.

셔틀버스와 주차

전곡역 1번 출구 버스 승강장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6시 35분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가는 경우 행사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일찍 차는 편이니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연천은 농산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축제장에는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서서 땅콩, 율무, 쌀 같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방문에서도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연천 농산물을 구입해 돌아왔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마무리하며

연천 축제는 국화꽃과 구석기 유적이 만나는 특별한 가을 행사입니다. 입장료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부담 없이 국화 정원을 걷고, 거울정원과 고구려 체험, 율무축제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전곡선사박물관과 재인폭포가 있어 하루를 알차게 채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역 농산물과 역사 유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가을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장료가 정말 무료인가요?
A: 일반 성인은 5천 원을 내지만 전액 연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연천군민은 처음부터 무료 입장입니다.

Q: 셔틀버스는 어디서 타나요?
A: 전곡역 1번 출구 버스 승강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6시 35분까지 운행합니다.

Q: 축제 마지막 날까지 할 수 있나요?
A: 네,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운영합니다. 마지막 주말에는 율무축제도 함께 열리니 국화꽃과 연천 농산물을 한 번에 즐기기 좋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