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25일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꺾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 승리로 개인 최다인 안세영 50연승을 기록했고, 시즌 10번째 우승컵도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 결승전의 흐름과 기록이 남긴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의미 |
|---|---|---|
| 결승전 | 신두에 2-1 역전승 | 프랑스오픈 통산 4번째 우승 |
| 연승 | 50연승 | 개인 최다 연승 기록 |
| 시즌 성적 | 66승 1패, 승률 98.5% | 시즌 10번째 트로피 |
목차
안세영 50연승, 결승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프랑스오픈 결승 상대는 세계 11위 푸살라 신두였습니다. 신두는 179cm의 큰 키를 앞세운 강한 스매싱을 가진 선수입니다. 안세영은 이전에 신두와 10번 만나 모두 이겼지만, 이날 1게임은 예상 밖으로 어렵게 흘렀습니다. 11-11 동점 이후 연속 실점하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16-20에서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6-21로 첫 게임을 내줬습니다. 평소에는 잘 나오지 않는 클리어 실수와 라인 판단 미스가 겹치면서 경기 감각이 무뎌진 듯 보였습니다. 1게임을 지켜보는 동안 마음이 조급했습니다.

하지만 안세영은 2게임부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8-7에서 38차례 셔틀콕을 주고받은 긴 랠리를 따낸 것이 전환점이었습니다. 이 랠리를 이기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이후 19-8까지 달아나며 21-11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3게임에서도 5-8에서 연속 4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체력이 떨어진 신두를 끝까지 몰아붙여 21-12로 승리했습니다. 안세영은 우승을 확정한 뒤 두 팔을 옆으로 활짝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고전은 했어도 패배는 없었습니다.
50연승이 더 대단한 이유
승률 98.5%와 시즌 10번째 우승
안세영의 올 시즌 기록은 66승 1패입니다. 승률 98.5%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단식 역대 최고 승률 94.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시즌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1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할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안세영의 50연승 달성에 대해 본인 외에는 누구도 깨기 어려운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진 이후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선수권, 우버컵,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세계선수권, 중국마스터스,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까지 이어온 승리입니다. 특히 슈퍼 750 대회 우승 횟수는 활동 중인 다른 선수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라면 한 시즌 우승 기록도 새로 쓸 수 있습니다.
수지 수산티의 59연승과 비교
안세영의 50연승은 여자 단식 역사에서도 매우 이례적입니다. 인도네시아 전설 수지 수산티가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작성한 59연승이 현재 역대 최다 기록인데, 이제 9승만 더하면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통산 국제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이미 48번째로 늘어나며 수산티의 46회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프랑스오픈 3연패도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안세영 50연승, 이제는 전설의 벽만 남았다
프랑스오픈 3연패, 시즌 10번째 우승, 승률 98.5%, 통산 48번째 타이틀까지.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배드민턴 역사에 새겼습니다. 이제 남은 큰 숙제는 수산티의 59연승 기록입니다. 50연승에서 9승을 더하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연승의 주인이 바뀝니다.
안세영은 이미 한국 배드민턴을 넘어 세계 여자 단식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이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안세영 본인만 넘을 수 있는 기록이라는 말처럼, 그다음 기록도 스스로 깨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50연승은 언제부터 이어졌나요?
A: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진 이후부터입니다. 아시아선수권 32강전부터 프랑스오픈 결승까지 50경기를 모두 이겼습니다.
Q: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어떤 기록을 세웠나요?
A: 대회 3연패와 시즌 10번째 우승, 통산 48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승률 98.5%도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Q: 다음으로 기대되는 기록은 무엇인가요?
A: 수지 수산티의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59연승입니다. 9승을 더하면 새로운 기록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