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메뉴 이렇게 즐겨보세요

스타벅스는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와 한정 이벤트로 단골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지난 2월 베이프 리유저블컵 행사부터 두바이 쫀득롤, 컵빙수, 에어로카노 모닝세트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죠.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메뉴들과 함께 현재 시점에서 놓치면 아쉬운 정보를 한곳에 모아봤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간략히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메뉴 구분특징가격대
베이프 리유저블컵한정판 컵 증정 행사음료 가격 (톨 기준 6,000~7,300원)
두바이 쫀득롤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의 조화7,200원 (1개)
컵빙수애플망고·팥 두 가지 맛8,300원
에어로카노 모닝세트크리미한 폼 커피 + 아침 푸드 할인음료+푸드 6,900원~
스타벅스 인기 메뉴 사진

베이프 리유저블컵 행사와 음료

올해 2월 스타벅스는 베이프(BAPE) 캐릭터 ‘베이비 마일로’ 리유저블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기간은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였고, 매장마다 한정 수량(제가 간 곳은 35개)이 배정되었죠. 저는 남편과 함께 1시 40분에 도착해 겨우 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브라운 컬러는 앞에서 매진, 핑크 컬러로 받았는데 실물이 정말 귀여웠어요. 이 컵은 재사용이 가능해서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아 마시기에 딱입니다.

행사 음료는 총 5가지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붉은 로즈 초콜릿,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라떼. 저는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6,000원)를, 딸은 붉은 로즈 초콜릿(7,300원)을 골랐어요.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쌉싸름한 콜드브루 위에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올라가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고, 붉은 로즈 초콜릿은 고급진 초콜릿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인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했고, 음료 1잔당 컵 1개씩 제공됐습니다. 행사는 이미 종료되었지만, 스타벅스는 정기적으로 이런 콜라보 이벤트를 열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두바이 쫀득롤, 희소성 있는 디저트

출시 전부터 화제였던 스타벅스 두바이 쫀득롤은 6개 매장(센터필드R, 코엑스몰R, 용산역 써밋R, 리저브광화문, 성수역, 홍대동교)에서만 한정 판매된 제품입니다. 저는 오픈 시간인 오전 7시에 맞춰 센터필드R점을 방문했는데, 6시 40분에 도착해도 앞에 두 분이 계셨어요. 가격은 개당 7,200원,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했습니다. 칼로리는 207kcal로 양(40g)에 비해 높은 편이에요.

겉은 납작한 롤케이크 형태로, 마시멜로우 피가 쫀득하고 두꺼웠습니다. 속에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바삭한 카다이프가 가득 차 있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로웠어요. 파리바게트 두쫀볼(7,300원)과 비교해 본 결과, 스타벅스 제품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좀 더 달고 마시멜로우 피가 더 쫀득했습니다. 반면 파바 제품은 카다이프가 더 꽉 차 있고 피스타치오 풍미가 진했어요. 가격은 비슷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판매 매장이 제한적이고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품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재입고 소식을 원한다면 스타벅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 한정 컵빙수, 더위를 날리는 새콤달콤

스타벅스는 지난해(2025년) 여름 컵빙수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메뉴는 애플망고와 팥 두 가지, 가격은 8,3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합니다. 오후 2시 이후에만 주문할 수 있고, 일부 매장에는 없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 앱에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팥빙수 레드빈 블렌디드

팥빙수에는 반으로 자른 찹쌀떡이 올라가 있고, 위에는 고소한 인절미 크림이 얹혀 있습니다. 크림 아래에는 그래놀라와 통팥이 숨어 있어서 한 숟가락 뜰 때마다 다양한 식감이 느껴져요. 떡은 말랑말랑하고 팥은 달콤하며, 인절미 크림의 구수한 맛이 빙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당류가 63g으로 높으니 다이어트 중인 분은 주의하세요. 양이 많아 둘이 나눠 먹기에도 좋고, 빨대만으로는 먹기 어려우니 스푼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애플망고 빙수 애플 망고 블렌디드

애플망고 빙수는 생망고 조각이 올라가 있고 상단에는 요거트 크림이 얹혀 있습니다. 망고는 냉동이 아니라 말캉말캉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요거트의 새콤함이 망고의 단맛을 잡아줘 상큼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놀라와 망고 토핑이 자잘하게 섞여 있어 씹는 맛도 좋았고, 당류는 62g으로 팥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콤달콤한 애플망고 쪽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가격이 8,300원이라 메가커피 컵빙수(4,400원)의 두 배에 가깝지만, 재료의 퀄리티와 크림의 차별화를 고려하면 기분 전환용으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합니다. 특히 더운 날 시원하게 즐기기 좋고, 올여름에도 같은 라인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에어로카노 모닝세트, 아침을 든든하게

스타벅스 모닝세트에 최근 에어로카노와 에그바이트가 새로 추가되면서 아침 메뉴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모닝세트는 매장 오픈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푸드와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렌오더 앱에서 ‘Morning Set’ 배너를 선택하거나 매장에서 직접 푸드를 들고 카운터에 가면 됩니다.

에어로카노란?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해 크리미한 폼을 만든 커피입니다. 가격은 톨 사이즈 4,900원으로 일반 아메리카노(4,700원)보다 200원 비싸며, 모닝세트로 구매 시에는 아메리카노 대비 200원 추가하면 됩니다. 칼로리는 10kcal(톨 기준)로 매우 낮고, 카페인은 150mg 들어 있습니다.

제가 직접 마셔본 후기로는, 첫 모금은 거품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며 에스프레소의 쌉쌀함이 덜 느껴져 좋았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마실 때는 신기함이 사라져 그냥 아메리카노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목넘김이 부드러워 빨리 마시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크리미한 질감을 좋아하거나 가벼운 커피를 원한다면 추천하지만, 묵직한 바디감을 선호한다면 기존 아메리카노를 고르는 게 낫습니다.

모닝세트 종류와 할인 팁

모닝세트 푸드는 총 8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에그바이트 세트(6,900원), 탕종 베이글(플레인/블루베리, 6,900원),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8,900원), BLT 샌드위치(9,900원) 등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건 탕종 블루베리 베이글로, 쫄깃한 식감이 아침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음료는 아메리카노, 에어로카노(+200원), 바닐라라떼(+500원), 카페라떼(+500원)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디카페인(+300원)이나 블론드 원두 변경도 가능합니다. 세트 할인 덕분에 음료와 푸드를 각각 사는 것보다 1,000~2,000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리하며

스타벅스는 한정 이벤트와 신메뉴로 항상 새로움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베이프 리유저블컵 같은 콜라보는 이미 지난 행사지만, 두바이 쫀득롤과 컵빙수는 아직 일부 매장에서 만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에어로카노 모닝세트는 현재도 진행 중이니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보세요. 저는 앞으로도 스타벅스 앱을 자주 들여다보며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바로 경험해 볼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원하는 메뉴를 미리 체크하고 스마트하게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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