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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과목 대학별 출제 범위, 한눈에 보기
논술 과목은 대학 입시에서 수험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전형 요소입니다. 특히 약술형 논술은 국어와 수학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대학마다 출제 과목과 범위가 달라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2027학년도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16개 대학의 시험 구조를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대학 수 | 해당 대학 |
|---|---|---|
| 국어·수학 모두 평가 | 11개교 | 가천대, 강남대, 국민대, 동덕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을지대, 한신대 |
| 수학만 평가 | 4개교 | 고려대 세종,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글로벌 |
| 계열별 과목 구분 | 1개교 | 홍익대 세종 |

지난해 약술형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대학이 비슷한 과목을 출제한다고 생각해 국어와 수학 교과서만 열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지원 대학을 정하려고 모집요강을 확인해 보니 대학별로 출제 범위가 크게 달랐습니다. 특히 국민대는 국어 범위에 문법, 읽기, 쓰기, 말하기까지 포함되고 수학은 고1 수학과 미적분까지 출제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논술 과목을 준비할 때는 대학별 범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국어 출제 범위, 문학과 독서가 기본입니다
약술형 논술에서 국어를 평가하는 대학은 대부분 문학과 독서를 기본 범위로 출제합니다. 강남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한신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들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EBS 작품의 핵심 내용과 독서 지문의 중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일부 대학은 출제 범위가 더 넓습니다. 가천대와 삼육대는 문학과 독서뿐 아니라 화법과 작문, 문법까지 포함합니다. 동덕여대와 상명대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까지 모두 포함하며, 을지대는 언어와 매체를 출제 범위에 넣습니다.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라도 화법과 작문 유형을 추가로 정리해 두어야 안전합니다.
국민대는 출제 범위를 단순히 ‘국어’라고 표기합니다. 이는 문학과 독서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1 국어 과정에서 배우는 문법, 읽기, 쓰기, 말하기 개념까지 포함하는 넓은 범위입니다. 따라서 국민대를 지원하려면 문학과 독서만 공부해서는 부족합니다. 고1 교과서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복습해야 합니다.
수학 출제 범위, 미적분까지 포함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수학도 대학마다 출제 범위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중심으로 출제합니다. 가천대 일반 모집단위, 강남대, 삼육대 일반 모집단위,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을지대, 한신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자연계열, 한국외대 글로벌 자연계열, 홍익대 세종 자연계열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 대학을 준비한다면 무리하게 범위를 넓히기보다 수학Ⅰ과 수학Ⅱ의 개념과 대표 유형을 완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국민대와 동덕여대는 수학Ⅰ, 수학Ⅱ뿐 아니라 고1 수학도 출제 범위에 포함됩니다. 특히 국민대 자연계열은 고1 수학과 수학Ⅰ, 수학Ⅱ는 물론 미적분까지 출제합니다. 미적분을 출제하는 대학은 가천대 의예·한의예·약학, 삼육대 약학과, 국민대 자연계열, 고려대 세종 자연계열이 있습니다. 고려대 세종 약학과는 여기에 확률과 통계까지 포함되어 가장 넓은 범위를 요구합니다. 지원 전에 모집요강에서 정확한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으로 논술 과목 활용하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융합 선택 과목으로 ‘논술’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일반 선택이나 진로 선택과 달리 교과 간 내용을 융합하여 실생활과 진로에 연계하는 과목입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여러 교과의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는 내신 평가 방식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융합 선택 과목도 성취도 5단계와 석차 등급 5단계가 병기됩니다. 따라서 논술 과목을 선택하면 내신 성적에 직접 반영될 뿐만 아니라 약술형 논술을 준비하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약술형 논술은 단순 암기보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합니다. 학교에서 논술 과목을 통해 글쓰기 구조와 근거 제시 방법을 익혀 두면 시험장에서 답안을 작성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감정평가사 2차 시험처럼 논술형 답안을 요구하는 자격증 시험에서도 이와 같은 훈련이 유용합니다. 감정평가사 2차는 감정평가실무, 감정평가이론,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세 과목을 모두 논술형으로 치르며, 합격률이 7% 안팎으로 낮은 시험입니다. 알고 있는 내용을 제한된 시간 안에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앞으로 논술 과목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제가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는 통합형 수능이 도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능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논술 과목을 활용한 대학별 고사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각 대학은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함께 운영하면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논술 과목을 준비할 때는 먼저 지원하려는 대학의 출제 범위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국어는 문학과 독서를 중심으로, 수학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기본으로 하되 대학별로 추가되는 범위를 보완해야 합니다. 무작정 모든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자신의 목표 대학이 요구하는 논술 과목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집중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빠른 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약술형 논술에서 국어와 수학 중 하나만 준비해도 되나요?
A: 대학에 따라 다릅니다. 국어와 수학을 모두 평가하는 대학이 11개교로 가장 많지만, 수학만 평가하는 대학도 4개교나 있습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고교학점제에서 논술 과목을 선택하면 내신에 유리한가요?
A: 융합 선택 과목은 성취도와 석차 등급이 병기되므로 다른 과목과 동일하게 내신에 반영됩니다. 논술 과목은 약술형 논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며,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Q: 감정평가사 2차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기출문제를 활용해 실제 답안을 써보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계산 과정과 평가 논리를 제한된 시간 안에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