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전북 지역의 대표 국립대학으로, 새만금 산업권과 인접해 공학 계열과 해양·수산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2026학년도 입시 결과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군산대학교의 수시 등급, 경쟁률, 충원율과 함께 입결 대비 취업이 좋은 학과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군산대학교의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최종등록자 평균등급을 보면 간호학부가 2.01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공학과 3.98등급, 수산생명의학과 4.21등급, 미디어문화학부 4.25등급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쟁률은 간호학부가 9.0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식품영양학과 7.87대 1, 일어일문학과 7.65대 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래 표는 주요 학과의 등급과 경쟁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 모집단위 | 평균등급 | 경쟁률 |
|---|---|---|
| 간호학부 | 2.01 | 9.00대 1 |
| 전기공학과 | 3.98 | 5.25대 1 |
| 수산생명의학과 | 4.21 | 5.27대 1 |
| 미디어문화학부 | 4.25 | 5.53대 1 |
| 해양경찰학부 | 4.28 | 5.73대 1 |
목차
2026학년도 군산대학교 수시 등급 분석
군산대학교 수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전형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입니다. 이 전형은 교과 성적 중심으로 지원 가능성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자료입니다. 간호학부는 압도적인 2.01등급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했고, 공학 계열에서는 전기공학과가 3.98등급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인문사회 계열은 미디어문화학부 4.25등급, 역사학과 4.28등급, 사회복지학부 4.52등급 등으로 4등급대 중반에 분포했습니다.
지역인재1전형을 살펴보면 간호학부가 1.97등급으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수산생명의학과 4.13등급, 사회복지학부 4.16등급, 전기공학과 4.19등급 순이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이라고 해서 모든 학과의 입결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간호학부처럼 선호도가 높은 학과는 오히려 일반전형보다 높은 성적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결이 높은 학과의 특징
2026학년도 입시 결과에서 입결이 높은 학과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보였습니다. 첫째, 취업이 보장되는 보건의료 계열인 간호학부입니다. 둘째,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한 전기공학과입니다. 셋째, 방송·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연결된 미디어문화학부입니다. 이들 학과는 모두 최근 산업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지원자가 꾸준히 몰리고 있습니다.
입결 대비 취업이 좋은 학과
입결이 높은 학과만이 좋은 선택지는 아닙니다. 제가 눈여겨본 것은 입학 난도에 비해 실제 졸업 후 취업 결과가 좋은 ‘가성비 학과’입니다. 대표적으로 신소재공학과는 2026학년도 일반전형 70%컷이 6.42등급으로 비교적 낮지만, 군산대학교가 공개한 졸업생 취업처를 보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진출한 실적이 뚜렷한 셈입니다.
건축공학부도 70%컷 5.85등급으로 최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2026년 5월 군산대학교가 개최한 취업담당교수 워크숍에서 취업률 우수 학과로 직접 소개되었습니다. 기관공학과는 70%컷 4.98등급, 경쟁률 7.00대 1을 기록했는데, 이 학과 역시 취업률 우수 학과로 언급되었습니다. 특히 선박 기관사 면허를 활용해 해운업계, 해양경찰, 공무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된 학과
새만금 일대가 국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군산대학교의 공학 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산대학교에는 별도의 이차전지학과가 없지만, 배터리 산업의 밸류체인에 대응하는 전공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신소재공학과는 양극재와 음극재 같은 소재 개발을 다루고, 기계공학부는 배터리 팩 설계와 열관리 시스템을 학습합니다. 전기공학과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전력 변환 장치 설계를, 환경공학과는 폐배터리 재활용과 공정 환경 관리 분야를 담당합니다.
실제로 2026년에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 배터리 소재와 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구체, 양극재, 전해질 등 소재 분야의 투자 계획이 여러 차례 알려졌는데, 이는 군산대학교 졸업생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은 화학, 기계, 전기전자, 환경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특정 학과가 없더라도 전공별로 충분히 진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수시 지원 전략과 실제 경험담
지난해 입시를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 전략을 잘못 세워 아쉬움을 남긴 경우를 봤습니다. 특히 ‘어느 학과가 가장 높은가’에만 집중하고, 자신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학과의 취업 성과를 확인하지 않은 채 지원하는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군산대학교처럼 지역 산업과 연계가 강한 국립대학은 단순히 등급만 높은 학과보다, 입결 대비 취업이 좋은 학과를 찾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지원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2학년 때는 화학과 물리, 수학 같은 기초 과목을 탄탄히 다지고, 3학년부터는 이차전지 관련 심화 전공을 선택하거나 교내 에너지 연구실에 참여해보는 것입니다. 4학년 1학기에는 새만금과 군산산단에 입주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4학년 2학기에는 캡스톤디자인을 이차전지 주제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졸업 후 지역인재 채용 트랙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신소재공학과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6등급대로 입학했지만 학부 연구생 활동과 현장실습을 통해 배터리 소재 기업에 취업한 사례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과 이름이 아니라,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과 산업체와의 연계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입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특화단지와 가깝다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군산대학교에 이차전지학과가 있나요?
A: 별도의 이차전지학과는 없습니다. 대신 신소재공학과,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환경공학과 등에서 배터리 산업과 연결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특화단지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Q: 군산대학교 수시에서 간호학부는 어느 정도 등급이 필요한가요?
A: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기준 평균 2.01등급이었고, 70%컷은 2.13등급입니다. 지역인재1전형은 평균 1.97등급으로 오히려 더 높았습니다. 간호학부는 워낙 경쟁이 치열하므로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