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쌍곡계곡은 맑은 물과 다양한 수심으로 가족 물놀이 명소로 손꼽힙니다. 그중에서도 떡바위산장은 숙박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2년마다 방문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떡바위산장의 객실, 주변 계곡 포인트, 이용 팁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꼭 확인해 보세요.
목차
떡바위산장 기본 정보와 객실 선택
떡바위산장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로 554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 쌍곡계곡이 흐르고, 속리산 국립공원 자락에 속해 있어 자연 경관이 뛰어납니다. 숙소는 크게 일반 객실(작은방, 큰방)과 독채(능이방, 송이방, 독채A/B)로 나뉩니다. 각 객실마다 바비큐 시설과 간단한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어 편리합니다.
| 객실 유형 | 수용 인원(기준/최대) | 가격대(성수기 1박 기준) |
|---|---|---|
| 작은방(원룸형) | 2인 / 4인 | 10만 원 후반 |
| 능이방(세미 독채) | 10인 / 12인 | 약 60만 원 |
| 독채B | 10인 / 12인 | 48만 원 |
저는 이번에 4인 가족으로 방문하여 작은방 5호실을 이용했습니다. 원룸 형태로 넓지 않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고 침구류도 냄새 없이 청결했습니다. 매트와 이불이 준비되어 있어 바닥에 푹신하게 잘 수 있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가 있어 간단한 요리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TV가 잘 나오지 않아 직원분께 말씀드리기엔 늦은 시간이어서 그냥 넘겼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에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곡 물놀이 포인트와 주의사항
떡바위산장 앞 계곡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산장에서 도보로 200m 정도 올라가면 떡바위라 불리는 넓은 바위 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이 가장 인기 있는 물놀이 포인트입니다. 수심이 얕은 곳(어린이 안전)부터 깊은 곳(성인 허벅지~가슴까지)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큰 바위 아래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 요원이 상주해 있어 위험을 방지해 줍니다. 주의할 점은 다리 밑 부분은 수심이 깊고 급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속리산 국립공원 구역이므로 취사나 물고기 잡이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간식이나 도시락은 챙겨가되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합니다.

저희는 작년 8월에 방문했을 때도 이곳에서 4시간 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수온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오전 늦게나 오후 2시 전후가 가장 적당했습니다. 아이들은 얕은 곳에서 발장구를 치고, 어른들은 깊은 곳에서 잠수하며 놀았습니다. 주변에 평상 대여도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시면 편리합니다.
숙소 내 부대시설과 바비큐 이용
떡바위산장은 객실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독채 객실(능이방, 송이방, 독채A/B) 이용객은 전용 공용 풀장(여름 한정 6~8월 운영)과 트램펄린, 족구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풀장은 미온수로 어린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딱 좋은 깊이(성인 하반신 정도)로 안전합니다. 튜브는 현장에서 5,000원에 대여 가능하지만, 주변에 그냥 떠다니는 것도 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비큐는 객실 앞 야외 데크에서 가능하며, 숯불과 그릴을 30,000원(계좌 이체)에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인원 수와 관계없이 고정 가격이라 대가족일수록 부담이 적습니다. 단, 바비큐는 오후 5시까지 예약해야 하므로 도착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능이방에서 바비큐를 즐겼는데, 숯불이 잘 붙고 바람막이가 되어 있어 편하게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와 채소를 직접 준비해 가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당 메뉴와 주변 맛집
산장 내 식당에서는 토종닭백숙(80,000원), 능이버섯백숙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저희는 1박 2일 동안 점심으로 토종닭백숙을 주문했는데, 육수가 진하고 닭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했습니다. 죽까지 함께 나와 속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현지 식사를 원한다면 산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도 있습니다. 다만 계곡 물놀이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이동하기 번거롭다면 산장 내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가족 여행 꿀팁과 주의할 점
- 예약은 최소 2~3개월 전에: 성수기(7~8월)는 인기가 많아 예약이 빨리 마감됩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미리 선점하세요.
- 수건과 침구는 충분히 챙기기: 기본 수건은 인원당 1장 정도만 제공되므로 물놀이 후 추가로 필요하면 여분을 지참하세요.
- 개인 버너 허용: 계곡 내 취사는 금지지만, 객실 앞 데크에서는 개인 버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바비큐보다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 계곡은 오후 5시까지: 안전 요원이 퇴장을 권고하므로 그 전에 정리하고 숙소로 돌아오세요.
- 아이들 구명조끼 필수: 깊은 곳이 많으므로 튜브와 구명조끼는 반드시 챙기세요. 산장에서 대여는 어렵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능이방(12인 기준)에서 가족 10명이 함께 묵었습니다. 능이방은 2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 넓은 거실, 주방이 있어 대가족 여행에 최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과 풀장이 바로 앞에 있어 부모님도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능이방과 송이방이 붙어 있어 완전 독채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완전 독채를 원한다면 2개를 함께 빌리거나 독채B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7월 말에도 다시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는 능이방 대신 독채B를 예약했습니다. 독채B는 거실 2개, 방 1개, 다락방 1개, 욕실 3개로 더 넓고 노래방 기계가 무료로 설치되어 있어 저녁 시간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작년처럼 아이들과 함께 떡바위산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바비큐 파티를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떡바위산장에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펜션 앞 아래쪽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약 만차라면 언덕 위쪽에도 주차 가능하며, 직원분이 안내해 주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짐은 걸어서 옮겨야 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 Q2: 계곡에서 바비큐나 취사가 가능한가요?
계곡 내에서는 취사와 물고기 잡기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객실 앞 데크(야외 바비큐장)에서는 숯불 바비큐나 개인 버너 사용이 가능하니 안전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 Q3: 아이들이 어린데 물놀이하기 안전한가요?
떡바위 포인트는 수심이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다양합니다. 어린아이는 얕은 쪽에서 놀고, 안전 요원이 상주하지만 보호자가 항상 함께 지켜봐 주세요. 구명조끼나 튜브는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