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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요가의 날 광화문에서 맞이한 특별한 순간
매년 6월 21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요가의 날입니다. 2014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함께 기념하는 날이죠.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2025년 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때 이른 폭염과 폭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다행히 행사 당일 흐린 날씨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6년 전 우연히 이 행사를 처음 접한 이후 매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는데요. 압도적인 인파와 통일된 수련 모습을 볼 때마다 요가의 힘을 새삼 느낍니다. 참고로 올해 행사는 천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으며, 오후 1시 리허설을 시작으로 저녁 8시 넘어까지 이어졌습니다.
2025 광화문 요가의 날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13:00~20:30 |
| 장소 |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앞 |
| 참가 인원 | 약 1,000명 이상 |
| 주요 프로그램 | 요가 수련 리허설, 전통 악기 명상, 까탁댄스 공연, 하타요가, 빈야사 요가 등 |
| 날씨 | 흐리고 선선, 폭염과 폭우 없음 |
| 주관 | 대한요가회, 주한인도대사관, 대한체육회 |
위 표에서 보듯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달리 날씨가 큰 변수였습니다. 6년 전 첫 참여 때는 땡볕 아래에서 폭염을 호소하며 이탈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반면 올해는 흐린 날씨 덕분에 선선한 가운데 수련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 본격적인 수련이 시작되었는데, 인도대사관 아밋쿠마르 대사의 축사와 함께 개회가 선언되었습니다. 이후 대한요가회 회장, 국회 관계자,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축사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요가 퍼포먼스와 감동
첫 번째 무대는 원정혜 K-IDY 프로토콜 팀이 장식했습니다. ‘Open Your Eyes’라는 주제로 악기를 활용한 명상이 진행되었는데요. 요가인들은 정말 곱게 나이 든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모두가 고요하고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수백 명이 단체로 수련하는 모습은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만약 땡볕이었다면 모두 고통스러웠을 텐데, 흐린 날씨가 오히려 행사를 도운 셈입니다.
두 번째는 WDU 요가명상학과 팀이 출연했습니다. 여러 명이 단체로 나와 요가 동작을 리드했는데, 참가자들 모두가 호흡과 자세에 집중하며 함께 수련에 동참했습니다. 요가의 특징은 단체 수련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문화라는 점인데, 이날 현장에서 그 진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순서는 안산 김성수 요가 원장님의 히말라얀 전통 히타요가였습니다. 전통 악기와 함께 정적인 수련을 진행했는데, 고요하지만 절도 있는 동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슬픈 악기 소리는 내면의 자신을 만나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수련이 끝난 후에는 인도 방송 관계자와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 요가의 날 무대
정적인 수련이 끝나고 인도문화원의 까탁댄스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세가 지긋해 보이시는 분들이었는데 발놀림은 10대 소녀처럼 현란했습니다. 인도 전통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자매 원장님이 운영하는 요가스테 팀이 출연했습니다. 두 분이 너무 닮아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자매였어요. 등근육만 봐도 평소 수련 수준을 짐작할 수 있었고,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서가 아니라 요가에 진심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동작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도 구슬땀을 흘리며 따라 했는데, 단순히 관람하는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동작을 수행하는 능동적인 행사라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요기준기님의 후굴 동작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남성 원장이 리드하는 하타요가 ‘일심’ 팀은 긴 호흡과 오랜 동작 유지로 강한 코어와 지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소리님은 반야사요가를 주제로 12만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최정상급 요가 인플루언서로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탄탄한 근육과 프로페셔널한 진행이 돋보였고,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복근과 하체 근육이 단단했습니다. 포토그래퍼들의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어요.
가야금 선율과 함께 마무리된 특별한 저녁
마지막 무대는 김이현, 송지현 팀의 프리야빈야사였습니다. 가야금 연주에 맞춰 진행된 이 수련은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가야금의 전통 선율과 요가 동작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잔상이 오래 남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리더가 빠르게 동작을 진행했지만, 그마저도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하늘을 보니 좀처럼 보기 어려운 핑크빛 노을이 펼쳐졌습니다. 긴 행사의 위로를 받는 듯한 풍경이었어요. 폭염도 없고 폭우도 없어서 다행이었고, 모든 참가자와 스태프, 요가 수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요가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날씨까지 도와줘서 더욱 특별했어요. 만약 내년 2026년 6월 21일에도 광화문 광장에서 행사가 열린다면, 저는 또 참석할 예정입니다. 처음 요가를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와서 함께 호흡하고 동작을 따라 해보길 추천합니다. 단체 수련의 에너지는 혼자 하는 요가와는 비교할 수 없거든요.
신도림 코어핫요가 센터 같은 곳에서 꾸준히 기초를 다진 덕분에 이날 무대에서 리더들의 동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요가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6년 전 첫 참여 때는 단순히 구경만 했지만, 지금은 동작을 따라 하면서 요가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이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UN 세계 요가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인도 전통 수련법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장입니다. 2014년 유엔에서 채택된 이후 매년 6월 21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요가는 스포츠이면서 동시에 정신적인 수련이 강조되는데, 이날 행사에서는 명상과 호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단체 수련’의 힘이 두드러졌습니다. 수백 명이 같은 호흡과 동작을 맞추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었어요. 개인 수련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집단 에너지가 현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사람이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길 바랍니다.
2026년 세계 요가의 날 준비와 마무리
올해 2025년 행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2026년 행사도 기대됩니다. 만약 광화문 광장에서 다시 열린다면,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요. 특히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처음 요가를 접하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2024년 코엑스 행사 때는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올해는 날씨가 도와줘서 더 좋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세계 요가의 날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길 바랍니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내년에는 꼭 한번 현장을 찾아보세요. 요가의 진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될 거예요.
요가의 날이 주는 영감과 나의 다짐
매년 6월 21일은 저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처음에는 얼떨결에 참여했다가, 이제는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행사가 되었죠. 요가인들의 곱고 건강한 에너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하나 됨의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요가를 수련하고,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내년 2026년 행사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분 중에 요가에 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요가원을 찾아보세요. 신도림 코어핫요가처럼 입문자를 배려하는 곳도 많고,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함께하는 문화가 있다는 점이 요가의 큰 장점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