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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충효동 신라본 삼계탕 한방에 정리
복날을 앞두고 경주에서 삼계탕을 제대로 먹고 싶다면 예약은 기본이다. 평일 점심에도 예약석이 대부분일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신라본이다. 주차가 편하고 닭고기가 부드러워 가족 외식으로도 제격이다. 기본 삼계탕 가격, 영업시간, 주차 정보를 아래 표로 먼저 확인해 보자.
| 항목 | 내용 |
|---|---|
| 주소 | 경북 경주시 태종로 478 |
| 영업시간 | 11:00 ~ 19:30 |
| 브레이크타임 | 15:00 ~ 15:30 |
| 휴무 | 매주 월요일 |
| 주차 | 전용 주차장 넓음 |
| 기본 삼계탕 가격 | 16,000원 (2026년 7월 기준) |
| 예약 | 전화 예약 필수 (특히 복날) |
평일 점심에도 예약이 대부분인 이유
지난 7월 1일 점심시간에 신라본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제법 서늘했고,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간절했다. 늘 삼계탕을 찾는 남편이 경주 충효동에 있는 신라본을 추천해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전 11시 40분쯤 전화로 웨이팅 여부를 묻자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별도의 대기는 없었지만 홀 안은 이미 예약된 테이블로 거의 가득 차 있었다. 우리가 앉은 후 남은 자리가 두 테이블 정도였으니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 뻔했다.
이곳은 공간이 작은 편이 아님에도 평일 점심부터 예약 손님으로 북적였다. 복날이나 주말에는 상황이 더 심할 테니 방문 전에 꼭 전화하는 게 좋다. 특히 복날 당일에는 더 일찍 예약을 잡아야 한다. 주차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당 앞쪽뿐 아니라 안쪽으로 이어지는 신라본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비 오는 날도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다.
삼계탕 메뉴와 가격, 선택 기준
메뉴는 기본 삼계탕 16,000원, 옻삼계탕 17,000원, 능이삼계탕 19,000원, 활전복삼계탕 23,000원이다. 능이삼계탕도 고민했지만 이날은 향이 진한 음식보다 담백하고 편안한 국물이 당겨 둘 다 기본 삼계탕으로 주문했다. 삼계탕과 함께 나오는 반찬도 꽤 다양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 오이무침, 양파절임, 마늘종무침 등이 차려졌다. 그중 고추장 양념을 한 마늘종 장아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조금 짜다고 느꼈는데 담백한 닭고기와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반찬이 다양해서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다.
담백한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

뚝배기 안에는 뽀얀 닭곰탕을 떠올리게 하는 국물과 닭 한 마리가 담겨 나왔다. 파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 뜨거운 김과 함께 구수한 향이 올라왔다. 국물은 진득하고 걸쭉한 스타일보다 맑고 담백한 편이었다. 그렇다고 싱거운 맛이 아니었다. 기본적인 간이 되어 있어 국물에는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았다. 함께 나온 소금은 닭고기를 찍어 먹는 용도로만 사용했다. 닭은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건드려도 살이 쉽게 분리될 정도로 부드러웠다. 삼계탕을 먹다 보면 닭가슴살이 퍽퍽해 끝까지 먹기 버거울 때도 있는데 신라본은 가슴살까지 촉촉했다. 안쪽의 찹쌀과 닭고기를 국물에 풀어 먹으니 과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한 끼가 든든했다.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며 뜨거운 국물을 떠먹는 순간에는 메뉴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가족 외식으로 괜찮을까
신라본에는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도 실내에 있어 아이와 방문하기에도 불편함이 적어 보였다. 아이용 별도 메뉴는 없지만 기본 삼계탕 자체가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아이가 닭고기와 국물을 잘 먹는다면 함께 나누기 괜찮다. 가족이라면 삼계탕을 한 그릇 더 주문해 아이에게 먼저 덜어주고 남은 것은 어른이 먹는 방식도 가능하다. 홀에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분리된 룸이 함께 있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가족 인원이 많다면 예약하면서 룸 이용이 가능한지도 함께 물어보면 좋다. 경주에서 시작하는 가족여행에 딱 맞는 식당이다.
복날 방문 전 알아둘 점
신라본은 공간이 넉넉한데도 평일 점심부터 예약 손님으로 꽉 찬다. 우리는 미리 전화한 덕분에 기다리지 않았지만 복날이나 주말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여러 명이 방문하거나 룸을 이용하고 싶다면 당일에 바로 찾아가기보다 미리 예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신라본 방문 팁은 간단하다. 평일이라도 방문 전 전화하기. 가족 모임이라면 미리 예약하기. 복날에는 더 일찍 자리를 확인하기. 네이버 예약은 사용하지 않으니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주차가 편하고 닭고기가 부드러워 부모님과 함께하는 식사부터 아이와의 가족 외식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경주 삼계탕 맛집이다. 비가 내리던 날 뜨거운 삼계탕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니 몸이 따뜻해졌다. 대단한 보양식이 아니어도 이렇게 제대로 챙겨 먹은 한 끼가 여름을 버티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신라본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전화 예약만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은 사용하지 않으니 매장 번호로 직접 전화해 주세요. 평일 점심에도 예약이 많으니 방문 전 전화하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복날에도 예약이 필수인가요
네, 복날에는 평일보다 더 많은 손님이 몰립니다. 미리 전화해 자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특히 룸을 원한다면 더 일찍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어린 아이와 가기 편한가요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도 실내에 있어 아이와 가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삼계탕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도 닭고기와 국물을 잘 먹는다면 함께 나누기 좋습니다.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식당 바로 옆에 신라본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삼계탕 가격은 얼마인가요
2026년 7월 기준 기본 삼계탕은 16,000원입니다. 옻삼계탕, 능이삼계탕, 활전복삼계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