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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복 앞두고 부산 삼계탕 맛집 4곳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7월 중순,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 같아 미리 보양식 맛집을 알아뒀습니다. 부산은 삼계탕 맛집이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발로 뛰어 본 네 곳을 소개합니다. 위치, 가격, 맛, 주차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니 복날 계획 세우는 데 도움되길 바랍니다.

한눈에 비교하는 부산 삼계탕 맛집 4선
| 맛집 이름 | 위치 | 대표 메뉴 | 가격대 | 주차 |
|---|---|---|---|---|
| 청와정 | 부산진구 당감동 | 능이 백숙, 한방 녹두 삼계탕 | 16,000~19,000원 | 매장 앞 (만석 시 직원 안내) |
| 조영란 동래삼계탕 | 사하구 하단역 1번출구 | 미역 삼계탕, 들깨 삼계탕 | 12,000~16,000원 | 건물 앞 4~5대, 인근 주차장 지원 |
| 금성녹두삼계탕 | 연제구 시청로 | 녹두 삼계탕, 한방 삼계탕 | 16,000~19,000원 | 천평주차장 1시간 무료 |
|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 동래구 사직동 | 누룽지 삼계탕, 녹두 삼계탕 | 14,000~17,000원 | 매장 앞 가능 |
벚꽃과 함께 즐기는 청와정 당감동 본점
처음 방문한 곳은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청와정입니다. 지난 4월 벚꽃이 만개할 때 다녀왔는데, 매장 앞 주차장이 이미 만석이라 직원분이 안내해 주셨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니 인테리어가 완전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기존 마루 좌석 대신 테이블석으로 바뀌면서 자리가 널찍해져 가족끼리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벚꽃 뷰가 정말 아름다워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메뉴판을 보니 새로 나온 능이 백숙이 눈에 띄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오리백숙으로 유명한 곳인데, 능이버섯을 활용한 삼계탕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육수에서 능이 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닭고기는 해체하기 쉽게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에 찹쌀밥을 말아 먹으니 속이 든든하더군요. 와이프는 한방 녹두 삼계탕을 주문했는데, 녹두가 들어가서 구수하고 담백했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겉절이, 여주 장아찌도 삼계탕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땡초는 조금만 먹어도 매운데 삼계탕 국물과 섞으면 또 그 맛에 계속 손이 갑니다. 5월부터 복날까지 손님이 더 많아질 거 같아요. 저는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하단역 1초 거리 조영란 동래삼계탕
두 번째는 사하구 하단역 1번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조영란 동래삼계탕입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했고, 건물 앞에 주차 공간도 있어 차량 방문객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주차가 어려운 하단역 근처에서 주차장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죠.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금세 자리가 찼습니다. 널찍한 홀과 안쪽 개별 룸이 있어 단체 모임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는 기본 삼계탕부터 전복, 미역, 한방, 녹두, 들깨, 누룽지, 흑마늘까지 다양합니다. 저희는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직원분이 바로 챙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주문한 미역 삼계탕과 들깨 삼계탕은 국물이 진하고 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특히 들깨 삼계탕은 듬뿍 들어간 들깨가 고소함을 폭발시켰습니다. 기본 반찬 중 오이와 양파 장아찌, 똥집도 아주 맛있었는데, 삼계탕과 번갈아 먹으면 환상의 조합입니다. 식전에 나온 인삼주 한잔은 몸을 따뜻하게 데워줘서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착한 가격 업소답게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청 인근 금성녹두삼계탕 안심식당
세 번째는 연제구 시청로에 있는 금성녹두삼계탕입니다. 부산시청 근처라 접근성이 좋고, 천평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차량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안심식당이라 위생 관리도 확실합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었고, 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하니 한산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녹두 삼계탕입니다. 인삼이 들어가 몸이 찬 사람에게 딱이고, 들깻가루가 살짝 뿌려져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닭육질이 정말 부드러워 국자로 살짝 누르면 으스러질 정도였습니다. 남편은 한방 삼계탕을, 언니는 들깨 삼계탕을 주문했는데 각자 취향에 맞게 골랐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깍두기는 리필을 세 번이나 할 정도로 맛있었고, 양파 장아찌도 삼계탕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식사 후 매장에서 주차 등록을 받으면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마세요. 식당 바로 옆에 커피숍이 있어 식후 커피 한잔 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좋았습니다.
사직야구장 근방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마지막으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입니다. 한식대첩3 우승자 이우철 셰프의 체인점이라 기대하고 갔습니다.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고, 넓은 홀이 세 군데로 나뉘어 있어 단체 방문도 수월합니다. 주말 저녁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테이블이 꽉 차 있어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메뉴는 누룽지, 녹두, 기본(한방), 흑마늘 농이 이렇게 네 종류입니다. 저희는 누룽지 삼계탕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로봇이 기본 찬을 가져다주는데, 석박지와 장아찌, 열무김치, 땡초가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누룽지 삼계탕은 국물이 걸쭉해서 닭죽처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찹쌀이 가득 들어 있어 따로 밥을 시키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누룽지는 바삭한 식감을 살려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니 크런치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닭고기는 퍽퍽한 부위 없이 촉촉해서 여섯 살 아이도 혼자 앞접시 세 그릇을 먹더군요. 석박지가 달지 않고 깔끔해서 삼계탕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완뚝하고 나오면서 아이가 다음에 또 오자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부산 삼계탕 맛집 선택을 위한 총평
네 곳을 직접 경험해 본 결과, 각각의 장점이 뚜렷했습니다. 청와정은 벚꽃 뷰와 능이 백숙의 깊은 맛이 일품이고, 조영란 동래삼계탕은 접근성과 다양한 메뉴, 아기 동반에 강점이 있습니다. 금성녹두삼계탕은 안심식당 인증과 주차 편의가 돋보였으며,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은 누룽지 특유의 식감과 진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복날이나 가족 모임 때 방문할 계획이라면 위치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올해 초복에 아이와 함께 조영란 동래삼계탕을 다시 갈 예정입니다. 아이가 들깨 삼계탕을 너무 좋아했거든요. 여러분도 더운 여름,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부산 삼계탕 맛집 중 주차가 가장 편한 곳은 어디인가요?
금성녹두삼계탕이 천평주차장 1시간 무료를 지원해서 가장 편리했습니다. 차량에서 내려 도보 3분 거리라 짐이 많아도 부담이 없습니다. 청와정도 매장 앞 주차가 가능하지만 복날에는 자리가 금방 차니 서둘러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삼계탕집을 추천해 주세요.
조영란 동래삼계탕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직원분이 바로 챙겨주셨어요. 미역 삼계탕이나 들깨 삼계탕은 아이들 입맛에 잘 맞고, 국물이 진하지 않아 부담이 없습니다.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도 누룽지 식감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복날에 웨이팅이 심한가요? 예약이 가능한가요?
네 곳 모두 복날에는 웨이팅이 생기는 편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붐빕니다. 예약은 전화로 가능한 곳이 많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저는 청와정과 금성녹두삼계탕은 전화 예약이 가능했고, 나머지 두 곳은 현장 방문 순서였습니다.
삼계탕 외에 다른 보양식 메뉴도 있나요?
청와정은 오리백숙이 원조이고, 능이 백숙도 훌륭합니다. 조영란 동래삼계탕은 닭곰탕도 인기 메뉴입니다. 금성녹두삼계탕은 삼계탕 외에 별도 보양식은 없지만, 녹두, 한방, 들깨 등 다양한 삼계탕 변형이 있습니다.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도 삼계탕 네 종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삼계탕 맛집은?
조영란 동래삼계탕이 착한 가격 업소로 선정될 정도로 저렴합니다. 기본 삼계탕이 1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하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다른 곳들도 16,000원~19,000원 선이라 큰 차이는 없지만, 반찬 퀄리티와 서비스를 고려하면 조영란이 가성비 1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