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당은 경북 경산과 서울 사당에 각각 지점을 운영하는 인기 디저트 카페입니다. 두 지점 모두 우유빙수와 다양한 디저트가 일품이며, 특히 아이 동반 가족이나 데이트 장소로 좋습니다. 아래 표로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경산점 | 사당점 |
|---|---|---|
| 주소 | 경북 경산시 백자로 76 1층 103호 | 서울 동작구 사당로 227 2층 |
| 운영시간 | 매일 11:00~23:00 | 매일 11:00~22:00 (추정) |
| 주차 | 건물 뒷편 전용주차장 및 골목 주차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 대표 메뉴 | 할매 밀크팥 우유 빙수, 당고빵 3종 세트, 붕어빵 | 딸기 듬뿍 치즈 빙수, 각종 디저트 |
| 키즈 친화 | 예스키즈존, 베이비룸, 유아의자, 담요 | 일반 좌석 (키즈 정보 확인 필요) |
빙수당 경산사동점의 모든 것
지난주 주말, 오랜만에 경산에 있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데 경산은 가까워서 자주 가는 동네죠. 친구가 추천한 곳이 바로 빙수당 경산사동점이었어요. 원래 경산에서 유명한 디저트 카페를 몇 군데 알고 있었는데, 이곳은 처음 들어봤어요. 위치는 백자로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웠고, 건물 뒷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상가 밀집 지역이라 주차 자리가 좀 부족했어요. 다행히 골목 주차도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길가에 잠시 대고 들어갔어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우드톤 인테리어가 따뜻하게 맞아줬어요. 좌식 테이블이 많고 방석 색이 포인트가 되어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였어요. 특히 할로윈 시즌이 지났는데도 장식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더 독특했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고, 사장님께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또 새롭게 꾸민다고 하셨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예스키즈존과 베이비룸이었어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지인 중에 육아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이런 공간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셀프바에는 종이컵, 티슈,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고, 유아 의자도 있었어요. 베이비룸은 기저귀 갈이대와 수유 공간까지 갖춰져 있어서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졌어요. 게다가 각 테이블 아래에 콘센트가 있고, 담요까지 대여해 주셔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카공하기 좋은 카페였어요.
메뉴는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했어요. 빙수 종류가 정말 다양했는데, 그중 시그니처인 할매 밀크팥 우유빙수를 주문했어요. 함께 디저트로 당고빵 3종 세트와 인절미 토스트도 시켰어요.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서 붕어빵을 파는 모습이 보였어요. 남자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붕어빵 하나만 사도 매장 안에서 드시라고 하실 정도로 친절하셨어요. 슈붕과 팥붕 두 종류였고 하나에 1,000원으로 가격도 착했어요. 저도 슈붕 하나를 사서 자리로 가져갔어요.

드디어 빙수가 나왔는데, 드라이아이스 연기와 함께 등장한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큰 그릇에 콘푸레이크, 아몬드, 미니찹쌀떡, 콩가루, 밀크팥크림, 연유가 함께 나왔어요.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먹는 팁을 알려주셨어요. 미리 작은 접시에 얼음을 덜어내고 거기에 토핑을 조금씩 넣어 섞어 먹다가, 마지막에 큰 그릇에 남은 토핑을 모두 부어서 먹는 방법이었어요. 이렇게 먹으니 빙수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팥크림의 부드러움이 살아 있었어요. 양도 많아서 성인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디저트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당고빵 3종 세트는 핫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딸기, 초코, 시오카라멜 세 가지 맛이 모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시오카라멜이 가장 취향이었어요. 문어 당고 타코야끼는 진짜 문어가 들어가 있어서 쫄깃쫄깃하고 가쓰오부시가 듬뿍 뿌려져 있어 침이 고였어요. 인절미 토스트는 식빵 사이에 쫄깃한 인절미가 들어있고 위에 콩가루를 뿌려서 고소했어요. 다만 식었을 때 식감이 덜하니 꼭 뜨거울 때 드시는 걸 추천해요. 떡볶이는 밀떡이라 매콤하고 부드러워서 사이드로 딱이었어요.
음료로는 아메리카노와 밀크팥 라떼를 시켰어요.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묵직한 맛이었고, 밀크팥 라떼는 팥크림이 너무 달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특히 빙수와 함께 마시니 단맛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네이버 영수증 포토리뷰 이벤트도 있었는데, 리뷰를 남기면 빙수 토핑 하나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해요. 저도 인증샷 찍어서 참여했더니 미니찹쌀떡을 하나 더 주셨어요. 인스타 팔로우도 잊지 말고 하세요!
빙수당 사당점도 빼놓을 수 없어
며칠 뒤, 서울 사당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근처에 또 다른 빙수당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로 사당동 남성역 인근에 있는 사당점이었어요. 알고 보니 옆에는 유명한 백제갈비가 있어서 고기 먹고 디저트로 빙수당을 가는 코스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점심으로 백제갈비에서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실컷 먹고, 바로 옆 건물 2층에 있는 빙수당에 올라갔어요.
사당점은 경산점과 비슷하게 우드톤 인테리어였지만 좀 더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매장 크기는 경산점보다 작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메뉴는 빙수와 디저트가 다양했는데, 딸기 시즌이 끝나기 전이라 딸기 듬뿍 치즈 빙수를 주문했어요. 눈꽃처럼 내린 우유빙수 위에 딸기와 치즈큐브가 올려져 있었고, 설빙처럼 부드럽고 덜 달라서 맛있었어요. 제공되는 용기가 차가운 유리라 빨리 녹지 않아 좋았어요.
사당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옆 백제갈비와의 콜라보 할인이에요. 백제갈비에서 식사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빙수당에서 일정 금액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둘 다 방문할 예정이라면 순서를 잘 정해서 가시면 좋아요. 사당점도 키오스크 주문이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하지만 레귤러 사이즈는 포장이 안 되니 라지 사이즈로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사당점에서도 당고빵과 붕어빵을 판매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기본적인 디저트 메뉴는 경산점과 유사했어요. 다만 공간이 좁아서 유아 의자나 베이비룸은 없는 것 같았어요. 아이 동반이라면 경산점이 더 나을 거예요.
두 지점 총정리와 방문 팁
지금까지 빙수당 경산점과 사당점을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소개했어요. 두 곳 모두 우유빙수가 정말 맛있고, 디저트의 퀄리티도 높습니다. 경산점은 키즈프렌들리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에 최적이고, 사당점은 백제갈비와 함께 코스로 즐기기에 좋아요. 무엇보다 사장님들의 친절함이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 다가올 여름에는 빙수당에서 시원한 빙수와 달콤한 디저트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저도 벌써 다음 방문을 계획하고 있어요. 특히 경산점은 할매 밀크팥 우유빙수를 꼭 다시 먹고 싶고, 사당점에 가면 딸기 시즌이 지나면 다른 시즌 한정 메뉴를 시도해볼 생각이에요. 두 지점 모두 네이버 클립이나 블로그에 다양한 후기가 있으니 방문 전에 참고하시면 좋아요.





